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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흔들리지 않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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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흔들리지 않는 연습

: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가르침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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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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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PC(Mac)
파일/용량 EPUB(DRM) | 40.6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4.1만자, 약 1.2만 단어, A4 약 26쪽?
ISBN13 9788984077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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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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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에 등장하는 ‘공(空)’은 세상에 고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공으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되겠지요. 무릇 슬픈 일도 괴로운 일도 고정된 실체가 없으니 그 상태가 영원히 계속될 리 없습니다. 슬퍼도 누군가가 곁에 있어주면 기분이 풀어집니다. 괴로워도 낳아준 것에 감사하는 마음만 있으면 앞으로 나아갈 용기가 솟아납니다. 관자재보살은 ‘만물은 변한다. 그러니 그때그때 마음이 편안해지도록 느끼고 생각하면 된다. 뭔가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는 진리를 알았던 것이지요.
--- p. 17

불쾌한 일도 겪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비 내리는 구름 위에는 태양이 있다”는 말을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격려합시다. 태양을 맞이하러 가자고 용기를 내보는 것도 좋습니다. 어쨌거나 비가 오면 비가 온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자, 이 비를 어떻게 할까?” 생각하면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릴지, 우산을 쓸지, 비를 맞을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p. 61

인생에 처음부터 정해진 의미는 없습니다. ‘무의미(無意味)’가 아니라 ‘미의미(未意味)’인 셈입니다. 태어난 것, 살아 있는 것, 고민하는 것, 우울해하는 것도 미의미입니다. 의미 부여는 스스로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의미를 부여하든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자유롭게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면 굳이 비참한 의미를 부여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안 하는 편이 낫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평화로워지는 근사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좋겠지요.
--- p. 69

사람의 취향은 천차만별이므로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사람도, 미움받는 사람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취향’도 끊임없이 변하는 공(空)인 셈이지요.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자’는 말을 인생의 기치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그런 깃발은 늦든 빠르든 결국에는 너덜너덜해져 썩게 됩니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것이 목표라면 먼저 모두를 사랑해야 합니다. ‘모두에게 사랑받는다’의 ‘모두’도 세 사람쯤이면 충분합니다.
--- p. 94

남과 비교하여 우위에 서는 것을 목표로 해온 사람, 경쟁(차별) 사회를 자각하지 못하고 그대로 받아들이며 사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은 비교하는 동안에만 자신을 확립할 수 있습니다. 타인도 그런 눈으로 보겠지요. 누군가가 여러분을 그런 눈으로 본다면 ‘비교해봤자 쓸데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최고 상태를 갱신하는 데 집중합시다.
불교에서도 우월감과 열등감을 마음이 평온해지는 길을 가로막는 번뇌로 꼽았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번뇌를 짊어지는 것에서 빨리 졸업합시다.
--- p. 113

상상도 못 했던 친한 사람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저는 “‘설마’라는 고개는 ‘덕’이라는 그늘을 따라가면 넘을 수 있다”는 말을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일부였던 그 사람의 물리적인 존재는 사라졌어도 추억은 잔뜩 남아 있습니다. 그중에서 그에게 받은 ‘덕’만을 생각하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그가 지금도 내 안에서 존재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처님이 돌아가시기 직전의 일입니다. 제자들이 “부처님이 이 세상에 안 계시면 저희는 어찌합니까?”라고 슬퍼하며 여쭙자 부처님은 비탄에 빠진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설파한 가르침은 나 자체니라. 그러니 내 가르침을 마음속에 담아두면 내가 있는 것과 하나도 달라질 게 없다.”
--- pp. 174~176

“있는 그대로가 좋다”는 말은 허세를 부리는 자신도 괜찮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돈, 지위, 권력과 같은 겉치레가 필요 없다는 것을 깨달으면 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진정한 마음을 깨달아야 ‘허세를 부리는 자신’도 용인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있는 그대로’란 ‘여러분이 본래 가진 마음 그대로 살아도 좋다’고 해석할 수 있겠지요.
이렇게 자기 자신 안에 깃든 ‘훌륭한 마음’을 깨닫는다면 시시한 집착에 사로잡혀 끙끙 앓지도, 절망하지도 않으며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 pp. 18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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