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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춘기는 가능하다
중고도서

행복한 사춘기는 가능하다

: 용인외고 아이들이 밝히는 행복의 비결

윤희석 기획,편 | 뜨인돌 | 2014년 09월 1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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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82g | 140*214*14mm
ISBN13 9788958075400
ISBN10 895807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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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엮음 : 윤희석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와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외고와 김포외고 경제 교사를 거쳐 용인외고에서 6년째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아이들 속에서 발견한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이 책을 기획했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인생을 주체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좋은 표본을 만날 수 있을 것이고,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사춘기의 강을 지혜롭게 건널 수 있도록 돕는 묘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BS 장학 퀴즈 출제위원, 전국 모의고사 출제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고, EBS 사회탐구영역 강사로 7년째 강의하고 있다. 오늘도 학생들에게 ‘가슴 뛰는 인생을 살라’는 주문을 하면서 스스로도 가슴 뛰는 교사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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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껏 부모님의 별다른 간섭 없이 살아왔다. 용돈도, 시간도, 공부도, 부모님은 스스로 관리하라며 한발 뒤로 물러나 계셨다. 그래서 많은 친구들이 내 자유를 부러워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용돈을 받았는데 그때부터 내 용돈은 내가 직접 관리했다. 용돈 기입장을 꼬박꼬박 적어 매주 지출액을 확인했고 과했다 싶으면 다음 주에는 돈을 아껴서 썼다. 부모님은 내가 용돈을 유용하게 잘 쓰고 있는지 지켜만 보셨다.
그리고 친구들과 놀러 나갈 때면 언제나 오케이 사인을 주셨다. 하지만 자유에는 언제나 책임이 따르는 법이다. 특별한 규제가 없다 보니 친구와 몇 시간을 놀고 집에 언제 들어가야 걱정을 끼치지 않을지 모든 행동을 스스로 판단해야 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의 부모님과 다르게 왜 우리 부모님은 나에게 모든 것을 맡겨 놓는지 그 이유를 생각하게 되었다. 이 달콤한 자유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옳은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었다.
-22쪽

돌이켜 보면 내 공부력은 책 읽기에서 뻗어 나온 것이 아닌가 한다. 공부를 하시는 어머니와 책 읽기를 즐기시는 아버지 덕분에 집은 항상 책으로 가득 차 있었다. 내가 가장 처음 가지고 논 장난감도 책이다. 하루는 부모님이 거실에 나와 보니, 어렵게 구한 고가의 사전을 내가 한 장씩 시원하게 찢으면서 박장대소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또 어릴 때 부모님은 나를 무릎에 앉히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 주셨는데 이를 계기로 책과 친해졌다. 특히 아버지가 읽어 주시는 책이 정말 재미있었다. 그래서 같은 책을 몇 번씩 다시 읽어 달라며 졸랐던 기억이 있다. 내 공부의 시발점은 독서였고, 독서를 통해 공부의 본질인 ‘새로운 것을 알아 가는 즐거움’을 발견하게 되었다. 고등학생인 지금도 시간을 쪼개어 책 읽는 시간을 확보하려 한다. 그 덕분에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읽으면서 삶의 지평을 넓혀 가고 있다.
-42쪽

학교를 둘러보면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친구들이 많다. 겨우 ‘우물 안 개구리’ 신세를 벗어났다 생각하면 더 놀라운 일을 해내는 친구가 등장한다. ‘역시 세상은 넓고 훌륭한 사람도 많구나’라고 생각하며 주눅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이어서 드는 생각은 ‘잠깐만, 세상이 넓으면 그만큼 배울 것도 많다는 거네? 충분히 해볼 만하겠군!’이다.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래도 재미있는 일을 하면서 달리고 있는 지금이 행복하다. 이뤄야 할 재미있는 꿈들이 얼른 해내고 완료 표시를 해 달라며 기다리고 있다. 아, 난 오늘도 행복하다.
-66쪽

고등학교 때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은 나에게 큰 자산이 되었다. 목표를 세우고, 내 모든 생활과 생각을 그 목표에 맞췄다. 목표를 이루었다는 것 자체도 큰 성과지만,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게 더 큰 성과다. 사실 예전에는 내가 어떤 목표를 향해서 흔들리지 않고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수능을 치르면서 나도 한 목표를 향해 확신 있게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경험은 내가 앞으로 또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크나큰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
-143쪽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사춘기 때문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부모님과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잘난 아이들의 잘난 이야기가 아닙니다. 주어진 삶 안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찌감치 깨달은 아이들의 성장기가 오롯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엄마뻘이 되는 저도 읽으면서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강영숙 | EBS PD, 『엄마가 행복한 육아』 저자

용인외고는 자율성 속에서 창의성과 인성을 배양하는 교육을 지향합니다. 독자 여러분은 이러한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성장한 본교의 학생들을 통해 ‘행복한 사춘기’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성기 | 용인외고(외대부고) 학교장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가정에서 어떤 교육 환경을 만들고,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 고민하는 부모님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김미영 | 2014학년도 수능 만점자, 용인외고 졸업생 강다연 학생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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