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히 오퍼상이 사업초기에 거래처나 아이템을 잡기 위해 이곳저곳의 해외업체와 접촉하는 것을 농부가 씨는 뿌리는 것에 비유하곤 한다. 농부가 씨를 뿌린 후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가뭄이나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를 입거나 해충의 발생으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예상했던 수확을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단지 씨만 뿌려 놓고 그다지 열심히 일하지 않았는데도 운이 좋아서 대풍의 기쁨을 누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씨를 뿌려 놓지 않았다면 아무리 운이 좋다고 한들 단 한 톨의 곡식도 수확할 수 없는 것이다. ---p.41
*** 오퍼상으로 일을 추진하다가 부딪치는 대부분의 문제도 인터넷을 활용하면 수월하게 해결할 수가 있다. 인터넷 거래알선 사이트를 통해서 해외시장정보, 무역관련 통계, 무역용어해설, 수출입요령, 전시회정보, 각종 무역서식 등을 찾아볼 수 있으며, 국세청이나 관세청 웹사이트를 통해서 세금이나 통관절차에 관한 자료를 구해볼 수도 있다. 관련 사이트를 모르더라도 인터넷 검색기능을 활용해서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거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찾아낼 수 있다. ---p. 119
*** F씨는 마침 관련업계에서 근무하고 있던 친지의 도움을 받아 첫 오더를 받는 데 성공하였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거래처를 넓혀 나갔다. 미국업체는 F씨의 적극적인 시장개척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F씨가 요구하기도 전에 자사 전 제품에 대한 한국 내 독점권을 부여하였고 하마터면 실업자로 전락했을지도 모르는 F씨는 월급쟁이 시절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성취감을 만끽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