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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 살림지식총서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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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 살림지식총서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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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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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48MB ?
ISBN13 978895224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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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성진
동덕여자대학교 교양교직학부 교수로 중앙일보 외교전문기자 역임했다.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및 동 대학원 정치외교학과를 거쳐 헝가리 국립과학원(HAS)에서 ‘동유럽 정치체제 전환’을 연구 주제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발칸분쟁사』, 『야만의 시대-영화로 읽는 세계 속 분쟁』, 『독재자 리더십』, 『부다페스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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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정치사에서 말하는 진보와 보수의 개념은 한국에서는 ‘빛 좋은 개살구’다. 한국에서 보수와 진보는 친親박정희, 반反박정희다. 그것도 박정희 정책에 대한 세밀한 탐구는 생략된 채 그저 찬반의 이분법으로 무 자르듯 가른 뒤 ‘넌 보수, 난 진보’라고 주장할 뿐이다. ---p.6

박정희 최초의 경제 공약은 기아에 허덕이는 민생고를 해결하는 것과 자주 경제에 맞춰져 있다. 바로 박정희 경제 리더십의 출발점이다. 민생고를 해결하고 자주 경제를 확립할 수만 있다면 리더십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고 또 정당성을 부여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 믿었다. ---p.13

박정희의 오기와 독기로 뭉친 추진력은 박정희 리더십의 본질이다. 그 생명선이 바로 가난이었다. 수줍음 많고 자존심 강한 군인이 국가원수의 체면을 팽개치고 마치 구걸하듯 돈을 빌려 달라고 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가난이라는 ‘가치 박탈’의 절절한 경험 때문이었다. 가난은 박정희를 ‘정치인’으로 만든 원동력이었을 뿐만 아니라 리더십의 처음이며 끝이었다. 그래서 ‘잘살아 보자!’는 마음으로 국민의 마음을 모았던 것이다. ---p.31-32

군정 시절인 1961년에 박정희는 미국을 방문하는 길에 일본에 잠시 들렀다. 그는 여기서 “양국은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국교를 정상화해 명랑하고도 굳건한 토대 위에서 긴밀한 제휴를 해나가야 한다”는 국교 정상화 의지를 솔직하게 천명했다. 물론 박정희의 이런 태도는 명백히 국민 여론에 반하는 행동이었다.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명분에 집착할 필요가 없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도 않겠다’는 실용주의 리더십이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p.40

베트남 파병은 박정희가 정치와 경제 이익을 노리고 미국이 생각하기도 전에 먼저 제안을 했다. 이는 관계자 증언을 통해서도 나왔지만 베트남전 관련 외교 문서가 2005년에 전면 공개되면서 더욱 분명해졌다. 박정희 정부는 안보와 경제적 실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미국과 치열하게 줄다리기를 계속 했다는 사실이 외교 문서에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 당시 이를 보도한 각 신문들은 거의 예외 없이 기사 제목을 “박정희의 악착 같은 군사?경제 외교”라고 붙였다. ---p.50?51

우리 사회에서는 여전히 박정희식 경제개발과 리더십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성장 일변도의 박정희식 경제개발이 분배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 ‘양극화’를 초래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한국 경제는 성장이 둔화되었던 1997년 이후 오히려 분배가 급속히 악화되었다는 사실도 지적되고 있다. 박정희식 경제 성장을 비난하기에 앞서 먼저 경제 성장이라는 사회 전체의 파이를 키워 놓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런 점에서 박정희식 성장 리더십의 정신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p.7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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