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가 아니라 결과를 말하는 것이네.” 이 말에서 여러분은 무엇을 느꼈습니까? 요즘 우리 은행 경영진께서 늘 말씀하시는 ‘퍼포먼스performance’를 애기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습니다. 계획도 중요하지만, 이제 그것을 어떻게 ‘다르게, 다함께, 다하여’ 실행하고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내어야 하는 것입니다. 강하게 실천하는 우리 식구들이 돼 줄 것을 믿습니다. 저도 다르게 뛸 것을 약속합니다.
이번 주부터는 대출 안정화 프로그램을 빨리 실천해 보시고, 우리가 늘 해 왔듯이 지점의 Best Practice 과목들 아시죠? 방카, 펀드를 또다시 추진해 봅시다. 분명 작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잠재능력을 믿습니다. 그럼 힘찬 한 주의 출발을 기원합니다. ---pp.11~12
‘마음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내가 하는 고객 응대의 기본부터 바꾸지 않으면 안 됩니다. ‘1%가 바뀌면 100%가 바뀐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오늘부터 고객 만족은 ‘나를 바꾸는 데서부터 시작한다.’고……. 만회할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순간부터 영원히 바꿔야 할 가장 시급한 기본 과제입니다. ---p.25
세계의 최대 갑부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 그들의 웃는 모습은 판에 박은 듯이 똑같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관상학적으로 잘 웃지 않고 입술 양 끝이 아래로 쳐져 있는 사람들은 인생의 항해에서도 쉽게 전복 당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웃는 모습이 똑같은지 과학적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인간의 ‘웃음’을 주제로 한 연구에 몰입한 폴 에크먼이란 심리학자의 분석에 의하면, 인간의 웃음에는 ‘진짜 미소’와 ‘가짜 미소’가 있고, 인간의 얼굴에는 42개의 근육이 표정을 만들어 내는데, 예를 들어 코를 찡그리는 것은 9번, 양 입술을 꼭 다무는 것은 15번, 등 그중 미소를 만들어 내는 근육이 19가지가 있으며, 그중 18가지는 ‘가짜 미소’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놀랐죠?
우리가 진정으로 기뻐서, 행복해서 짓는 미소는 단 한 가지다. 입술 끝이 위로 당겨질 뿐 아니라, 두 눈이 안쪽으로 약간 모아지면서 눈가에 주름이 나타나고 두 뺨의 상반부가 들려지는 미소(여러분 읽으면서 연습하고 있으신가요?), 이때 눈가에 괄약근이라 불리는 ‘안륜근’이 수축되는데, 에크먼은 프랑스 심리학자 ‘기욤 뒤센’의 이름을 따서 ‘뒤센 미소’라 명명했는데, 뒤센은 처음으로 눈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이 근육을 연구한 학자랍니다.
여러분! 진정한 미소, ‘영혼의 달콤한 미소’ 19가지 근육 중 딱 한 가지가 만들어 낸 진짜 미소는 뭐라고요? ‘뒤센 미소’입니다. 늘 연습합시다.---pp.35~36
그렇습니다. 우리 ‘DS(달성) 버스’에서도 각자의 할 일들과 각자의 비전이 있답니다. 내가 하는 일이 얼마나 즐겁고, 조직과 나를 위하는 일인지를 다시 한 번 다짐해 보시고, 이 일은 내가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긍정의 에너지를 최대한 발산해 낼 때, 우리가 정한 목적지까지 행복한 시간 속에 도착될 것입니다. 상상 속에 에너지 버스……. ---p.45
때때로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 이웃들을 챙겨 보고 하는 스스로의 삶을 여유 있게 살아가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저는 종합검진을 받고 왔습니다. 건강하다 하면서 이맘때쯤은 기계를 잘못 쓴 기사처럼 반성하고 하면서 조마조마 검진을 마치고 왔습니다. 믿는 것이 있다면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다.”라는 말을 믿고, 저는 스트레스에는 좀 자유스러운 사람이 아닌가? 믿습니다. 할 때 하고 잊을 때 과감히 미련을 버리는 습관도 건강을 위해 참 좋은 습관이 아닌가 싶습니다. ---p.48
소인이 어렵게 사는 이유는 그가 하는 일 자체가 어렵거나 힘든 게 아니라 자기가 어렵게 만든다고 합니다.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려니 힘들고, 없는 것을 있는 척하려니 어렵고, 얻지 못하게 되어 있는 것을 어떻게든 얻으려니 괴롭다는 것입니다.
올해 내가 그렇게 욕심을 부리며 살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반성이 들었습니다. 좋은 말입니다. 큰 욕심 부리지 말고, 각자의 능력 한도 내에서 성실하게 살아야겠으며, ‘과유불급’ 세상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절대로 환경 탓을 하지 않으며, 위기와 기회는 함께한다는 진리를 믿고,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p.108
지점장은 고속도로를 다니면서 늘 보고 예술이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이른 봄부터 쯤 도로 옆 높은 펜스에 마치 벽화를 그려놓은 듯한 아름다운 나무 그림이 그려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누굴까 하고 그림을 그린 화가를 찾고 싶었었는데……. 이렇게 인생과도 닮은 시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어제는 서울 갔다 내려오면서 반포IC 지나자마자 멋진 담쟁이가 이젠 예쁜 단풍색으로 변해 있는 걸 보았는데……. 그렇습니다. 높은 벽이라고 생각할 때, 묵묵히 올라가 봅시다. 마치 저 넘어 있을 희망을 기다리며…….---p.230
---p.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