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한다는 것-나 놀부 안 해!》
나는 내 몸과 마음, 정신의 주인!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선택의 상황에 맞닥뜨립니다. 그러면서 선택을 위한 고민을 합니다. 선택을 위한 고민들은 어떤 상황에서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가를 놓고 겪는 갈등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선택은 자기가 원하는 일이면서도, 책임질 수 있는 일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최고 지도자의 사려 깊은 선택은 인간을 비롯한 뭇 생명과 자연을 살려낼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목표만을 내세운 분별없는 선택은 당장의 이익을 가져올지 몰라도, 결국은 그 사회를 평화를 무너뜨리고 돌이킬 수 없는 파탄으로 몰고 갈 수도 있습니다. 올바로 판단하고 올바로 선택하는 것! 이 사회, 그리고 내 몸과 마음, 정신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매우 중요한 자세입니다. 이 사회의 평화를 지키고 생명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마음가짐입니다.
《관용 · 신뢰한다는 것-다 이유가 있을 거예요》
갈등과 다툼까지도 하나로 녹여 내는 힘
사회는 다양한 생각과 신념,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의 구성체입니다. 사회는 다름과 차이를 지닌 개개인들이 어우러져 인간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 곳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이 사회적 공간을 풍요롭게 하는 데 중요한 것이 바로 조화입니다. 관용과 신뢰가 바로 조화로운 사회의 바탕이고, 조화로운 사회는 민주주의를 더욱 가치 있게 하지요. 이 책에서는 다름과 차이, 미움과 거짓, 긴장과 갈등까지도 하나로 아울러 조화를 이루는 것이 따뜻한 민주사회의 밑거름임을, 누구든 공감할 만한 열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름과 차이는 사회에 긴장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개인들끼리는 다툼을, 민족이나 국가, 종교 사이에는 전쟁을 벌이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렇지만, 그러면서도 사회는 계속 이어집니다. 그 사회를 계속 이어 가게 하는 힘! 긴장과 갈등까지도 조화로운 민주사회의 바탕이 되게 하고, 서로를 끌어안고 서로를 믿게 하는 힘! 그것이 바로 관용과 신뢰의 정신이지요.
《거절한다는 것-햄버거와 피자의 차이》
사람의 품격을 올곧게 지키기 위한 거절
사람은 수많은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런 관계 속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부탁도 하고 요구도 합니다. 정당하고 마땅한 부탁이나 요구를 굳이 거절할 일은 아니겠지요? 그런데 그런 부탁이나 요구 중에는 나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 내 양심을 고통스럽게 하고 시험에 들게까지 합니다. 이 책에는 떳떳하지 못한 부탁이나 요구, 청탁을 거절하고 자신의 양심과 신념을 지킨 12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이 어떻게 슬기롭고 용기 있게 상대방의 요구나 부탁, 청탁을 거절하고 자신의 양심과 신념, 조국을 지켜내는지 짧지만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들 속에 잘 담겨 있습니다. 거절을 해야 하는 상황은 마음이 불편하고 괴롭고, 때때로 두렵기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떳떳하지 못한, 의롭지 못한 부탁이나 청탁을 뿌리칠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사람의 품격을 올곧게 간직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용기를 낸다는 것-전학생의 비밀》
자유를 향해 나아가게 하는 ‘용기’
용기는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견디고 이겨내는 것입니다. 용기는 또한 굳센 의지에서 나옵니다. 용기를 가진 사람은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용기 있는 사람은 어떤 억압과 굴레에도 매이지 않고 자유를 향해 나아갑니다. 그렇게 세상은 용기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변화 발전해 왔고, 인간은 더 높은 가치를 꿈꾸게 된 것입니다. 거짓말 하는 사람을 질책하는 용기, 잘못한 사람을 꾸짖는 용기, 올바르지 못한 일을 바로잡으려는 용기, 사람들의 편견에 맞서는 용기……. 참된 용기를 가진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자유를 위해 나아갈 것입니다. 참된 용기를 가진 어린이, 그른 일 앞에 겁먹지 않는 어른들이 사는 세상은 지금보다 더 살만하지 않을까요?
《연대한다는 것-커피콩을 따는 아이들》
아주 작은 데서부터 시작하는 ‘연대’
이 책에서는 외롭고 슬프고 고통 받는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것, 연대의 의미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누군가 가난 때문에 힘겨울 때, 불의한 권력에 억압 받으며 두려움에 떨 때, 문맹이기 때문에 여성이기 때문에 억압받고 차별받을 때, 비록 나와 생각이 다르더라도 그 고통과 슬픔을 함께 하고 나누는 것! 그것이 바로 ‘연대의 힘이고 정신’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너무 어려운 일 아니냐고요? 그럴 수도 있지만, 우리의 작은 마음부터 보태는 것에 대해 이야기합시다. 누군가의 아픔을 보고 내 가슴이 짠해지면, 나는 이미 그이의 아픔에 동참하고 있는 것입니다. 동화 퇇 편, 소설 한 편을 읽고 감동하는 사람의 마음에는 이미 연대의 마인드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연대는 마음부터 나누는 것임을 이 책에서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