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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모퉁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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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모퉁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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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4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10쪽 | 206g | 128*188*20mm
ISBN13 9788932014982
ISBN10 8932014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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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The real thing」(1892)
: 자작(自作)의 해설을 모은, 소설 이론의 명저로 알려진 『소설의 기술』(1934)에서 헨리 제임스는 이렇게 말했다. “경험이란 결코 제한적일 수 없으며 또한 완전하지도 않다. 그것은 무한한 감수성을 말하는데, 즉 의식의 방에 있는 미세한 비단실로 엮어진 일종의 거대한 거미집처럼, 공기 중에 있는 모든 것을 조직 속에 흡수한다.” 문학의 ‘사실성’이란 현실의 충실한 묘사가 아닌, 현실 세계에 대한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인식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제임스의 주장이 이 단편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난다.
헨리 제임스는 1891년 2월 22일 자신이 쓴 일기에서 이 작품의 집필 동기를 다음과 같이 상세하고 밝히고 있다.
“조르주 뒤 모리에가 프리스 소개로 온 어떤 신사 숙녀 이야기를 해주었다.〔…〕멍청하게 살던 퇴역장교 출신의 한 신사가 처한 기묘한 상황이 내게는 전형성을 띤 것으로 보였고 또한 충격적이기도 했다. 고정 수입으로 일생 내내 옷이나 빼입고 별 생각 없이 클럽과 저택을 드나들며 살다가 밥벌이 기술이나 재주가 없어 아무 일도 못하게 되자 멋지게 잘 다듬어진 깨끗한 동물로 자신을 제시해야 하는 상황 즉, 모델이 되고자 하는… 이것이 작은 보석 같은 이야기로 생생하게 살아날 것이다.”

「밀림의 야수The beast in the jungle」(1903)
: 제임스 스스로가 자신의 최고 걸작으로 인정한 작품. 비평가 멕스웰 게이스머스는 이 작품을 두고 “헨리 제임스에 대한 제임스의 묘비명”이라 평했다. 극적 사건이 없으면서도 긴박감이 감도는 전개와 함께 ‘이루지 못한 사랑’과 ‘(제대로)살지 못한 삶’을 비롯한 제임스 후기 작품에 드러난 여러 가지 요소를 두루 포함하고 있다. 고정된 자아에 집착하여 주변 세계를 특정한 관점에서만 인식하고 삶을 낭비하는, 그러고서 뒤늦게 깨달음을 얻게되는 인생의 딜레마라는 제임스의 주제의식이 잘 담긴 작품이다. 소설의 클라이맥스인, 주인공 마처가 자신의 정신적 강박관념과 상상력이 빚어낸 ‘야수’의 급습을 당하는 순간에 이르기까지 극한으로 치닫는 인물의 집요하고 섬세한 심리 묘사가 탁월하다.

「밝은 모퉁이 집The jolly corner」(1909)
: 제임스의 초기작 『아메리칸The American』(1877) 이후 그의 작품 세계를 규정짓는 가장 중요한 주제인 ‘국제 주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 출생지인 미국을 떠나 영국(구세계)에 귀화했지만 늘 풀어야 할 화두로 미국(신세계)에 대한 부담을 떨치지 못했던 제임스의 고민과 함께, 주인공 혹은 제임스 자신의 내면에 잠재된 미국적 자아에 대해 섬세하고 풍부한 통찰력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작품을 이끌어가는 한 인물의 내면에 작가가 파고들어 주변 등장인물들의 행동이나 심리를 객관적으로 파헤치는 제임스 소설의 기술적 진수를 경험케 한다. 더불어 단편이긴 하나, 인물의 심층 내면이 투시된 유령을 등장시킨 소설의 백미로 알려진 중편 『나사못 회전The turn of the screw』(1898)과 그 위상을 나란히 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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