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는 한국 최초로 창설된 무용과로 지난 50여 년간 많은 예술가와 교육자, 학자를 배출해왔다.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가 펼쳐온 선도적인 무용교육을 바탕으로 2012년에 설립된 무용학연구소는 한국 무용학의 발전과 연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국제학술심포지엄 및 워크숍 개최, 무용교육 프로그램 개발, 무용 관련 서적 출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통합적인 예술로서 무용학의 새로운 학풍을 제시하고 예술경영, 새로운 춤 문화 콘텐츠 기획 등 혁신적 연구를 주도할 차세대의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신상미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하고 일리노이주립대학교에서 무용학 석사학위, 단국대학교에서 무용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초·중급 라반무용표기법 자격자이며, 미국 라반/바르테니에프 움직임 연구소의 공인 움직임분석가다. 국가기록물 지정 자문위원,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무용문화콘텐츠사업 자문위원, 한국무용기록학회 고문 및 편집위원,한국춤문화자료원 원장으로 활동했으며, 한국무용기록학회 초대 회장을 지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무용학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인간은 왜 춤을 추는가: 인류의 춤 문화 코드 읽기』(2014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 『몸짓과 문화: 춤 이야기』, 『몸과 움직임 읽기: 라반 움직임 분석의 이론과 실제』(공저)가 있으며, 그 외 다수의 역서와 논문이 있다.
김은혜
한동대학교 국제어문학부를 졸업하고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신약학 석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무용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신약학 박사과정과 한성대학교에서 기독교무용 전공 석사과정 중에 있으며, 2007년부터 문화선교단체 찬미커뮤니티의 행정기획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성혜
한성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무용학 석사학위를 받고 동 대학원에서 무용학 박사학위 과정을 수료했다. 무용전문지 월간 『몸』 편집장, 공연예술네트워크 ‘판(PAN)’ 발행인, 국립현대무용단 교육&리서치 선임연구원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숙명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단국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무용 관련 기획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재리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라반/바르테니에프 움직임 연구소에서 공인 움직임분석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국라반움직임연구소 수석연구원과 한국무용기록학회 이사,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박사 후 과정 연구원, 국립현대무용단의 드라마투르그를 역임했다. 현재 연극, 영화, 무용 분야에서 움직임 연출자 및 리서처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몸과 움직임 읽기: 라반 움직임 분석의 이론과 실제』(공저), 역서로는 『몸 움직임 세상 연결하기: 바르테니에프 기초 원리를 통한 몸 전체 통합』(공역) 등이 있으며, 『K-Contemporary』에 기고한 「춤에서 재현되는 주체: 커뮤니티 댄스를 보는 몇 가지 관점」을 비롯해 다수의 논문이 있다.
황혜원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하고 영국 라반센터에서 무용학 석사학위(MA in Dance Studies) 및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무용교육학 석사학위(MA in Dance Education)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에서 비판무용학 박사학위(Ph.D. in Critical Dance Studies)를 받았다.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에서 열린 National Dance Education Organization, Society of Dance History Scholars, Congress on Research in Dance, Nordic Forum of Dance Research, Dance Under Construction 등의 학회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 무용과 강사(2013~2014)를 역임했으며, 현재 네브라스카대학교 링컨 캠퍼스 무용과 전임강사로 재직 중이다.
김영희
국민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무용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전통춤의 움직임에 드러난 풍(風)의 양상 연구」로 예술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영희춤연구소 소장과 한국춤비평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근현대예술사 구술채록 연구 시리즈 『김천흥』, 『양소운』, 『이매방』, 『문장원』을 구술 채록했고, 주요 저서로는 『개화기 대중예술의 꽃, 기생』, 『전설의 무희 최승희』(공저), 『한국춤통사』(공저), 『전통춤평론집 춤풍경』이 있으며, 이 외 다수의 논저가 있다. 개화기 이후 근대 기생의 춤 활동과 근현대 춤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조경아
서울여자대학교 국문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이론과 예술사, 전통예술원 한국예술학과 전문사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한국사학 전공으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구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동 대학교 무용원 세계민족무용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공저로 『음악, 삶의 역사와 만나다』, 『한국춤통사』 등이 있으며, 박사학위 논문「조선 후기 의궤를 통해 본 정재 연구」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유화정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조선 후기 풍류방과 기방의 춤문화 비교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과거부터 현대에 이르는 한국의 춤문화를 인류학적으로 해석하는 데 관심이 있으며, 국립극장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통춤의 실제와 이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황희정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무용이론으로 석사학위를, 한양대학교에서 무용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체육연구소 박사후연구원, 인천시립무용단 상임단원을 역임했고, 한양대학교·공주대학교·국민대학교 등에서 강의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세계민족무용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무용역사기록학회·한국예술교육학회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윤지현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에서 세계화 시대 한국무용 공연의 문화 상호성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구술채록 연구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예술기록관리 현황 분석 연구에 참여했다. 세계화와 춤의 변화, 한국 사회와 무용계, 무도장과 대중춤문화 등에 관심이 있다. 현재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1960~70년대 근대 교육 제도의 정착 과정에서 관찰되는, 개인무용연구소에서 대학 무용과로의 무용계 권력 이동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린다 톰코
린다 톰코(Linda J. Tomko)는 UCLA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사가이자 무용수로서 과거의 무용을 체현하고 있는 톰코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의 무용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무용학과 대학원생의 지도 및 상담도 맡고 있다. 동 대학교에서 무용학과 학장을 세 번 역임했다. 레 메뉴 플레지르(Les Menus Plaisirs) 바로크 무용공연단의 창단 멤버이며, 버클리 얼리 뮤직 페스티벌(Berkeley Early Music Festival)과 위트레흐트 얼리 뮤직 페스티벌(Utrecht Early Music Festival)에서 18세기의 춤을 공연하는 무용수들을 지도했다. 무용역사학회(Society of Dance History Scholars)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펜드래곤 출판사(Pendragon Press)에서 발행하는 웬디 힐튼 댄스 & 뮤직(Wendy Hilton Dance & Music) 책 시리즈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