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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을 위한 고전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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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을 위한 고전 리더십

: 춘추전국시대에서 찾아낸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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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75쪽 | 500g | 153*224*18mm
ISBN13 9788993132557
ISBN10 8993132550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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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참고 견뎌라’, ‘고진감래’,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라는 격언은 너무 많이 들어 별 감동이 없을 것이다. 모두 아는 이야기를 다시 꺼내려니 너무 진부한 주제라는 생각이다. 그런데 우리가 많이 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 아닐까? 감동이 없다고 가치가 없는 것일까? 아니다. 너무 흔히 듣다보니 공기나 물처럼 그 소중함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닐까?

춘추전국시대의 리더들을 살펴보면 그 자리에 쉽게 오른 인물은 단 한 명도 없다. 물론 훌륭한 가문에서 태어나 쉽게 자리를 물려받은 사람도 있지만 그들도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쳐야 했고 그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자리만 높다고 리더가 된 것이 아니다. 역사는 무슨 일을 했는가로 기억한다. 그런 의미에서 적어도 사서에 이름을 올리려면 참고 견디며 준비하는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인(忍)은 리더가 자신의 몸을 일으키는 가장 기본적인 능력이었다.
[1장_인(忍): 몸을 일으키는 능력] 중에서

흔히 리더는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으로 특정 난관이나 장애물을 헤치고 나가 결국 목표를 성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전과 무모함, 카리스마와 폭력, 통찰력과 판단착오는 종이 한 장 차이다. 삐끗 하면 자신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를 나락에 빠뜨린다. 리더는 철저히 분석했더라도 항상 예상치 못한 경우가 생길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예상치 못한 일은 계획을 엉망으로 만들고 결과를 망친다. 부차는 구천을 경계하라는 오자서의 경고를 무시했다. 그것은 예상치 못한 것이 아니라 충분히 예상한 것을 무시한 것이다. 여기에 중요한 교훈이 있다. 리더가 사람을 신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신중해야 한다. 하지만 부차는 반대로 했다. 믿을 만한 사람을 안 믿고 믿지 말아야 할 사람을 믿었다.
[2장_인(認): 세상을 만들어가는 지혜] 중에서

리더가 시키는 일이라면 옳은 방향인지 그른 방향인지 따져보지도 않고 충성스럽게 처리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인재는 실행지능 이 높은 인재라고 할 수 없다. 실행지능이 높은 인재는 리더가 시키는 일도 충분히 검토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조직 전체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리더에게 올바른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리더의 잘못을 묵인하거나 무조건 실행하는 문화에서는 절대로 훌륭한 인재가 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 최고의 인재는 업무 완수 역량을 갖추고 자신이 맡은 일에서 성과를 낸다. 특히 문제 해법 제시에 탁월하다.
[3장_인(人): 사람을 얻고 활용하는 방법] 중에서

뛰어난 리더는 구성원의 독특한 특성을 찾아내 활용할 줄 안다. 훌륭한 요리사가 재료의 맛, 향, 영양 등의 특징을 파악해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내듯이 훌륭한 리더는 구성원 각자의 능력, 성격, 강점 등을 파악해 적재적소에 배치한다. 요리사가 재료의 독특한 맛을 없앨 수 없듯이 사람의 재능이나 강점도 바꿀 수 없다. 단지 그것을 활용할 뿐이다. 그런데 개인의 강점은 어떻게 파악해야 할까? 오래 함께 일했다면 파악하기 쉽다. 우리는 옆 사람의 능력을 쉽게 알 수 있지 않은가? 문제는 함께 일한 시간이 적을 때다. 이때 구성원의 강점을 파악할 적절한 질문이 있다. 다음과 같이 질문해보자.

● 지금까지 일해 오면서 가장 보람찬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 최근 수개월 동안 일해 오면서 최고의 날은 언제였습니까?
● 무슨 일을 할 때 가장 즐거웠습니까?
● 그 일을 할 때 가장 즐거운 이유는 무엇입니까?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우리에게 진정한 리더의 의미와 리더십을 개발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리더라는 단어가 우리 삶에서 점차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그 의미를 새롭게 되살려 준다는 점에서 이 책은 큰 가치를 지닌다.
김신우(경영학 박사, 브레인넷 대표)
3,000년 전 춘추전국시대에서 리더와 리더십이라는 생생한 주제를 끄집어 낸 저자의 혜안에 큰 박수를 보낸다. 우리 모두는 리더이고, 리더가 될 수 있다. 내 삶의 리더에서 사회와 조직의 리더로 성장해가는 꿈을 꾸는 데 이 책은 그만이다.
김종헌(은노무법인 대표 노무사)
동물의 세계에도 리더는 있다. 그러나 인간 세계의 리더는 동물의 리더와는 다른 소양, 품격, 재능, 사회성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그 소양을 문헌과 사례를 통해 재미있고, 쉽게 설명한다. 이 책의 저자가 지닌 큰 강점이라 할 수 있다.
나상오(경영학 박사, 백석대 교수)
원인이 있기에 결과가 있듯이 모든 것은 인과관계를 따른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책에는 많은 역사 속 리더들이 등장한다. 그들의 면면을 들여다보고 깨닫는다면,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이다.
박신덕(W세일즈코칭센터 대표)
가혹하고 치열했던 춘추전국시대에서 우리의 오늘을 본다. 지금까지 큰 고민 없이 살아온 나에게 이 책은 새로운 물음을 던져준다. 이 책은 그래서 의미 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넌지시 옆구리를 찔러 권하고 싶은 책이다.


승은정(유니베라 노원제일영업국 대표)
이 책에는 전쟁 속에서 혹은 살얼음판 같은 현실 속에서 연꽃처럼 자신을 꽃피웠던 리더들이 등장한다. 그들과 조우한다는 것은 3,000년의 시공을 뛰어넘는 재미를 준다. 그 재미는 교훈까지 담고 있어서 유익하기까지 하다.
이기홍(우리은행 성균관대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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