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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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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맨

: SAND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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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680쪽 | 732g | 140*210*35mm
ISBN13 9788901204505
ISBN10 890120450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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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라르스 케플레르
라르스 케플레르는 스웨덴의 국민작가로 불리는 알렉산데르 안도릴(Alexander Ahndoril)과 그의 아내이자 소설가 알렉산드라 코엘료 안도릴(Alexandra Coelho Ahndoril)의 필명이다. 유럽에서 이미 성공한 작가의 길을 걷고 있던 이들 부부는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Millennium)’ 시리즈에 매료돼 기존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스릴러 장르 소설에 도전하기로 결심한다. 필명은 자신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준 두 사람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소설가 스티그 라르손(Stieg Larsson)과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Johannes Kepler)를 향한 오마주(hommage)라고 할 수 있다.
유럽 9개 국가에서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500만 부 이상 판매된 이 책 《샌드맨(Sandman)》은 《최면전문의(Hypnotist)》《악몽(Nightmare)》《방화목격자(Fire Witness)》에 이은 ‘유나 린나 스릴러(Joona Linna Thriller)’ 시리즈의 네 번째 타이틀이다. 개성 있고 매력적인 캐릭터 스웨덴 국립범죄수사국 형사 ‘유나 린나’가 주인공인 이 시리즈는 지금까지 40개국과 판권 계약을 맺었고 전 세계 500만 부 이상 팔렸으며 모두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역자 : 이정민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 기획자로 일했다. 현재 번역가 에이전시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제인 패커의 플라워 인테리어》《폭스바겐은 왜 고장난 자동차를 광고했을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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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크는 휘청거리며 침대로 나아가는 듯하더니 몇 걸음 못 가서 그 대로 주저앉는다. 그러다가 느닷없이 고개를 돌려 문 쪽을 노려보자 롤란드는 놀라 주사기를 떨어뜨린다. 곧바로 몸을 숙여 집으려 하지 만 주사기는 바닥을 또르르 굴러가 버린다.
안데르스가 재빨리 앞으로 걸어가 주사기를 집어 든다. 두 사람이 몸을 일으켜 다시 창구 쪽으로 돌아설 때 강화 유리 안이 안개처럼 흐려지는 게 보인다. 유레크가 유리 표면을 입김으로 부옇게 만든 뒤 손가락으로 ‘JOONA’라고 쓰고 있다. 안데르스가 나직한 목소리로 묻는다.
“뭐라고 쓴 거죠”
“유나라고 썼잖아.”
“유나”
“제기랄, 저게 무슨 뜻이지?”
부연 입김이 걷히자 유레크가 마치 언제 그랬냐는 듯 차분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는 주사 맞은 자리를 들여다보면서 찬찬히 마사지하고 유리 너머로 두 사람을 쳐다본다. 안데르스가 묻는다. ---p.15

누군가가 선로를 따라 자신을 향해 기어오고 있다. 야심은 뒤로 물러나며 권총을 뽑을 자세를 취한다. 그 사람은 몸을 일으키며 비틀거린다. 젊은 남자다. 남자는 공허한 눈길로 경찰을 응시한다. 수염을 기른 얼굴이 무척 여위고 광대뼈가 날카롭게 튀어나와 있다.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하고 숨 쉬는 일조차 버거워 보인다. 남자가 숨을 헐떡이며 말한다.
“내 반쪽이 아직도 땅속에 있어요.”
“어디 다쳤나요?”
“누가요”
젊은 남자가 기침을 하며 다시 무릎을 꿇고 주저앉는다. 어느새 프레드릭이 다가와 손을 권총집에 댄 채 묻는다.
“뭐라고 하는 거야”
야심이 다시 남자에게 묻는다.
“어디 다친 데 없어요?”
“모르겠어요, 아무것도 느낄 수가 없어요, 전….”
“저희랑 같이 가요.”
야심은 남자가 일어서는 것을 돕다가 남자의 오른손이 피와 눈으로 뒤범벅이 되어 있는 것을 본다.
“저는 반쪽뿐이에요… 샌드맨이 가져갔어요… 그가 반쪽을 가져갔어요….”
---p.61-p.62

별안간 어디선가 높은 음성으로 흐느껴 우는 소리가 들렸다. 짐승이 울부짖는 소리 같기도 했고 전에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소리 같기도 했다. 유나와 사무엘은 발자국을 따라 소리가 나는 쪽으로 점 점 가까이 다가갔다.
두 사람이 나무 사이로 목격한 광경은 중세의 기괴한 이야기에나 나올 법한 장면과 흡사했다. 그들이 몰래 쫓아온 남자가 얕은 무덤 앞에 서 있었고 무덤 주변에는 갓 파낸 흙이 여기저기 쌓여 있었다. 그런데 무덤 속에서 수척하고 지저분한 여자가 관 밖으로 나오려고 울부짖으며 무덤가를 필사적으로 기어오르고 있었다. 하지만 여자가 기어오를 때마다 남자는 계속해서 여자를 밀어 넣었다.
황당한 장면에 잠시 넋을 잃고 바라보기만 하던 유나와 사무엘이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다음 총기의 안전장치를 풀고 남자에게 달려들었다.
남자는 무장을 하지 않았으므로 다리를 겨냥해서 쏘아야 한다는 사실을 유나는 잘 알고 있었지만 공포 때문인지 자신도 모르게 가슴을 겨누고 말았다.
두 사람은 더러운 눈 위로 몸을 날려 남자를 강제로 엎드리게 한 다음 손목과 발에 재빨리 수갑을 채웠다.
사무엘은 숨을 헐떡이며 서서 남자를 겨냥한 채 비상 통제실에 전 화를 걸었다. 전화를 하는 사무엘의 목소리에서 흐느낌이 느껴졌다.
마침내 유나와 사무엘이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연쇄살인범을 잡은 것이다. 그 이름은 유레크 발테르였다.
---p.91

