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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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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과학

: 이 세상 모든 것이 궁금했던 한 남자의 과학 이야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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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68쪽 | 580g | 148*215*26mm
ISBN13 9791187064008
ISBN10 118706400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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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97.5퍼센트는 외계 세균이다
우리 몸에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진 미생물은 1만 종이 넘습니다. 우리 몸을 실제로 구성하는 세포의 종류보다 40배나 많은 수입니다.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은 2.5퍼센트만 사람입니다. 실제로 1제곱센티미터당 500만 개체에 달하는 세균이 우리 피부를 자신들의 집이라고 부릅니다. … 외계 세포는 우리 DNA에 의해 지정되는 것이 아니라 출생 후에 감염되는 것입니다. 모유를 통해 전해지거나 주변 환경에서 곧장 들어오지요. 세 살 무렵이 되면 외계 세포는 우리 몸의 거의 모든 곳에 서식합니다. 결국 우리는 100퍼센트 사람으로 태어나지만 97.5퍼센트 외계인으로 죽는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 pp.30-32

자기 뇌를 먹어치우는 멍게
어떤 생물은 뇌가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큰 부담이 되나 봅니다. 어린 멍게에게는 원시적인 수준의 뇌(척색과 척수)가 있어서 물속을 떠돌다가 정착해서 살 적당한 바위나 산호를 찾을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런데 다 자란 멍게는 뇌가 없습니다. 미국의 인지과학자 대니얼 데넷은 “멍게는 적당한 장소를 찾아 정착하면 더는 뇌가 필요 없다. 그래서 뇌를 먹어버린다.”라고 했습니다. 정보를 탐색하고 판단할 일이 없어지면 곧 에너지 소모가 큰 뇌를 없앤다는 것이지요. --- p.96

종의 운명을 가른 바느질
빙하기에 우리의 직계 조상은 많은 호미닌 사촌들과 경쟁했습니다. 그 사촌들이 지금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정말 놀랍습니다. 여러 사촌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존재는 아프리카를 떠나 다른 대륙에 식민지를 건설한 인류의 후손인 네안데르탈인입니다. …… 현생 인류가 네안데르탈인보다 확실히 우위에 있었던 생존 기술 가운데 하나는 바로 바느질입니다. 현생 인류는 4만 년 전에도 바늘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네안데르탈인이 바늘을 사용했다는 증거는 전혀 찾지 못했습니다. 우리 조상은 바느질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좀 더 좋은 옷을 입었을 것입니다. 아기에게도 더 좋은 옷을 입혔기 때문에 갑자기 한파가 불어도 더 많은 아기가 살아남았을 것입니다. --- pp.121-122

사람은 왜 개를 길들였을까?
미국의 인류학자 팻 시프먼은 인간이 엄청난 성공을 거둔 이유를 이해하려면 우리가 동물과 맺은 관계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시프먼은 심지어 언어도 동물에 관한 정보를 나누기 위해 생겼다고 믿습니다. 시프먼은 사람이 즐겨 먹는 동물도 아니고 사실상 같은 먹이 자원을 두고 경쟁하는 개와 같은 동물을 길들인 것은 현생 인류의 생존과 번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믿습니다. 개를 이용해 사냥에 나선 것이 크게 도움이 됐을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개는 적어도 1만 7000년 전에 길들여졌는데, 어쩌면 그보다 오래전인 약 3만 2000년 전에 길들여졌을 수도 있습니다. --- p.135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돈의 마법
직접 거래를 할 때 생기는 문제 가운데 하나는 지금 당장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돈이 등장하자 거래 기회는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돈 덕분에 거래를 하는 동안 시간 여행이 가능해졌습니다. 누군가 타임머신을 만든 것처럼 사람들은 미래로 여행을 가서 상품을 교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직접 거래를 할 때 생기는 또 다른 문제는, 거래에 참여하는 둘 이상의 사람이 반드시 같은 장소, 즉 시장에 함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 돈 덕분에 거래를 하면서 공간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치 [스타트렉]에 나오는 순간 (물체) 전송기에 오른 것처럼 멀리 떨어진 장소에 가서 거래를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pp.182-183

