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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 걸작선 세트 (전18권)
전집

앤서니 브라운 걸작선 세트 (전18권)

앤서니 브라운 저 | 웅진주니어(전집) | 2014년 08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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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쪽 | 150*150mm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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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세계그림책 001) 돼지책:
2002년 문화관광부 추천도서
한겨레 권장도서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 가운데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엄마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요.
‘아주 중요한 회사’와 ‘아주 중요한 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은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그저 때가 되면 한 목소리로 입을 모아 외치기만 합니다.
“여보, 빨리 밥 줘.” “엄마, 빨리 밥 줘.”
집안일은 모두 엄마 몫입니다. 엄마는 세 남자가 밥을 먹고 휑하니 가 버리면 설거지를 하고, 침대를 정리하고, 바닥을 청소하고 그러고 나서 일을 하러 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는 쪽지 한 장 남기고 집을 나가 버립니다. 쪽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지요.
“너희들은 돼지야!”
집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던 아빠와 아이들은 이제 어떻게 될까요?
이 책은 그림책에서는 보기 드물게 페미니즘의 입장에서 여성 문제와 가족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엄마에게만 가사 노동의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면서, 가족이라는 소중한 공동체가 누구하나 소외시키지 않고 모두 행복해지는 방법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고 있지요.
가족 모두가 조금씩 시간과 노력을 들여 기꺼이 집안일을 나누어 하고, ‘아주 중요한’ 집안일, 그 가치를 함께 느끼는 것이 진정 행복한 가정으로 가는 길이 아닐까요? 그런 뜻에서 <돼지책>을 온 가족이 꼭 함께 보아야 할 책 1순위로 추천합니다.

웅진세계그림책 015)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한 미술관:
2004 교보문고 선정 올해의 책
2004 중앙일보 선정 올해의 책

대표작 <돼지책>을 비롯해 <고릴라> <우리 엄마> 등을 보면 앤서니 브라운에게 “가족”은 매우 중요한 화두임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 책 역시 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예요. 깨어질 것처럼 위태롭던 가족이 어떻게 화해하고 따뜻한 사랑과 이해를 되찾았는지 이야기하고 있지요. 그런데 그 무대가 바로 미술관입니다. 이 책은 실제로 앤서니 브라운이 런던의 테이트 미술관에서 아이들과 진행한 워크숍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미술관의 전시물에 대한 아이들의 다양한 반응을 보고 이 작품을 구상한 것이지요.
처음 미술관에 가는 가족은 서로에게 냉담하고 겉도는 느낌입니다. 엄마와 아빠 사이에 어떤 문제도 있는 것 같고요. 하지만 미술관의 그림이 이 서먹했던 가족에게 극적인 화해의 열쇠가 됩니다. 그림을 보며 떠오르는 생각과 느낌, 추억을 나누는 동안 서로를 가로막고 있던 보이지 않던 벽이 사라지고 서로를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기 시작한 것이지요.
작가는 그 속에 예술 작품의 진정한 가치와 감상에 대한 자신만의 견해도 함께 밝히고 있습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다른 작품 <미술관에 간 윌리>에서도 그랬듯이, 작가는 우선 ‘예술’이라는 이름에 주눅 들지 말 것을 주장합니다. 그저 자기만의 느낌과 생각에 솔직하고, 떠오르는 대로 상상하고, 그리고 서로 이야기 나누어 보라는 것이지요. 결국 그렇게 자신을 돌아보고, 또 함께 나누는 생기발랄한 즐거움이 바로 예술 작품의 가치이며 힘이라는 것입니다.

