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신경정신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까지 가톨릭대학교 정신과학 교실에서 연구 및 강의를 했다. 진료실에서 수많은 젊은 여성들을 만나오면서 왜 그녀들의 삶이 행복하지 못하며, 자신을 바로 보지 못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는 행복해지려면 먼저 왜곡된 기억과 타인의 시선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현재를 온전히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진료실에서 미처 못 다한 이야기를 이 책의 일곱 여자들을 통해 풀어냈다고. 현재 대치동 소재 클리닉 비(Vie) 원장으로, 중앙일보 조선일보 등에 정신건강과 내적 성숙에 관한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저자 : 최정아
27세에 서치펌을 창업하고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 아데코의 한국지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Interlink Search와 성공 포털 CEOwel.com 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의 위치에 서기까지 크고 작은 시련과 고통을 겪으면서 행복이 결국 내적인 자아의 성숙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주변의 성공한 여자들을 보면서 타인에게서 인정받는 삶이 궁극의 목표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책을 통해 자신이 겪은 직간접의 경험이 오늘 하루도 치열하게 살아가는 젊은 여성들에게 미약하나마 작은 해답의 실마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저서로 <헤드헌터의 표적이 돼라> <달라진 현실을 이용하는 여자가 돼라>가 있다.
♀ 다이어트에 목숨 거는 그녀 168cm, 48kg, 조각 같은 외모를 지닌 음대생. 인생의 행복을 쇼핑과 남자, 돈에서 찾는다. 유일한 관심사는 다이어트. 완벽한 외모에 부까지 갖춘 그녀가 어느 날 밤 변기통을 붙잡고 토하기 시작한다. 남부러울 것 없는 그녀가 거식증에 걸린 이유는?
♀ 세상 모든 일이 재미없고 귀찮은 그녀 “너 왜 그래?”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인 소심녀.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일 게 분명한 하루하루를 산다. 세상에 대한 기대 따윈 없다. 엄마의 지겨운 잔소리에서 벗어날 수 있으면 그뿐. 그런데 왜 이렇게 불행한 걸까?
♀ 사랑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그녀 사랑을 인생의 최고 가치로 둔 여자. 결혼의 일상을 견디지 못한다. 갈수록 커지는 공허감에 급기야 낯선 남자와의 로맨스에 빠져드는데…. 죄책감에 사로잡힌 그녀가 심리클리닉에서 던진 질문. ‘정말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는 걸까요?’
♀ 되는 일 하나 없는 그녀 하는 일마다 백전백패인 직장 여성. 남들보다 두세 배는 노력하지만, 나이 스물아홉이 될 때까지 어느 것 하나 이룬 게 없다. 도약을 위해 회사를 때려치워야 할 것인가, 하던 일로 끝장을 봐야 할 것인가?
♀ 너무 잘나가서 ‘재수 없는’ 그녀 남들에게 워커홀릭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다. 일로 인정받는 것이 유일한 행복이다. 그러나 세상이 내 맘 같지 않고,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있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는다.
♀ 쿨한 척 하다 사랑의 덫에 걸린 그녀 버림받는 것이 두려워 먼저 남자를 차버리는 사랑불신자. 10년 만에 나쁜 남자에게 제대로 걸렸다. 사랑 따위 안 믿는다고 외치던 그녀가 그 사랑에 호되게 당한다. 아닌 줄 알면서도 집착을 버리지 못해 괴로운 그녀.
♀ 주름 걱정으로 밤잠 못자는 그녀 밥은 굶어도 보톡스 주사는 맞아야 안심이 되는 귀부인. 한창 잘나가던 20대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만, 처진 뱃살과 눈가의 주름은 늘어만 간다. 거울 앞에 서는 것이 두려운 그녀가 심리클리닉에서 얻게 된 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