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곤강(尹崑崗)
1911. 9. 22. ~ 1950. 1. 7.
1911년 서산 출생, 본관 칠원(漆原), 호는 곤강(崑崗)이다.
본명은 윤붕원(尹朋遠)으로, 아버지 윤병규(尹炳奎)와 어머니 광산김씨(光山金氏) 사이의 2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28년 보성고등보통학교(普成高等普通學校) 졸업 후 혜화전문학교(惠化專門學校)에 입학.
1933년 센슈대학[專修大學]을 졸업했다.
카프(KAPF: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에 가담했다.
1939년에는 『시학(詩學)』 동인으로 활약했으며, 1946년 보성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했다. 이후 조선문학가동맹에 가입하고 1948년 중앙대학교 및 성균관대학교 강사를 역임했다.
첫 시집 『대지(大地)』를 발표한 후 『만가(輓歌)』·『동물시집(動物詩集)』·『빙화(氷華)』·『리』·『살어리』등의 직품을 발표했다.
저서로 『시(詩)와 진실(眞實)』(정음사, 1948) 및 『근고조선가요찬주(近古朝鮮歌謠撰註)』(생활사, 1947) ,시론으로는 「포에지에 대하여」(1936), 「표현에 관한 단상(斷想)」(1936), 「이데아를 상실한 현조선(現朝鮮)의 시문학(詩文學)」(1937), 「시와 현실(現實)의 상극(相克)」(1937)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