웅진세계그림책 016) 우리 엄마:
간행물윤리위원회 권장도서
책읽는교육사회실천협의회 권장도서

“신은 도처에 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어머니들을 만들었다.” 유대 격언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세상 모든 아이들이 이 말을 가장 먼저 배우는 걸까요? “엄마.”
아이들에게 엄마는 그 자체로 하나의 우주입니다. 삶의 근원이고, 따뜻한 안식처이며, 세상을 배우고, 살아갈 힘을 얻는 존재이지요. <우리 엄마>는 아이가 그런 엄마에게 바치는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가득한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앤서니 브라운은 이 책에서 아이의 목소리를 빌어 엄마에게 감탄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하나씩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요리사, 곡예사, 화가고, 정원사 등등 못하는 게 없는 사람이지요. 그런데 정작 그 많은 재주들 말고 엄마가 정말 정말 멋있는 이유는 단 하나, 그건 바로 ‘우리 엄마’이기 때문이랍니다. 엄마는 영화배우나 우주비행사, 사장님이 될 수도 있었지만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 엄마’가 되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엄마’는 그 이름만으로도 아이에게는 가장 멋있고, 대단하고, 고맙고, 가치 있는 존재입니다.
앤서니 브라운은 이렇게 세상의 모든 이름 중 가장 위대한 이름 ‘엄마’에 존경과 경이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림도 더없이 화사하고 따뜻합니다. 엄마를 상징하는 꽃무늬는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포근해지는 느낌이지요. <우리 엄마>는 세상 모든 엄마들을 위한 최고의 책, 또 앤서니 브라운의 가장 아름다운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웅진세계그림책 017) 꿈꾸는 윌리: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적인 캐릭터 침팬지 윌리 이야기. 이 책은 윌리의 꿈 이야기입니다. 말 그대로 윌리의 바람이나 희망, 엉뚱하거나 기분 좋은 상상, 때로는 끔찍한 상상까지 다양한 꿈들이 한 페이지씩 커다랗게 펼쳐지지요.
윌리는 꿈속에서 영화배우, 발레리노, 탐험가 등 다양한 모습으로 멋지게 변신합니다. 때로는 악당 벌렁코에게 쫓기지만 다리가 굳어 쩔쩔 매거나, 갑자기 괴물이 되는 끔찍한 꿈도 꿉니다. 슈퍼맨 같은 영웅 바나나맨이 되거나, 하늘을 훨훨 날고, 왕이 되는 기분 좋은 꿈을 꾸기도 하고요. 그리고 다시 아기가 되거나, 밀리와 결혼해 두 아이의 아빠는 되는 깜찍한 꿈도 꿉니다. 꿈속에서는 안 되는 게 없지요. 윌리는 온갖 것을 자유롭게 상상하며 행복한 기분에 젖습니다.
이 책에서 앤서니 브라운은 침팬지 윌리를 통해 아이들이 풍부한 상상력과 마음속의 바람을 한껏 펼쳐볼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어떤 한계도 없이 자유롭게 꿈꾸는 것은 아이들만의 특권이기도 하지요. 아이들은 꿈꾸는 윌리와 함께 한없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겁니다.
이 책의 또 다른 특별함은 그림 속 그림 찾기입니다. 윌리의 꿈속 장면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인어 공주> 이야기, 고흐와 달리의 그림, 타잔, 슈퍼맨 등 다른 작품들에서 끌어온 기발하고 유쾌한 장치들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곳곳에 숨은 바나나 찾기도 이 책의 빠질 수 없는 매력입니다. 도대체 이 책에는 바나나가 몇 개나 나올까요? 결코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웅진세계그림책 025) 미술관에 간 윌리:
2001년 문화관광부 추천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열린어린이 추천도서

알록달록한 조끼를 차려입은 침팬지 윌리, 이 책은 윌리와 그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윌리는 그림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하지요. <이삭줍기> <모나리자> <아담의 창조> 등 세계적인 명화를 본 윌리는 이제 그 그림들은 자기 생각대로, 자기가 느낀 대로 바꿔 그립니다. 그래서 모나리자의 미소는 틀니 빠진 할머니 고릴라의 미소가 되고, 바다에서 청어를 잡아 올리는 어부는 바나나를 건져 올리는 침팬지로 바뀌지요. 그 기발하고 유쾌한 그림들에 한바탕 신나게 웃고 나면 앤서니 브라운의 상상력에 다시 한 번 탄복하게 됩니다.
더불어 이 책이 더욱 정겨운 것은 그림마다 담긴 윌리의 이야기 때문입니다. 그림들을 찬찬히 살펴보세요. 윌리의 그림에는 여자 친구 밀리를 향한 사랑과 악당 벌렁코에 대한 두려움과 라이벌 의식, 셋의 삼각관계에 대한 윌리의 심정이 잘 드러나 있답니다. 단순한 패러디와 그림의 나열이 아니라 많은 이야기까지 담고 있는 것이지요.
이런 윌리의 그림들을 통해 앤서니 브라운은 멋진 그림 감상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명화, 예술이라는 이름과 권위에 주눅 들지 않기. 심각하고 근엄한 자세를 버리고 아무 부담 없이 그저 눈으로 보고 즐기기. 자신만의 느낌에 자신을 가지기.’ 이것이 바로 앤서니 브라운이 침팬지 윌리를 통해 전하는 통쾌하고 즐거운 그림 감상법입니다.

