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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술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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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술가씨

: 현대미술작가 20인의 작업실 들여다보기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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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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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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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6.41MB ?
ISBN13 9788960008304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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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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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소진하다 가고 싶어요. 내가 되살아난다는 자신이 없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최선을 다해 살다 가야죠. 편안한 신작로를 걸어가고 싶지는 않아요. 작가로 살다보면 일을 계속하지 못할 요인이 자꾸 생깁니다. 집안이 망한다든가, 병이 난다든가 하는 것도 그런 요인이 되겠죠. 오래 가려면, 복잡한 일을 다 이겨내야 하는데, 대개는 어떤 요인이 생기면 그 속에 빨려 들어가서 멈추기 쉬워요. --- pp.25~26 「박서보 이야기」 중에서

‘새로움’은 지금까지 아무도 하지 않은 것을 발명하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미학을 배워서 하는 것도 아니라, 있던 대상을 다른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새로운 미학도 결국 남들이 해놓은 것을 배우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전처음부터 관심이 없었어요. 내 속에 무엇이 있는지 찾는 게 더 중요했죠. 저도 대상과 내 자신의 관계를 꾸준히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는 새로움을 추구한다고 할 수 있어요. --- pp.113~114 「정현 이야기」 중에서

저 촌스러워요. 어떤 외국 전문가가 그랬죠. “당신 작품은 현대사진이 아니다, 동양화 같다.” 그런데 바로 그겁니다. 한국적인 느낌이 나니까 외국에서도 좋아한다고 생각해요. 중국 작가들의 작품을 보면 중국적인 느낌이 나고, 일본 작가들의 작품을 보면 일본 느낌이 나죠. 우리나라 작가의 작품에는 어디에선가 ‘아이 엠 코리언(I am Korean)’이라는 정체성이 스며나오면서 거기에 동서양의 보편적인 미적 감수성이 더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 p.155 「배병우 이야기」 중에서

공공미술은 명랑하게 하는 혁명이라서 중요해요. 사회 혁명을 하더라도 명랑하고 단순하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우울하게 하면 안 돼요. 공공미술은 모두에게 골고루 희망을 주는 미술이죠. ‘아트 포 피플(Art for People)’입니다. 그래서 시장에서 팔 수 있는 작품보다 훨씬 중요해요. --- p.196 「강익중 이야기」 중에서

소통 때문이에요. 제 작품이 결국은 저의 성찰이지만, 우선 제 스스로와 소통하기 위해서 제 생각을 쉽게 정리해야 하고 그걸 통해서 누구와도 쉽게 소통할 수 있었으면 해요. 물가에 갔다고 생각해보세요. 흙탕물은 바닥이 안 보이니까 겁이 나서 발을 담그기 쉽지 않아요. 그런데 투명한 물은 바닥이 보이니까 불안함이 없어서 발을 담그게 되죠. 그런데 말이죠, 물이 너무 맑으면 열 길인데도 모르고 발을 담글 수 있어요. 전 열 길 깊이라도 맑아서 사람들이 겁 없이 발을 담그게 하고 싶어요. 선뜻 접근하지만 발을 담글수록 투명한 레이어가 많아서 점점 깊이 빠져 들어가게 되는 그런 작품을 만들고 싶어요.
--- p.215 「서도호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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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규현과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 샌가 나도 그 눈으로 미술을 보고 있다. 넓고 깊은 지식을 갖췄으며 부지런하기까지 한 이규현이 파주에서 일산, 서울만이 아니라 지구 반대편 뉴욕에 이르기까지 뛰어다니며 캐낸 작가와 작품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값진 정보로 가득하다. 은밀한 작업실 풍경도 보여주고 그곳에서 태어난 작품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도 알려준다. 미술에 처음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미술 감상의 길을 열어주면서 미술사를 공부하는 내 눈조차 환히 밝혀주는 책이다.
최열 (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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