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서울예술대학 교양학부 교수로 제물포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졸업하고, 세종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청강문화산업대학 교수, 대통령자문 교육인적자원개발위원회 연구위원, 경기도문화상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청소년 문화포럼 편집위원, 한국교육행정학회 위원, 한국교육정치학회 선임위원, 한국직업교육학회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예술예찬』이 있으며, 각종 신문의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리더에는 두 종류가 있다. ‘난 사람’과 ‘된 사람’이다. ‘난 사람’이 탁월한 능력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된 사람’은 능력은 부족하지만 상하좌우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다. 전자는 과거형 리더이고, 후자는 21세기가 요구하는 리더이다. ‘된 사람’은 끊임없이 스스로를 갈고 닦는다. ‘된 사람’은 어둠 속의 촛불과도 같다. ‘난 사람’이 말과 명령으로 사람들을 움직인다면, ‘된 사람’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앞선다.---p.11-12
리더십의 정의는 매우 다양하다. “조직 구성원들에 의해 공유된 목표를 향하여 집단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개인의 행위” “주어진 상황에서 구체화된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노력으로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하여 이루어지는 대인관계적인 영향력” “상사가 부하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는 과정” “상대방에게 자발적인 변화를 이끌어내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는 과정” 등이 그것이다. 결국, 리더십이란 조직의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능력, 구성원을 설득하여 변화시키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p.13
리더십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기자들이 아이젠하워 대통령에게 리더십의 비법을 물었다고 한다. 그랬더니 아이젠하워는 50센티미터의 실을 책상 위에 늘어놓고는 기자들에게 실을 뒤에서 밀어보라고 말했다. 기자들이 실을 뒤에서 밀었지만 실은 구부러지기만 할 뿐이었다. 그때 아이젠하워는 실을 앞에서 끌어당겼고 실은 곧게 앞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아이젠하워는 이 모습을 가리키며 “리더십은 이와 같이 앞에서 행동으로 끌어주어야 합니다. 짐승은 뒤에서 몰아도 되지만 사람은 앞에서 솔선수범하며 인도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p.15
성공한 사람들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일단 목표를 세우면 세부계획을 세운다. 계획은 보통 연간 계획, 월간 계획, 일일 계획으로 구분하는데 성공한 사람들은 일일 계획 다음에 별도로 ‘시간별 계획’을 세운다. 더욱 철저한 사람은 시간을 분으로 쪼개어 사용한다. 하루 계획을 시간으로 설계하지 않고, 10분 단위로 나누어 설계한다. 10분 단위로 하루 계획을 짜면 얼마나 치밀하게 또 얼마나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짐작이 갈 것이다. 집중력은 시간을 나눌수록 더욱 강해지기 마련이다.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꿈을 꾸되 구체적으로 꾸고, 계획을 세우되 치밀하게 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