웅진세계그림책 026) 축구 선수 윌리:
침팬지 윌리는 축구를 좋아해요. 하지만 축구화 한 켤레 가진 것이 없고, 매주 축구 연습에 나가기는 하지만 아무도 윌리에게는 공을 패스하지 않죠. 시합에 나가본 적도 없어요. 어느 날, 윌리는 축구를 하고 있는 낯선 인물을 만납니다. 왠지 친숙한 느낌을 주는 그는 월리의 아빠가 입었던 것과 똑같은 축구복을 입고 있지요. 그리고 윌리와 한동안 공을 주고받으며 축구를 하다가 자신이 신고 있던 낡은 축구화를 윌리에게 줍니다.
낡은 축구화를 신은 윌리는 축구 실력이 몰라보게 좋아지고 중요한 시합에 선수로도 뽑히지요. 윌리는 그 모든 것이 낡은 축구화가 마법을 부리기 때문이라 믿습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시합 당일, 아침에 늦게 일어난 윌리는 축구화를 깜빡 잊고 경기장으로 달려갑니다. 윌리는 깜짝 놀라 당황하지만, 마법의 축구화 없이도 시합에서 환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고 영웅이 됩니다. 윌리가 꿈을 이룬 건 그 마법의 축구화 때문일까요? <축구선수 윌리>는 보여줍니다. 마법처럼 소망을 이루게 하는 건 결국 최선을 다하는 노력과 용기, 자신감이라는 걸 말이죠.

웅진세계그림책 027) 윌리와 악당 벌렁코: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에는 윌리를 비롯해 유난히 침팬지와 고릴라가 많이 등장합니다. 그것은 그가 어렸을 때 본 영화 ‘킹콩’에서 아주 깊은 인상을 받았고, 또 고릴라가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리게 해 주기 때문이라지요. 고릴라나 침팬지의 눈이 사람의 눈과 꼭 닮았다는 것도 그가 특별한 애정을 갖게 된 또 다른 이유입니다.
알록달록한 조끼를 차려입은 침팬지 윌리는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적인 캐릭터입니다. 앤서니 브라운은 침팬지 윌리에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을 담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작품 속에서 윌리는 겉보기에 그다지 근사한 주인공은 아닙니다. 오히려 답답할 정도로 소심하고 왜소하지요. 축구도, 수영도, 자전거 경주도 어느 하나 잘 하는 것이 없습니다. 명생이 사내아이가 아무도 울지 않는 영화를 보며 혼자서 훌쩍거리기까지 합니다. 그러니 늘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할 수밖에 없지요.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악당 벌렁코는 아무 이유도 없이 윌리에게 난폭하게 주먹을 날립니다.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폭력, 윌리는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요?
윌리는 겉으로 보기에 나약하고 부족해 보이지만, 세상의 편견이나 무시에 아랑곳없이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스스로를 지켜갑니다. 늘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만족스럽게 살아가지요. 악당 벌렁코와 한판 대결을 그린 이 책에서 앤서니 브라운은 진정한 ‘강함’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 줍니다.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고 위축된 아이들에게 큰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책이지요.

웅진세계그림책 028) 윌리와 휴:
앤서니 브라운의 사랑스런 캐릭터 침팬지 윌리. 이번에는 친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침팬지 윌리와 그의 새 친구가 된 고릴라 휴가 주인공이지요.
친구가 없어 외로워하던 윌리. 자기만 빼고는 모두들 친구가 있는 것 같고 아무도 놀이에 끼워주지도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공원에서 고릴라 휴와 우연히 마주칩니다. 겉모습만 보면 둘은 도무지 어울리지 않습니다. 왜소한 침팬지와 거대한 고릴라, 알록달록한 조끼를 단정하게 입은 침팬지와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고릴라는 어쩐지 어색한 조합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런 둘의 다름과 차이는 서로 마음을 나누고 따뜻한 우정을 키워 가는 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윌리와 휴는 잘못을 했을 때 먼저 사과하고, 공원과 동물원과 도서관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웃을 수 있게 해 주고, 또 위험에 처하거나 놀랐을 때 성심껏 도와줍니다. 그래서 둘은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것이지요.
앤서니 브라운은 윌리와 휴의 이야기를 통해 친구가 되는 것은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며, 진심으로 위해주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즐거워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것이 외로운 세상살이에서 얼마나 소중하고 기쁜 일인지도 보여 주지요. 아이들은 침팬지 윌리와 고릴라 휴를 보며 누군가를 편견 없이 받아들이고 친구가 되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게 될 거예요.

