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어 사법통역과 생활법률』의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저는 책의 저자인 고민석 변호사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로서, 저자가 국내 체류 러시아 이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뜻을 품고 법학 공부에 매진하는 모습을 일찍부터 지켜봐 왔습니다. 그 진실된 노력이 이번 『러시아어 사법통역과 생활법률』의 출간으로 하나의 결실을 맺는 것 같아서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저자로부터 이 책의 감수를 부탁받았을 때, 흔쾌히 제안을 수락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재한 러시아인들에 대한 저자의 진심을 알기 때문이었으며, 다른 하나는 이 책이 러시아와 관련한 최초의 사법통번역서로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익적 가치를 내포한 책이라는 점입니다.
『러시아어 사법통역과 생활법률』에는 국내의 민·형사 기본법 및 절차에 관한 내용이 충실하게 담겨 있으며, 법률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관점에서도 국내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가능한 수준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생활법률뿐만 아니라 소송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으므로 모든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모쪼록 『러시아어 사법통역과 생활법률』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혀 다문화 사회로 발돋움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 한 줄기 빛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박희수 (변호사, 법률 감수)
Эта книга настоящий помощник для всех, кто готовится к профессиональной деятельности в качестве судебного переводчика русского и корейского языков. В ней доступным языком объясняются основные процедуры в суде, содержатся примеры диалогов, происходящих при допросе, во время судебных разбирательств и юридических консультаций. Книга также может быть интересна и полезна выходцам из русскоговорящих стран при решении юридических проблем, с которыми они могут столкнуться, проживая на территории Республики Корея.
- 강라나 (유라시아어학원 러시아어 강사, 러시아어 감수)
누구나 아시다시피 취업이란 말은 요즘 시대의 화두입니다. 특히 러시아어 전공자들에게는 더 그렇습니다. 사법통역사는 러시아어 전공자들에게 있어 좋은 기회이자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나아가 한국과 러시아 그리고 중앙아시아 관계 발전에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전문 서적을 통해 사법통역사 자격시험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응원을 보냅니다!
- 이찬웅 (법무법인 수성 전문위원, 러시아어 감수)
러시아어를 선택한 순간부터 전공자들은 취업을 고민하게 됩니다. 한러 양 정부 차원의 교류가 그동안 얼마나 침체되어 있었는지를 우리는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9년 동안 러시아 전공자들의 일자리는 늘어나기는커녕 현상 유지도 어려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법통역사 자격시험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손에 쥔 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
- 이의찬 (팟캐스트 ‘보드카 먹은 불곰’ 제작자)
러시아어 사법통역사를 위한 최초의 책. 러시아어 사법통역사를 준비하는 이들이 쉽게 사법절차를 익힐 수 있는 책이다.
- 김현수 (법무법인 신명 변호사)
러시아어를 쓰는 외국인들은 예전부터 우리나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 왔지만 최근 들어 그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내국인들과 유사한 법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국내에 외국어와 법률지식을 겸비한 법률 종사자가 많지 않은 현실에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최근 사법 통번역제도가 정비됨과 더불어 이 책이 출간됨으로써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러시아어권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인 법률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 정경훈 (변호사)
정말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사회가 다양해지고 러시아어권 사람들이 늘고 있는 만큼 사법통번역 분야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나왔다는 것은 매우 반갑고 환영할 일입니다. 국내 러시아 전문 통번역사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줄 교재를 집필하신 작가님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벨랴코프 일리야 (방송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