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정가제 Free EPUB
작가수첩 1 -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eBook

작가수첩 1 -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 EPUB ]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2,000
판매가
2,000
추가혜택
쿠폰받기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1월 12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3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3만자, 약 0.8만 단어, A4 약 15쪽?
ISBN13 9788997320028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 박선례
1998년 제8회 작가세계문학상 본심 입선.
Travel Story를 씁니다.
다른 책: <보헤미안 랩소디> <방콕통신> <카이로 여행기> <카사블랑카>
<사주카페> <라이프 내비게이션>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인의 소개로 선을 본 남자는 신양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하였다. 만난 지 두 달 정도 되었을 때 남자는 신양을 어머니와 누나에게 데려갔다.
"얼굴이 왜 그래? 무턱이야."
어머니는 혐오스러워 못 견디겠다는 듯 오만상을 찌푸렸다.
신양은 다른 사람에 비해 턱이 짧은 편이다.
"뭘. 얼굴이 조막만한 게 인형 같네."
누나가 말했다. 위로인가 아니면 조롱인가. 신양은 모멸감에 눈물이 앞을 가렸다. 한시라도 빨리 그 자리를 모면하고 싶었다.
남자의 집에 다녀온 후로 남자의 태도가 변했다. 그만 헤어지자고 한다. 어머니가 어디 가서 궁합을 봤는데 신양의 사주가 남자를 누르는 팔자라 결혼하면 불길하다는 것이다. 신양은 35세가 되도록 변변한 연애 한 번 제대로 해보지 못했다. 흔히 말하는 천연기념물이며 그 남자가 첫사랑이다.

이별통보에 충격을 받은 신양은 몇 날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눈물만 쏟아냈다. 엄마가 걱정할까봐 집안에서는 울지도 못하고 집 뒷산에 가서 울었다. 실컷 울고 나니 슬픔도 가라앉았다. 간신히 마음을 다잡고 일에만 전념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남자한테서 전화가 걸려왔다. 그녀와 헤어진 게 너무 힘들다며 다시 만나자는 것이다. 신양은 그를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 만나더라도 좀 튕기며 그를 애먹이다가 마지못해서 만나는 척 했어야 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리 오라면 오고 저리 가라면 가는 강아지마냥 쪼르르 한 걸음에 달려 나갔다. 그런 그녀를 보고 친구가 한 마디 했다. 생긴 건 여우인데 하는 짓은 곰이라고.

남자는 신양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리고 앞으로 좀더 잘해주겠다고도 약속했다. 신양은 응어리졌던 마음이 한순간에 사르르 녹았다. 그를 용서했다. 그리고 예전처럼 그의 전화를 기다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그는 다시는 신양에게 연락하지 않았다. 그녀는 두 번 상처 받았다.

몇 달 후. 중매를 했던 지인으로부터 그가 다른 여자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신양은 서너 번 더 소개팅을 하였다. 모두 평범한 사람이었으나 근래에 본 남자는 또라이였다. 그는 사법고시를 준비하다가 포기하고 중소기업에 다닌다고 했다. 신양은 그의 첫인상이 싫었다. 그래서 다시 만나자는 그의 전화를 받고 냉정하게 거절하였다. 그랬더니 그는 화를 내며 이렇게 말했다.
--- 본문 중에서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