웅진세계그림책 111) 우리 형:
열린어린이 추천도서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우리 엄마>가 엄마에 대한 한없는 존경과 사랑의 메시지였다면, 이 책은 형에 대한 감탄과 자랑이 묻어나는 깜찍한 그림책이지요.
아이에게 형은 엄마와 아빠 외에 또 하나의 경이로운 대상일 수 있습니다. 엄마나 아빠처럼 절대적인 존재는 아니지만, 라이벌로서 또 성장의 모델로서 형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지요. 아이는 그런 형에게 ‘멋지다’는 찬사를 끊임없이 보냅니다. ‘우리 형은 못하는 것이 없어요. 노래도 춤도, 운동도.. 형은 불량배에게 용감히 맞서고, 심지어 날기도 해요.’ 아이는 형에 대해 과장과 허풍을 섞어가며 온갖 자랑을 늘어놓습니다.
그렇게 동생에게 형은 꽤나 멋지고 대단한 존재인가 봅니다. 날마다 새로운 것을 배우며 조금씩 자라는 아이들에게 형의 모습은, 아니 세상 모든 것은 늘 새롭고 멋있을 수밖에 없겠지요. 그래서 아이의 ‘멋있다!’는 감탄은 이제 곧 나도 그럴 수 있을 거라는 희망과 자신감의 또 다른 표현으로 읽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아이는 또 고백합니다. 형이 멋있는 만큼, 나 역시 멋있다고... 이건 어쩌면 앤서니 브라운이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인 것도 같습니다. “그래, 넌 정말 멋진 아이야!” 아이들에 대한 앤서니 브라운의 사랑, 세상을 향한 아이들의 자신감과 자부심, 건강함을 함께 느낄 수 있어 더욱 사랑스러운 작품입니다.

웅진세계그림책 114) 잘 가 나의 비밀친구: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상상의 친구와만 소통하던 아이 에릭. 이 책은 말을 하지 않던 아이가 어떻게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했는지 그 과정을 보여 줍니다.
비밀 친구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모두 대신 해 주고, 늘 자신을 지켜 준다고 믿었던 에릭이 달라진 건 마샤라는 친구를 만나고 부터이지요. 마샤는 에릭이 말이 없어도 상관하지 않고, 다른 애들처럼 에릭을 놀리지도 않거든요. 그런 마샤 덕분에 에릭은 처음으로 비밀 친구와 함께가 아니라 온전히 자신의 모습으로 마샤와 실컷 놉니다.
에릭이 마샤에게 마음을 열 수 있었던 건 마샤가 에릭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마샤에게서 위로를 받고,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마침내 에릭은 “잘 가.” 하고 인사를 하며 스스로 비밀 친구를 보내 줍니다.
인간의 심리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가 그웬 스트라우스는 에릭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차분하고 담담하지만 마음의 울림이 큰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최고의 작가 앤서니 브라운 역시 에릭의 심리 변화를 따른 흑백의 면 처리와 사각 프레임의 변화로 갇혀 있던 아이가 세상으로 나오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웅진세계그림책 124) 너도 갖고 싶니?:
열린어린이 추천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고슴도치 머리에 조용한 아이 샘 그리고 늘 자기가 가진 것을 자랑하는 아이 제레미, 두 아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레미의 잘난 척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제레미는 아이라면 필요한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새 자전거, 새 축구공, 봉지에 가득 담긴 막대 사탕, 고릴라 가면에다 해적 놀이 용품까지……. 하지만 샘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제레미는 늘 자기의 자랑거리 때문에 곤란한 일을 겪습니다. 새 자전거를 타고 가다 넘어지고, 사탕을 한꺼번에 많이 먹고는 배탈이 납니다. 새 축구공은 공원 관리실의 유리를 깨뜨리고, 고릴라 가면과 옷 때문에 무서운 개에게 쫓기기도 하지요. 그리고 그때마다 말없이 제레미를 도와주는 것은 바로 샘이었습니다. 숲에서 해적을 만나 물에 빠진 제레미를 샘이 구해주자 제레미는 다시 동물원에 갈 거라고 자랑을 합니다. 하지만 샘에게는 그보다 훨씬 더 멋진 일이 일어나지요.
그림책의 거장 앤서니 브라운이 상반된 두 소년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이 책에는 두 소년이 등장합니다. 물질적으로는 풍요롭지만 정작 내면은 공허한 아이와 아무것도 가진 것은 없지만 누구보다 행복한 아이. 이 아이가 행복한 이유는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기꺼이 손 내밀어 도와주는 넉넉한 마음이 있고, 무엇이든 창조할 수 있는 풍성한 상상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지금 이 시대의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말합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며 "마음이 부자"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웅진세계그림책 125) 우리는 친구:
열린어린이 추천도서
제1회 CJ 그림책상 신간 100선