길고 가는 형상의 물체를 바로 눈앞에서 확인하고 군나르는 비명을 지른다. 깜짝 놀라 한 걸음 물러서다 발을 헛디디며 카메라를 떨어뜨린다. 그리고 균형을 잡기 위해 재빨리 팔을 뻗는다는 게 스탠드 옷걸이를 넘어뜨리고 만다.
“제기랄, 도대체 저게 뭐야”
그는 뒷걸음치다가 머리를 상인방에 부딪치고 쪼개진 문틀에서 튀어나온 나무 조각에 손을 베이고 만다. 로게르가 큰 소리로 묻는다.
“무슨 일이야? 왜 그래”
군나르가 신경질적으로 이를 악물며 말한다.
“이 안에 누군가 있어.”
로게르가 비디오카메라에 달린 전등을 켠 다음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허리를 구부려 천천히 안으로 들어온다. 발판 밑에서 바닥이 삐걱거린다. 카메라 불빛이 허공을 가로지르며 먼지와 가구 위를 비춘 다. 나뭇가지가 창문을 긁는 소리가 누군가 불안하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 같다. 로게르가 숨을 가쁘게 쉬며 신호를 보낸다.
“이제 됐어.”
카메라에서 나오는 희미한 불빛에 비쳐 어떤 남자가 지붕 들보에 목을 매고 죽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아주 오래 전 일인 것 같다. 죽은 남자는 피부가 완전히 메마른 상태인데, 몸집이 아주 가늘고 고개는 축 늘어져 있다. 크게 벌어진 입 안은 온통 새카맣고 가죽 부츠는 바닥에 놓여 있다.
---p.306-p.307

사가가 겨우 마음을 추스른 뒤 몸을 옆으로 돌려 문 쪽을 살피자마자 강화 유리 너머로 검은 윤곽이 어른거리는 게 보인다. 별안간 맥박 이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뛰기 시작한다. 의사는 사가가 약에 취해 떨어질 때까지 문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임무를 숨기기 위해서라면 자신이 강간을 당해도 어쩔 수 없다는 말인가? 이런 상황을 내버려두어야 할 만큼 임무가 중요하단 말인가? 사가는 너무 혼란스러워서 임박한 위기에 대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갈팡질팡한다. 그저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바랄 뿐이다.
마침내 금속을 긁는 듯한 소리가 나면서 열쇠가 자물쇠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간다. 곧이어 문이 열리고 차가운 공기가 안으로 밀려들어온다.
아직은 잠든 척할 필요가 없어서 사가는 눈을 부릅뜬 채 의사가 문을 닫고 들어와 침대로 가까이 다가오는 광경을 지켜본다. 잠시 후에는 눈을 감고 귀를 기울인다. 아직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데, 아마도 의사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중이리라.
---p.568-p.569

유나가 비틀거리며 앞으로 걸어가 걸쇠를 밀어 올려 떨어뜨리자 커다란 금속 문이 휙 하고 열린다.
컨테이너의 녹슨 바닥에 디사가 쓰러져 있다. 얼굴은 완전히 창백하고 부릅뜬 눈에는 당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하다. 신발 한 짝은 벗겨진 채 머리카락은 온통 빳빳하게 얼어붙어 있다.
디사의 입은 두려움과 오열이 뒤섞여 흉측하게 굳어 있고 가늘고 긴 목은 이미 칼로 깊이 베인 뒤였다. 목 아래로 흥건하게 고인 피 웅덩이 위에는 이미 살얼음이 얼어 있다.
유나는 디사의 시체를 컨테이너 바닥에서 부드럽게 안아 올려 열차에서 내려선다.
“난 당신이 아직 살아 있을 거라 생각했어.”
유나가 힘없이 중얼거리고는 디사를 팔에 안은 채 무릎을 꿇고 주저앉는다. 그의 손으로 붉은 피가 떨어져 내리지만 디사의 심장은 이미 멈춰 있다. 다 끝났고 돌이킬 수 있는 방법은 이제 없었다. 그는 디사의 볼에 얼굴을 대고 울부짖는다.
“이게 아니야. 당신은 아니야….”
---p.61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인간 내면의 어둠을 끌어낸 북유럽 최고의 스릴러. - 타임

?라르스 케플레르의 소설은 언제나 흥미진진했지만
《샌드맨》은 올해 나온 책 중에서 가장 공포감이 넘치는 범죄 스릴러다.- 선데이타임즈

?책장 사이에서 모래알이 으스러진다.
이 책은 지금까지의 스릴러 소설보다 한 수 위의 미묘한 디테일이 살아 있는 이야기다.
- 이브닝스탠다드

?유럽을 휩쓸고 있는 라르스 케플레르의 잔인하고 강렬한 스토리텔링은
당신을 두려움에 휩싸이게 할 것이다.- 데일리메일

?심장을 옥죄는 강한 두려움을 느꼈다.- 인디펜던트

?뛰어난 스토리, 훌륭한 문장, 위대한 캐릭터. 책을 내려놓을 수 없다.- Mia

?저자를 사랑하게 되는 책. .- Denise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나다. 자신을 뛰어넘은 라르스 케플레르에게 경의를 표한다. - Richard

?책장마다 넘치는 긴장감, 나는 읽지 않을 수 없었다.-Johnnbg13

?최고 중에 최고!- Joy

?처음부터 끝까지 소름 끼친다. - Billie

?사랑해요! 유나 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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