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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듣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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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듣는 밤

: 밀려 쓴 삶을 매듭짓는 시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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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42g | 140*220*30mm
ISBN13 9788965401490
ISBN10 8965401496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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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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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의 관점에서 타인을 학대하여 자신을 충만시키는 사디즘이나 타인에게서 고통을 받아들여 존재의 완충을 느끼는 마조히즘은 사랑이 아니에요. 그런 것은 사랑이라 볼 수 없어요.
내 감정을 그 사람에게 투사시키는 도취 행위일 뿐이죠. 물론 사디즘과 마조히즘이 존재를 충만시키는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프롬은 이러한 방식의 존재 충전은 개성이 없다는 이유로 인정하지 않았어요.
둘 다 자신만 바라보는 이기심일 뿐이죠. 심지어 사디즘과 마조히즘은 자신을 자기 자신과 분리하는 도취적 착각이 있어요.
사디즘과 마조히즘이 발전된 형태가 파시즘과 에고이즘입니다. 세계를 향한 문을 닫는 게 에고이즘이고, 세계를 내 범위로 정복하는 것이 파시즘이에요.
그 둘에는 진정한 합일의 충만이 있을 수 없어요. 합일이 불가능하니까요. 조작된 인공적 통일만이 있죠.
---「에리히 프롬-이제 사랑하고 싶습니다」중에서

어떻게 꿈이 직업일 수 있어요? 우리가 개미나 소도 아닌데 돈만 벌다 죽을 순 없죠. 인간의 꿈은 삶의 질을 묻고 더 나은 세상을 희망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세상이 말소되었다는 것이 알튀세르의 주장입니다. 비극적이죠.
---「루이 알튀세르-가장 깊은 그림자 속에서 세상을 읽은 철학자」중에서

독단주의에는 대화가 불가능해요. 또한 상대주의에도 대화는 없습니다. 말의 맛으로 끝나는 대화는 대화가 아니죠. 너도 맞고 나도 맞다는 식의 말놀이엔 인간이나 세계 이해가 빠져 있어요.
커피숍이나 술집에서 친구들과 분명 오랫동안 떠들었는데 뒤돌아서니 허탈한 거예요. 대화는 나눈 듯한데 남는 게 없어요.
---「미하일 바흐찐-우리 대화해요」중에서

아이들이 자아에 대해 오해하긴 하지만, 고민하지 않은 건 아니에요. 단지 착각할 순 있죠. 심지어 어른들이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을 착각하도록 유도하기도 해요.
예를 들어 볼게요. “아빠 나도 죽어?” 같은 질문은 누구나 받아 보았을 거예요. 아빠는 대답하죠. “아니야 다른 세계가 있어.” 제 생각에 이런 대화는 아이들은 무시하는 행위일 수 있습니다.
저 세계가 있다고 어렸을 적부터 믿으면 이 세계를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저 세계가 있으면 이 세계에서 최선을 다할 이유가 충분하지 않거든요. 안락한 저 세계의 구원을 받길 원할 수 있어요. 지금 이 순간을 부정하는 태도를 어렸을 때부터 학습 받는 거죠.
---「프리드리히 니체-목사의 아들, 무엇으로 하여금 신을 부정하게 했나?」중에서

푸코의 매력에 빠져 와인을 살짝 마신 그녀는 푸코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결국 푸코가 잠든 방으로 몰래 들어가서서 침대 이불을 살며시 들췄어요.
그런데 푸코 옆에 어떤 남자가 옷을 홀딱 벗고 있었고 푸코는 그 남자 품에 아기처럼 안겨 있었던 겁니다. 장학관은 경악하고 도망갔죠. 이게 교육부에서 푸코의 개혁안이 채택이 안 된 이유라고 해요.
그리하여 프랑스 대학은 개혁을 미뤘죠. 그 결과 보수적인 학교 분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68혁명이 일어납니다. 이 당시를 푸코가 이렇게 술회해요. “나 때문에 68혁명이 일어났다.”(웃음)
---「미셸 푸코-푸코 스캔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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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자 종목 : 서적
  •  업체명 : 송설북
  •  본사 소재지 : 인천 부평구 갈산동220-3 2층
  •  사업자 등록번호 : 305-95-36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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