어느 동물원에 부족한 게 하나도 없어 보이던 특별한 고릴라가 있었는데, 어느 날 손짓 말로 동물원 사람들에게 "나는 친구가 필요해."라고 말합니다. 동물원 사람들은 "예쁜이"라는 작은 고양이를 데려다준 것이지요. 고릴라는 예쁜이를 보는 순간, 좋아하게 되었고, 무엇이든 함께 했습니다. 영화 "킹콩"을 함께 보던 고릴라는 점점 화를 내더니 텔레비전을 부수어 버렸습니다. 깜짝 놀라 뛰어온 동물원 사람들은 위험하다며 예쁜이를 데리고 가려고 합니다. 그 순간 서로를 쳐다보며 손짓 말을 나눈 고양이는 자기가 텔레비전을 부쉈다고 말하지요. 동물원 사람들은 모두 웃음을 터뜨리고 예쁜이와 고릴라는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작품 속에서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에 대해 얘기하였던 앤서니 브라운이 이번에는 고릴라와 작은 고양이를 통해 "우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습니다. 다소 무겁고 비판적이었던 이전의 경향에서 벗어나 한층 따뜻하고 편안한 시선으로 깊은 울림을 주고 있는 <우리는 친구>는 소박하고 진실한 글, 더없이 화사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친구의 참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부족한 것이 없는 똑똑한 고릴라의 외로운 모습을 통해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고 절실할 것인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웅진세계그림책 132) 나와 너:
열린어린이 추천도서
소년한국일보 여름방학 추천도서

영국의 대표적인 옛이야기 ‘금발머리와 곰 세 마리’를 현대적 시각으로 담은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으로, 원작의 주제를 고스란히 살리면서, <나와 너> 안에 현대 사회에서 개인 간의 단절, 나아가 가족 내의 소통 부재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대비되는 두 가정과 아이가 등장합니다. 도시의 회색빛 빈민가에 살고 있는 한 부모 가정의 아이와 알록달록 부유한 집에 살고 있는 아기 곰. 절대 소통하지 않을 것 같은 두 가정은 아이들의 ‘호기심’으로 만나게 됩니다. ‘호기심’을 소통의 열쇠 삼아 이야기를 풀어내는 앤서니 브라운은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나’뿐만 아니라 ‘너’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갖고 ‘우리’라는 관계 맺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신작 <나와 너>에서는 두 가족이 양쪽으로 분리된 페이지와 다른 색감을 활용하여 현대 사회의 차이와 단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저히 한 도시에 살고 있다고 상상할 수 없는 곰 가족과 우울한 소녀는 어느새 자연스럽게 그림책 안에서 만나게 됩니다. 앤서니 브라운은 아이들이 느끼는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어른들이 쉽게 건드릴 수 없는 아이들의 슬픔과 우울을 어루만지고 있습니다.

웅진세계그림책 136) 앤서니 브라운의 마술 연필:
열린어린이 추천도서
학교도서관 사서협의회 추천도서

마술 연필을 가진 꼬마곰이 숲 속을 거닐며 여러 등장인물을 만나게 되고, 각 상황마다 재치 넘치는 방법으로 위기의 순간을 모면한다. 등장인물이나 이야기의 흐름은 꼬마 작가들의 아이디어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날카로운 주제 의식이나 숨은 그림 찾기 등 앤서니 브라운의 특유의 작품 특징을 잘 담아내고 있다. 앤서니 브라운이 지금까지 쌓아온 그림책에 대한 노하우와 열정, 그리고 어린이들의 생생한 상상력이 함께 빚어낸 그림책이 바로 <앤서니 브라운의 마술 연필>이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독특하고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로 그림책 본연의 재미를 줄뿐 아니라,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활짝 열어 이야기를 꾸미고 그림을 그리면 누구나 그림책 작가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려 주는 아주 특별한 선물이다.

