파파와 쿠로가 어둠에 구슬에 휘말려 사라지자 유키는 쿠로와 파파를 찾기 위해 앙리의 도움을 받고자 동화나라에 오게 된다. 그 즈음 하루가 아린을 추억하러 왔다며 동화나라에 오고, 앙리의 조건대로 100개의 분신을 내놓으며 잠시동안 동화나라에 머물게 된다. 그리고 테런성에서 유키와 하루가 만나게 되고, 하루는 유키에게 유키와 쿠로가 어둠의 구슬을 훔쳐간 일을 알고 있고, 어둠의 구슬은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는 성향이 있는데, 그때 주변에 있는 것들을 휩쓸어 간다고 일러준다. 유키는 곧바로 카오스지역 장난감협곡으로 단신으로 들어가지만, 쿠로는 찾지 못하고 장난감병사들이 대규모 집결해 있는 것을 보고 앙리에게 보고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든과 앙리는 하루에게 장난감협곡에서의 일과 무관하다면 장난감협곡을 공격할 때 데빌진영의 지휘를 맡으라고 한다. 하루는 이든과 앙리의 요구대로 데빌진영을 지휘하게 되고, 데빌연금을 입은 초원을 비롯한 테일즈런너들과 장난감협곡에서 곰돌킹과의 전투를 벌이게 된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싸움을 하던 테일즈런너들이 하나 둘 힘을 잃고 쓰러지고, 빅보만이 부상을 입고 겨우 그곳을 벗어나 이든이 있는 데빌진영으로 도망친다. 하지만 이든이 이끄는 엔젤진영과 헬박사가 이끄는 자유연금진영 또한 곰돌킹에 의해 패배하고, 결국 후퇴하여 돌아오고 만다. 뒤 늦게 테일즈런너들이 장난감협곡으로 갔다는 이야기를 들은 카이는 서둘러 장난감협곡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곤경에 처한 쿠로와 리나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빅보, 러프, 나르시스, 디엔디, 초원, 밍밍에게 영문도 모른 채 공격을 받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