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서 출생하여 순천고등학교를 졸업, 서울에서 중앙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미국에서 직장생활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어학연수를 하고 귀국하여 잡지사 등에서 번역일을 하다가 잡지사를 그만두고 전문 번역가로 활약하다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하고 있다. 『긍정의 삶』, 『성공하는 사람 실패하는 사람』, 『기도가 인생을 바꾼다』, 『교양의 즐거움』, 『심리학의 즐거움1·2·3』, 『좋은 인생 좋은 습관』, 『성공한 사람에게 이런 것을 배워야 한다』, 『무소유의 철학』,『누구를 위하여 사랑하는가』,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등 다수의 번역서와 저서가 있다.
거짓말로 아전인수(我田引水) 새로운 기획이 들어맞으면 “내가 지도를 잘했지.”라고 공언하면서, 일이 제대로 안 풀리면 부하 탓을 하는 상사가 있다. 일반적으로 성공이나 실패의 원인을 따질 때 많은 사람들은 ‘아전인수’ 격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싸니까’에 속는다 ‘비싼 옷을 사게 해야겠다.’고 생각한 아내는 이런 수를 쓸지도 모른다. 먼저 남편을 “보기만 해요.”하는 식으로 백화점으로 유인한다. 보석 매장에서 최고급 상품이 진열된 곳에 서서 “이거 3,000만 원이나 한대요.”라며 과장해서 놀라 보인다. 사달라고 하지 않아 남편은 “후유~”하고 가슴을 쓸어내린다. 그런 다음 의류 코너로 발길을 돌린다. 아무리 고급 옷이라 해도 보석 가격을 본 후라서 ‘싸다’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아내가 이런 심리를 꿰뚫어보고 “이거 생각보다 싸네요.”라고 말하면 남편은 “정말 그렇군.”하고 고개를 끄덕이고 만다.
남을 흉내 내기의 유효성이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임원회의에서 있었던 일이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책임자인 빌 게이츠는 회의에 열중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의자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그러자 잠시 뒤 임원 몇 명이 마찬가지로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 또 게이츠가 안경을 밀어 올리자 마찬가지로 그와 같은 행동을 하는 임원이 나타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스트레스 관련 장애 연구소장인 데커는 ‘흉내를 냄으로써 가장 힘 있는 자에게 경의와 충성심을 드러낸다.’‘집단 속의 진짜 권력자는 지위가 가장 높은 사람이 아니라 가장 많이 흉내를 당하는 인물이다.’라고 기술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회의에서도 이런 원칙이 작용했던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