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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

[ EPUB ]
김길 | 규장 | 2017년 08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5 리뷰 4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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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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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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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7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9.8만자, 약 3.2만 단어, A4 약 62쪽?
ISBN13 9788960971585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버지와 큰형이 며칠 동안 크게 싸웠다. 난 방에서 그것을 모두 지켜보았다. … 얼마 후 아버지는 자살하셨다.
형들은 어머니를 심하게 때리면서 뭐라고 욕을 하고 있었고, 어머니가 뒤로 넘어졌다. 그날 밤 둘째 형은 어머니를 죽이겠다고 소리를 질렀다. 나중에 들은 바로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부터 다른 남자를 알았다는 것이다. … 다음날 일어나보니 어머니는 내 곁에 계시지 않았다. … 셋째 형은 큰형과 심하게 다투고 자기가 맡겨 놓은 돈을 내놓으라고 싸우다 집을 나갔다. 그 후 자신이 번 돈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된 셋째 형은 바로 다음 날 약을 먹고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세상을 떠났다. … 난 이 일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생각했다. ‘대체 왜 이렇게 살아야 할까….’---「본문중에서」

확실히 예수님은 내가 알던 예수님이 아니었다. 십자가에서 피로 값 주고 나를 샀다는 것은 정말 깊은 생각을 하게 했다. 예수님이 나를 피로 값 주고 샀다면 난 팔린 것이었다. 그렇다면 나의 인생은 내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것이고, 난 그의 종이 되는 것이다. 생각이 여기까지 진행되자 더 절실해졌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pp.31~32

산속에 들어가서 금식기도하고 성경을 백 번 정도 읽어서 안목이 생기면 영적인 거인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공동생활하면서 나타난 내 인격의 문제점들은 오히려 나를 겸손하게 만들었다. 영적인 거인은 영적인 능력이 탁월한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예수님을 나타나게 할 수 있는 온전한 사람이었다.---p.51

다행히 분유는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쌀이 떨어졌다. 마지막 쌀로 밥을 했다. ‘여기서 울면 안 된다. 내가 울면 아내는 어떨 것인가….’ 눈물을 참았다. … “하나님, 우리에게 먹을 것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하는 목소리가 떨렸다. 이튿날 교회에 갔다. 목사님이 부르신다. “김길 간사님, 혹시 쌀 필요하지 않으세요? 교회에 쌀이 한 가마니 남아서 그럽니다.”---p.65

하나님은 사람을 먼저 만드신다. 비전에 합당한 사람으로 만드는 데 오랜 시간을 쓰신 후에 함께 일을 하신다. 그러므로 삶의 연단은 꿈을 가진 사람에게 피할 수 없는 것이다.---p.171

명동에서 기도하다 아는 사람을 만났다. “아, 목사님! 반가워요. 지난번 설교에 정말 은혜받았어요. 그런데 지금 여기서 뭐하세요?” …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너를 위해 준비한 교회가 있다. 너랑 꼭 하고 싶은 교회가 있단다.’ … 강사로 일하는 6년 동안 내 약력은 전(前) 예수전도단 간사였다. 변변한 약력이 있었으면 했지만 주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명동에 나와서 나의 약력을 확실하게 찾았다. ‘도시 사역자’ 혹은 아시아의 대도시를 타깃으로 삼은 ‘도시 선교사’이다. ---「본문중에서」

하나님, 저는 제 인생을 걸었습니다.
제가 얼마나 소중하게
그리고 열심히 꿈을 가꾸었는지 아실 겁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님이 주인되셨으니
주인의 생각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인생에 대한 계획을 말씀해주십시오.
적당히 말씀을 읽다가 해석되는 것 말고,
목사님 설교를 통하여 말씀하시지 마시고,
경건서적을 통하여 말씀하시지 마시고,
제 귀에 대고 직접 말씀해주십시오.
그래야 제가 의심 없이 따라갈 수 있겠습니다.

드디어 어느 날 내 마음에 세미한 음성이 들렸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길아, 장차 네가 어떤 일을 할 건지 보여주고 싶은데
그 일이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지금 말하면 네가 도망갈 것 같다.
때가 되면 보여주마.

