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이 땅 구석구석에서 옛날처럼 성령의 바람과 불길이 타오르기를 소망하고 계신다. 아무리 돌아다니고 추구해봐도 성령님의 역사가 없으면 재미도 열매도 없다. 이 세상에서 무수한 일들과 길들을 찾아다녔으나 성령님을 통한 하늘의 여행만큼 짜릿한 흥분과 충일함을 주는 것은 없다. _p 39
“우리가 진정한 지식이 없어서 하나님나라의 본질, 그 역사, 성경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이렇게 음부의 권세에 조롱당하고 사는 겁니다. 오늘 성령님이 임하시어 우리가 권능을 받고, 진리의 성령님께 구하여 죽어라 말씀을 파서 그 영의 지식을 획득해야 합니다.” _p 56
과연 성령의 시절이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할 때다. 하나님나라는 말이나 감동의 수준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능력에 있음을 알고 있듯이, 새로운 시대에는 ‘새 부대’가 필요하다. 여기에 주목해야 한다. _p 70
빌립은 흩어져 달려가는 평범한 성도들의 대열 속에 있었다. 그는 ‘사마리아’로 갔다.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전략대로 그는 사마리아로 갔다. 성령님은 주님의 길과 영광을 나타내신다. 그분의 진리와 갈망, 그 하늘 역사로 이끄시는 것이다. 나도 빌립 집사처럼 사마리아로 가기를 소망했다. 주님의 마음이 흐르는 그곳에 나도 가기를 바라는 것이다. _p 147
그 날 회개의 영이 부어진 후에 성령님은 내 영을 흔드셔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주권과 관점과 그 심장으로 나의 모든 생각과 갈망을 옮기셨다. 천지를 창조하신 그 하나님이 나의 아빠 아버지가 되신 것이다. 나의 모든 것이 하늘로 옮겨진 것이다. 나는 이것이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것’이라 믿는다. _p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