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진리라 일컬어지는 많은 말이 있다.
자의 또는, 타의에 의해 이 시대의 부처 또는, 성인(聖人)이라며 칭송받으며 사는 사람 또한 많다.
그러나 단 한 사람, 사람은 부족하지도 않으며, 어리석지도 않은, 온전한 존재라는 사실만을 말하며, 신(神)이나 차원(次元)의 삶이 아닌 현실에서 사람의 삶을 사는 사람이 있다.
끝날 것 같지 않던 지독한 고통을 배경으로, 세상의 모든 고통이 자신을 찾는 계기를 만드는 역할일 뿐임을 알아차리고, 그 사실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이 다른 이들에게 마중물이 되는 삶을 실천하는 사람이 있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니 스승이 아니다. 그래서 그에게서 배울 것도 없으니 존경의 대상도 아니다. 그저 그의 말과 행동, 그의 감응에 동의만 할 뿐이다. 동의함으로써 그의 것이 내 것이 되며, 안 만큼 살면서, 어떠해도 괜찮은 삶, 아파도 괜찮고, 슬퍼도 괜찮고, 행복해도 괜찮은, 비로소 사람으로 온전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사람들은 모든 관계와 그로 인한 고통이 다 착각일 뿐임을 모른 체 고통에 허덕이면서 살고 있다.
만약 당신이 온전한 삶을 살고자, 진리를 찾고자,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한다면 바로 법우(저자)의 삶, 느낌의 삶을 살길 진정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