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이미지와 색〉은 색채분석가인 저자가 말하는 색에 관한 이야기로서, 옷과 색의 관계, 우리 색, 색의 심리 효과 등에 대해 소개한다.
어울리는 색은 입는 사람에게 조화와 균형을 주고 입고 있는 옷에 진정한 가지를 부여한다는 것으로 옷과 색의 관계를 정의한다. 또한 각국의 색깔 이야기를 소개하고, 우리나라 전통색인 오방색을 이용한 색의 상생, 상극 관계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색이 심리적으로 미치는 효과에 대해 정리했다. 예를 들면 피곤할 때 빨강을 써주면 인위적인 에너지의 증진 효과를 볼 수 있다거나, 주황은 충동적이고 자제력을 잃게 만들기 쉬우므로 다이어트를 할 때는 삼가야 하는 색으로 맥도날드의 성공은 바로 오렌지색 로고에 있다거나, 보라는 개인주의로 보이거나 트러블 메이커라는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두드러지면 곤란한 자리는 피해야 하지만 세계 각국에서 높은 신분을 나타내는 색으로 사용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2장 〈어울리는 색과 스타일〉에서는 개인의 살빛과 체형,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하고 어울리는 색과 스타일을 찾는다. 또한 대부분은 조금 덜 균형 잡힌 몸매를 가진 사람들이 한두 가지 결점으로 갖고 있는 체형의 문제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과 효과적인 쇼핑의 방법에 대해서도 세세히 정리했다.
머리카락 색, 눈빛, 피부색처럼 사람은 저마다 타고난 색이 있고, 그 자연색에 특별히 잘 어울리는 색이 있다. 사람을 분석할 때는 특징에 따라 여섯 가지(WARM, COOL, CLEAR, SOFT, DEEP, LIGHT)로 나누는데, 거기에 어울리는 각각의 색들을 또한 정리했다.
모든 디자인의 기본은 인간의 체형에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보디라인을 이해하고 있으면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찾는 데 용이하다. 내 자신의 보디라인이 스트레이트인지 커비인지를 판단하고, 삼각형, 사각형, 동그라미 등의 체형에 어울리는 스타일과 무늬들을 찾는다.
3장 〈화장과 헤어스타일〉에서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화장법과 색조의 선택, 그리고 얼굴형에 따른 헤어스타일과 안경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액세서리의 종류를 살피고 올바른 착용법에 대해 조언한다.
정성 들여 화장한 모습이 원래보다 반만큼도 예뻐 보이지 않는다면, 그건 자신에게 맞는 화장법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의 기초인 세안부터 각 개인의 자연색에 따른 색조 화장품의 선택 등을 피부 타입별로 정리했다.
헤어스타일은 얼굴을 넣는 틀이다. 각기 다른 얼굴 모양을 가장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프레임은 어떤 것인지, 삼각형·역삼각형·둥근형·사각형 등 얼굴형에 따라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알아본다. 사람의 인상을 가장 쉽게 바꿀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헤어스타일이다. 맹목적인 유행의 추종이 아닌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안경은 이제 시력의 보완의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다. 안경을 잘 선택하면, 얼굴의 결점을 커버하면서 가장 중요한 액세서리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다. 헤어스타일과 마찬가지로 얼굴형과 모양이 같은 프레임을 쓰면 안 된다.
4장 〈남자를 위하여〉는 남성만을 위해 따로 마련했다. 남성들 역시 투사하고 싶은 이미지가 있을 것이다. 퍼스널 이미지가 MBA보다 중요한 시대를 살아가는 남성들 역시 자신의 이미지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옷과 신체를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남성에게 기본이 되는 양복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보고, 타고난 자연색, 체형, 개성을 최상의 것으로 보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