배수구로 흘러들어 가는 물의 방향이 위도에 따라 달라진다?
이제 미신을 떨쳐버릴 좋은 기회를 잡았습니다. 흔히 물이 배수구로 빠져나갈 때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물이 휘돌아 내려가는 방향이 다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어느 반구에서건 물은 어느 쪽으로도 돌아내려 갈 수 있습니다. 물이 어느 방향으로 도느냐는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이나 개수대의 표면 모양 같은 초기 조건이 결정합니다. 지구의 자전 때문에 지표면이 움직이는 속도가 다르다고 해도 개수대 폭이 너무 작아서 물의 흐름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 13장 가이아를 지켜주는 부드러운 보호막 --- pp.228-229

어제가 없는 하루
은하들이 서로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1929년에 미국의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이 발견했습니다. 은하가 서로 멀어지고 있다는 것은 과거에 우주가 지금보다 훨씬 작았다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영화를 뒤로 되감는 것처럼 우주가 팽창해 온 과정을 과거로 되돌려본다고 상상해보면 시간은 138억 년 전, 그러니까 이 세상 모든 것이 아주 작은 공간 안에 들어 있던 순간에 가 닿을 것입니다. 그때가 바로 우주가 태어난 순간, 즉 빅뱅입니다. 우주가 영원히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어느 순간 태어났다는 사실은 과학의 역사에서 정말로 중요한 발견임이 분명합니다. 벨기에의 사제이자 천체물리학자인 조르주 르메트르의 말처럼 “어제가 없는 하루”가 있었던 것입니다.
--- pp.373-37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과학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이다. 과학 지식은 원한다면 누구나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나 전문화해 있기에 알고 싶다고 해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새 연구 성과를 알리는 과학 뉴스만 하더라도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도무지 알아듣지 못할 때가 많다. 그래서 소화하기 쉽게 요리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바로 이 책의 저자와 같은 이들이다.
오랜 세월 과학 저술가로 활약한 저자는 이 책에서 생명과 인류에서부터 물질의 근원과 우주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과학의 모든 영역을 요리의 재료로 삼겠다는 원대한 포부가 엿보인다. 그렇게 많은 요리를 하다보면 어느 한 부분에서 좀 설익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 책은 전혀 그렇지 않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아주 쉽게 설명을 이어간다. 저자는 누구나 접할 수 있는 똑같은 과학 지식을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이해를 했는지를 고스란히 드러내면서 이야기를 끌고 간다.
질량이 에너지라는 이야기를 할 때는 너무 심오하다거나 자신과 무관하다고 생각한다면 재고해보라고 하면서 더 사례를 든다. 아인슈타인의 시공간 왜곡을 말할 때는 자동차가 급회전을 하는 상황에 비유하면서, 물리학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이 힘을 원심력이라고 부른다고 짐짓 잘난 척을 한다. 현재의 환경 파괴 양상을 고려할 때 인류의 미래가 그리 밝지만은 않다고 이야기하다가, 자 흥분하지 말고 차분히 지금 우리 자신을 돌아보자고도 말한다. 자신이 설명하고 있는 주제를 깊이 소화한 끝에 나온 이런 여유로움 덕분에, 책장도 한결 여유롭게 넘길 수 있다. 시간의 화살, 평행 우주, 블랙홀 같은 어려운 첨단 주제까지 다루고 있음에도, 어렵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다.
저자는 독자가 어떤 대목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을지를 잘 알고 있는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방식으로, 쉬운 비유와 발상의 전환, 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문헌을 고루 이용하면서 술술 풀어나간다. 행여나 ‘만물 과학’이라는 역서 제목을 보고서 박물학(博物學)이라는 고풍스러운 학문을 떠올리지는 마시기를. 경이감보다는 이해 쪽에 초점을 맞춘 책이니까.”
이한음 (과학 전문 저술 및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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