어려운 일이라고 말씀하셔서 조금 마음에 걸렸지만 그래도 기뻤다.
기도 응답을 받은 것이다.
그 음성을 듣고 나서 내 마음이 평안해지고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었다. ---「본문중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보고서

“규장 대표입니다!”
뭐라고 이름을 말한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규장 대표가 왜… 본래 대표가 직접 전화를 하는 건가?’
약속을 잡고도 이유를 알 수 없었다.
‘혹시 책을? 내가?’
러시아 코스타 비자를 찾으러 가는 것 때문에 약속 시간보다 일찍 규장을 찾았다. 경부고속도로를 지나며 보았던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할 수 있는데” 라는 문구가 걸린 그 규장이다.
“우리가 목사님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아침예배 때 전 직원이 목사님과 사역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눈물이 핑 돌았다.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순종했으나 잘하고 있는 건지 확신할 수 없었다. 하나님의 뜻이 분명해서 더 힘들었는데 눈물어린 목소리로 위로해준다.
“하나님께서 엘리야의 심정을 가진 목사님을 주목하게 하셨습니다.”
‘그렇구나. 하나님께서 나에게는 별말씀 안 하시고 다른 사람들에게 말씀하고 계셨구나.’
뜨거운 마음으로 글을 썼다. 중보기도에 쫓겨서 썼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글을 쓰지 않으면 마치 죄를 짓는 것 같은 눌림이 내내 있었다. 다 쓸 때까지 쉬지 못했다. 규장 식구들의 기도가 없었다면 잘 쓰지 못했을 것 같다.
책은 크게 세 가지 내용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 내용은 그동안 살아온 내 삶의 기록이다. 초반부를 써서 아내에게 보여주면서 내가 물었다.
“어때?”
대답이 없다. 아직 읽고 있나 싶어 한참 있다 다시 묻는다.
“어때?”
또 대답이 없다. 한참이 지났는데 왜 대답이 없을까? 다가가보니 글을 읽고 있는 아내가 울고 있다. 당황스럽다.
“왜 울어요?”
아내가 눈물을 닦으면서 말한다.
“여보, 난 아직 우리의 지난 삶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차분하게 볼 수가 없어요. 미리 알았다면 올 수 없는 길이었어요.”
미안하다. 난 글을 쓴다고 생각했는데 누군가에게는 아직 아픈 삶이다. 나는 그동안 설교하면서 내 삶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했기 때문에 정서가 어느 정도 정리되었다. 그러나 아내는 그렇지 못한 것이다.
두 번째 내용은 주로 하나님 앞에서 훈련받은 것들이다. 나의 죄와 연약함에 관한 고백이다. 어려서부터 생각한 것이 있다.
‘혹 나 자신에 대해서 책을 쓰게 된다면 나의 죄에 대해서 어디까지 고백할까?’
정직하게 기록하고 싶었다. 정제되지 않은 표현으로 쓴 것은 지금도 죄와 싸우면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격려가 되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세 번째 내용은 교회 개척 사역에 대한 것이다. 글을 쓰면서 교회를 개척하며 겪었던 일들이 내 안에서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안의 의로움이 깨지는 아픈 내용들이라 고민하면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 편집팀의 기도와 격려가 큰 도움이 되었다.
아내와 이야기하면서 ‘왜 지금 이 책을 쓰는 것일까’를 생각했다. 아내는 누군가 지금 이 책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내가 사람들이 인정할 만한 성취를 이루기 전에 쓰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격려해준다. 지나고 보니 모든 것이 아름답다는 게 아니라 여전히 교회 개척 현장에서 투쟁하는 지금을 기록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성공적인 결과가 아니라 어려운 과정을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
옆에서 책을 쓰는 내내 함께 부담을 가지고 기도하면서 도와준 아내, 박선아에게 정말 고맙다. 사랑하는 성식이와 희락이에게도 아빠가 그냥 노는 사람이 아니라 무언가 귀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어깨가 으쓱하다.
규장에서 책을 낸다는 사실에 많이 감동하고 격려해준, 명동에서 도시 변화를 위해 함께 투쟁하는 동역자들과 함께 이 책을 하나님 앞에 보고서로 제출한다.
명동에서 김길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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