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자리 수 2 곱셈구구 3 길이 재기 4 시각과 시간 5 표와 그래프 6 규칙 찾기 |
전혀 의도치 않았던 가정학습으로 벌써 1학기가 끝나가고 있다.
소위 돌.밥.돌.밥보다 힘들었던 건
내 아이 수준/취향에 맞는 문제집 찾기.
아직 저학년이라 메인인 국어&수학 뿐이지만
사실 1학년때 거의 놀렸던 탓에
2학년은 1학기 내내 문제집만 몇권을 들이대봤는지
그러다가 1학년 2학기때 학습지 센터에서 권해줘서 풀렀던
비상교육의 교재가 생각났다.
1년만에 다시 만난 비상교육의 수학교재 <교과서 개념잡기>
뭔가 제 할일을 딱!할 것 같은 제목이 마음에 든다
사실 한 학기 수학공부를 학습지 한권으로 끝내기 힘든게 사실이기 때문에
이렇게 간략하게 핵심을 훑어보는 교재가 꼭 필요한데
많지 않은 분량으로 한달 정도에 개념잡기를 해두면
교과서 이해는 한층 쉬워지고
응용, 심화단계까지 갈 때 기본기로 든든해진다.
새 교재에서 항상 눈여겨보는 구성과 특징
제목에 맞게,교과서와 익힘책을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문제 수가 너무 적은거 아닌가? 싶지만
말 그대로 수학 개념을 전반적으로 익혀야 하는 저학년에겐
개념서에 문제가 많으면 스트레스가 된다.
최대한 간결하게
핵심만
교과서 맛보기처럼^^
2학기 교과서를 못봤는데,
이렇게 한눈에 보니
흠..
2학기도 갈 길이 멀구나ㅎㅎ
또 한가지 눈에 띄는 점은-
(적어도) 내가 선택했던 여러 문제집들에 만화 도입이 대부분 있었는데
이렇게 단원 마무리까지 있는 경우는 없었다.
사실 단원 시작 부분의 만화는 새 단원의 개념에 쉽게 접근하는 것 같지만
되레 시작에 있어 산만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마무리하는 만화가 들어가 있으니
새롭게 접한 내용을 즐겁게 돌아보며 정리할 수 있었다.
아..깜짝이야..
별 생각 없이 책상에 그냥 올려놨는데
꾸러미 하러 들어가더니 한번 풀어보겠단다.
그래서 설마..하고 뒀는데
잠시 후에 방에 들어가보니 혼자 막..이렇게;;;
이만큼만 봐도 알겠지만
정말 간단하다.
그래서 너무 좋다.
겨울방학 중반부터 장장 5개월간
엄마표로 수학 한다고 서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2학기는 조금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수학을 잘 하려면
수학 교과서와 익힘책을 마스터 하는 게 시작이라고 한다.
비상교육 <교과서 개념 따라잡기>는
초등수학 마스터의 분명한 한 방법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