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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효 - Colour of Geomungo [거문고 연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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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효 - Colour of Geomungo [거문고 연주반]

김선효 연주 | 뮤직앤뉴 | 2018년 05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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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2018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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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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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 Tension(작곡/김백찬)
묵직한 울림의 악기 적인 특색을 가지고 있는 거문고는 그 특별한 음색 이외에도 연주의 기법 상 타악기 적인 요소 또 한 거문고만의 고유한 매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Tension(텐션)은 거문고 라는 악기의 다양한 장점 중 앞서 말 한 묵직한 울림과 리드미컬한 연주 기법을 가장 거문고 답게 표현할 수 있도록 작곡한 곡이다.

○ 바람꽃(작곡/김한년)
바람꽃은 모진 바람과 추위를 견뎌내며 마침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처연함을 거문고의 선율로 표현하고 있다. 거문고가 묵직한 느낌을 잘 살리면서 곡을 이끌어 나가고, 해금과 장구가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 숲의노래(작곡/박경훈)
싱그러운 햇살이 드리운 건강하고 맑은 숲이 부르는 노래를 거문고와 피아노가 들려준다. 숲이 안고 있는 모든 푸른 생명들이 숨쉬며 약동하는 모습을 그려간다.

○ Foresta(작곡/조윤성)
’차가운 공기가 감도는 이른 새벽, 깊은 숲속 길을 걸으며 느끼는 설레임과 평온함을 표현한 곡이다. 거문고와 피아노의 다른 음색은 서로 거리를 둔 듯 하지만 서로의 여백을 채워 주기도 하고, 지켜주기도 하며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낸다.

○ 유현의 춤(작곡 및 편곡/이경은)
거문고의 여러 현들 중, 두 번째 줄인 유현의 연주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다. 간혹 나오는 대현의 우직함과 풍성함이 유현과 조화·대조를 이루며 곡이 전개된다. 1악장에서는 유현의 주된 연주로 인한 잦은 괘 옮김이 불가피하여, 개방 현과 유현의 교차 연주로 괘를 옮겨 다녀도 자연스러운 연주가 가능하게 하였다. 2악장에서는 엇모리 장단을 거문고 술대로 대모를 치고, 왼손으로는 악기의 뒤 판을 치는 타악기 적 퍼포먼스로 장단 감을 극대화하였다. 3악장에서는 유현의 풍부한 여음 연결과 개방 현·유현의 교차 연주로 화려하게 끝을 맺는다. 거문고 독주나 중주로 연주되었으나, 이번 음반에는 악장마다 아코디언, 플롯, 하모니카와 함께 연주하는 새로운 편곡으로 거문고와 어울림을 들려준다.

○ Llama(야마)(작곡/김백찬)
Llama는 스페인 어로 한국말로 해석하면 ‘정열’, ‘열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곡은 스페인의 전통음악과 춤인 ‘플라맹고’ 원형 그대로의 음악을 모티브로 하여 거문고가 가지고 있는 악기의 특성을 살려 거문고가 플라맹고를 연주하는 느낌의 곡으로 작곡하였다. 음계는 우리의 전통음악과 다르지만, 마이너(Minor)계열의 플라맹고가 가지고 있는 즉흥적인 음악적 특징은 ‘시나위’의 그것과 유사한 점이 있다. 즉흥적인 느낌의 멜로디로 플라맹고가 가지고 있는 음악적 특징을 강조하였으며, 빠른 리듬에 이어지는 반주 속에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플라맹고의 느낌을 거문고로 살릴 수 있도록 의도하였다. 거문고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기법을 사용하면서도 스페인의 전통음악인 플라맹고의 정열적인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 할 수 있도록 작곡 한 곡이다.

○ 돌담길 (작곡/김한년)
숨 가쁘게 돌아가는 바쁜 일상이 넘치는 곳에서 창덕궁 돌담 길을 따라 조금만 오르면 마주하는 원서동은 옛 동네의 정취와 함께 여유로움을 갖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돌담 길을 걸었던 많은 이들의 삶과 여러 의미들을 거문고의 선율로 담아내었다. 과거에 대한 회상과 함께 고향의 돌담 길을 떠올리며 작곡한 곡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담백하며 깊이 있는, 무심(無心)한 듯 살갑게 전하는 거문고의 은은한 빛깔

음악은 궁극적으로 ‘행복’을 지향해야 한다. 세상 사람의 행복한 삶에 기여를 해야 한다. 김선효의 거문고가 바로 그렇다. 거문고와 함께 우리를 정신적인 행복의 세계로 안내해주는 역할을 해준다. 그녀에게 거문고는 수단이 아닌 목적이다. 거문고를 수단으로 해서 어떤 것을 획득하려는 의도가 없다. 거문고를 ‘연주’ 한다는 자체가, 그대로 ‘목적’이 된다. 그런 것을 수차례 반복하면서, 뭔가의 깨달음을 얻겠다는 것이 궁극적인 지향처럼 전달된다.

그녀의 거문고는 강요하는 거문고가 아니요, 자랑하는 거문고가 아니다. 김선효의 거문고는 담백하면서도, 깊이가 있다. ‘편안함’이 가장 큰 미덕이다. 더욱더 정확히 얘기한다면, 그는 하나의 연주 기교를 소화해 내기 위해선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 했을지라도, 그런 음악을 듣는 우리들은 매우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이다.

그녀의 거문고는 오래 들어도, 계속 들어도, 물리지 않을뿐더러, 편해져 가는 음악이다. 오랜만에,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저녁에 잠을 청할 때, 가장 근거리에 두고서 ‘벗처럼 함께 하고픈’ 거문고를 만났다. 음악을 계속 들으면서, 나 또한 놀랐다. “아, 거문고가 이렇게 ‘곁에 두고 싶은’ 악기였던가!” 거문고가 시(詩)가 되고, 춤이 된다. 거문고가 노래가 되고, 얘기가 된다. 이 음반의 거문고에는 꽃이 있고, 풀이 있고, 구름이 되고, 바람이 있다.

음반에 실린 곡들은, 각기 음악적인 출발점이 달라 보인다. 어떤 곡은 서정적인 발라드처럼 느껴진다. 어떤 곡은 세련된 미니멀리즘적인 요소가 살아있다. 어떤 곡에서는 열정적인 무희(舞姬)가 되기도 하고, 어떤 곡에서 허허 로운 여행자가 되어서 인생의 깨달음을 쉬운 말로 넌지시 얘기해주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출발점이 서로 다른 음악들 속에서 공통점이 있다. 모든 곡에서 거문고의 음색과 자존심이 살아있다는 점이다.

“거문고 적인 거문고”가 오래도록 살아남는다. 거문고의 ‘진솔함’과 거문고의 ‘친숙함’이, 거문고를 거문고 답게 세상에 알리는 일이다. 현재로선 이번 음반에 담긴 김선효의 거문고가 가장 그런 방식에 가장 가깝다는 생각을 한다. 이건 나만의 생각만은 아닐 것이다.

그녀의 음악에 담긴 ‘선한 에너지’와 ‘절제된 정서’는, 세계의 많은 음악적 고급청중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다. 김선효의 이번 거문고음반은, 거문고가 ‘월드뮤직’의 주요한 악기로서 대중적으로 친근하게 다가가는데 그 첫걸음이 될 귀중한 음반이다.

윤중강 / 음악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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