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바다저작권, 도서출판 서적포, 에릭양 에이전시에서 근무하였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역서로는『대즐』,『천사의 얼굴』,『사로잡힌 마음』,『사막의 환희』,『달빛 비치는 창』,『바람이 전하는 속삭임』등이 있다.
▶ 저자 : 조앤 존스턴 Joan Johnston
역사물과 현대물을 동시에 발표하고 각종 상을 수상하며 최근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로맨스 작가이다. 특히 그녀는 '작품을 읽는 순간 사랑에 빠진듯한 환상을 전해주는 언어의 마술사'라고 칭송받으며, 로맨스의 정수인 색깔 있는 등장인물을 창조하는데 최고의 대가로 꼽힌다. 또한 주인공들의 강렬한 감정과 부드러운 열정을 섬세하고 격조높은 심리 묘사와 재치있고 산뜻한 대사 처리를 통해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다양한 사건들과 독특한 상황 설정, 탄탄하고 치밀한 이야기 전개로 극적 긴장과 재미를 한층 고조시킨다.
그녀의 작품은 특히 호흡이 길어서 여러 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전설적인 이야기와 환상적인 분위기, 숨막히는 관능 등으로 한번 손에 잡으면 반드시 다음 작품을 찾도록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에서 연극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직 변호사이자 전직 신문 편집자, 드라마 비평가, 대학교수 등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는 그녀는, 모든 작품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학구적 열기를 드러내 보이며 거의 매년 새로운 작품을 내놓는 열성으로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