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희망은 잠자고 있지 않은 인간의 꿈이다’라고 했으며, 프랑스 소설가 몽테를랑은 ‘꿈은 불만족에서 나오며, 만족한 인간을 꿈을 꾸지 않는다’라고 했다. 또 영국 시인 브리지스는 ‘인간의 희망은 절망보다 격렬하다’고 했다. 생명이 있는 한 희망은 있으며, 어떤 역경 속에도 성공의 가능성은 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희망을 달성하기 위한 끈질긴 집념과 노력이다. 집념과 노력이야말로 성공의 원동력이다. 자신의 무한한 능력을 믿고, 성공의 가능성에 새로운 각오로 도전할 때 성공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 ---p.27
흔히 목적과 목표를 혼동하곤 하는데 둘은 엄연히 다르다. 목적은 자기가 실현하려고 뜻을 세워둔 것이며, 목표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상이다. 따라서 목적은 추상적일 수도 있지만 목표는 구체적이지 않으면 안 된다. 목적은 어떤 것을 정해야 하며, 목표는 어떻게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목적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목적’과 ‘자기의 이익을 위한 목적’이 병행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자기만의 이익 추구는 수많은 경쟁자에 의해서 방해를 받지만,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목적은 주위의 많은 사람이 공동의 이익을 위해서 후원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에 공헌은 하지만 나에게 이익이 전혀 없는 목적은 희생이 너무 크기 때문에 지속하기 어렵다.---pp.107~108
손정의 씨는 창업 당일 직원 두 명을 앞에 세워놓고 사과 궤짝 위에 올라서서 “우리 회사는 앞으로 5년 내에 100억 엔의 매출을 올릴 것이며, 10년 안에 500억 엔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장차 1조 엔의 매출을 올리는 대기업으로 발전시킬 것을 여러분 앞에 맹세합니다”라고 말했다. 신념에 찬 사장의 말을 듣고 두 직원은 도저히 이룰 수 없는 황당무계한 약속이라고 생각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회사를 그만두었다. 그래도 청년 손정의는 실망하지 않고 열심히 뛰고 또 뛰었다. 소프트 산업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 넘치는 화술로 회사를 열심히 키워나갔다. 그리고 창업한 지 불과 4년 만에 100억 엔의 매출을 올렸으며, 10년 만에 약속의 열 배인 5,000억 엔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 처음 두 명의 직원 앞에서 했던 약속을 지킨 것이다. 약속은 하는 것보다 지키는 데 가치가 있다. 약속은 부채와도 같은 것으로, 말로 정하지만 행동으로 상환하는 것이다. 못 지킬 약속이라면 하지를 말아야 한다. 약속에 인색한 사람은 비난을 받을지 몰라도 결코 신용을 잃지는 않는다. ---pp.208~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