웅진세계그림책 139) 기분을 말해 봐!:
초등 1학년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유아기에는 ‘성장의 폭발기’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방면의 성장이 이뤄집니다. 신체인지 발달뿐만 아니라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기 시작하며 정서 발달도 활발해집니다. ‘좋다’, ‘나쁘다’의 단순한 감정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세분화된 감정을 표현할 뿐 아니라, 또래와의 상호작용도 증가하면서 타인의 감정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유아기에 건강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은 성인기의 사회생활의 밑바탕이 됩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감정 및 심리 등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이 필요한 것이지요. <기분을 말해 봐!>에서 침팬지는 여러 가지 상황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하나씩 나열합니다. 지루함, 행복, 슬픔, 외로움, 화, 죄책감, 자신만만함, 부끄러움 등 모두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일반적인 감정들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침팬지가 책을 읽는 아이에게 ‘넌 어때?"라고 묻습니다. 그 질문은 아이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 아이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수용하려는 부모의 개방적인 태도입니다. 부모는 우선 ‘그래, 네가 이래서 그랬구나.’라고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건강한 감정 표현을 찾아볼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기분을 말해 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감정 코칭 그림책이 될 것입니다.

웅진세계그림책 141) 고릴라 가족:
<고릴라 가족>은 앤서니 브라운의 섬세한 그림 기법이 단연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여러 유인원을 실제 사진보다도 섬세하고 따뜻하게 그려냈습니다. 살아있는 듯한 눈동자와 윤기 나는 털은 금방이라도 소리를 내고 장난을 칠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마치 사람들이 초상화 그리거나 증명사진을 찍듯이 유인원들이 앞을 바라보며 정지해 있는 모습은 각각의 개체들에게 더욱 집중하게 만듭니다. 사람이 제각각 다르듯, 같은 종이라고 해도 한 마리 한 마리의 개성이 느껴지도록 표현한 것은 세상 모든 존재가 평등하다는 주제를 더욱 부각시킵니다.
숫자와 유인원 이름으로 구성된 단순한 텍스트지만 그림 안에는 그것을 뛰어넘는 수많은 이야기를 상상하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 부분에는 자신의 초상화와 남녀노소를 초월한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앤서니 브라운은 수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을 살고 있듯 수많은 유인원이 그리고 나아가 수많은 생명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매력적인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고릴라 가족>은 단순한 그림책의 수준을 넘어 한 그림책 작가가 평생 관심과 애정을 갖던 유인원을 아름다운 그림과 의미 있는 메시지로 빚어낸 아트북입니다.

웅진세계그림책 144) 어떡하지?:
열린어린이 추천도서
어린이도서관 겨울방학 권장도서

처음으로 친구의 생일 파티에 초대 받은 조가 초대장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친구의 집을 찾아다니며 앞으로 일어날지 모르는 일들을 걱정하는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갖고 있는 "처음"에 대한 두려움을 흥미롭게 펼치고 있는 이 책은 막상 경험하고 나면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멋진 결과를 얻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멋진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엄마와 함께 친구의 집을 찾아 나선 조는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에 대해 걱정이 앞섭니다. "모르는 애가 있으면 어떡하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으면 어떡하지?" "내가 싫어하는 음식들만 있으면 어떡하지?" 등 두려움은 커져만 갑니다. 친구의 집인가 싶어 들여다 본 낯선 집들의 광경은 이런 조의 마음을 반영한 듯 엉뚱하고 황당하기만 합니다. 결국 파티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친구들이 문을 열고 나와 조를 맞아 줍니다. 그리고 조가 걱정했던 것과 달리 훨씬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웅진세계그림책 145) 윌리의 신기한 모험:
윌리는 날마다 상상의 문을 열고 신기한 여행을 떠납니다. 그 문으로 들어가면 로빈슨 크루소처럼 무인도에 혼자 살거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토끼 굴로 굴러 떨어지기도 하지요. 또 피터팬이 되어 해적선에서 후크 선장과 대결을 펼치기도 하고, 라푼젤의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들리는 탑에 오를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페이지를 펼칠 때마다 아슬아슬 스릴 넘치는 모험이 펼쳐지는 <윌리의 신기한 모
험> 속에는 10편의 동화가 들어 있습니다. 윌리와 함께 <로빈슨 크루소>, <보물섬>, <로빈 후드>, <부싯깃 통>,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즈의 마법사>, <라푼젤>,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피노키오>의 주인공이 되어 신기한 모험을 펼쳐 볼 수 있습니다. 그림책 거장 앤서니 브라운이 선보이는 그림책 <윌리의 신기한 모험>에서는 엄선한 고전 명작 10편이 담겨 있습니다. 모든 동화의 주인공은 바로 윌리! 윌리와 함께 주인공이 되어 신비하고 놀라운 모험을 떠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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