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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우리의 얼굴
웃음이 많은 민족 백의민족론을 말하다 무정형에서 찾는 자유 동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당신은 누구인가? 제2부 길 없는 길 예술은 사기다 - 백남준 황병기 선생님께 만남의 예술 - 이우환 이타미준, 유동룡, 그의 공간 아! 윤이상 음악의 노벨상, 진은숙 전통예술을 살려놓은 임권택 영원한 '젊은 그대' - 김수철 애이불비(哀而不悲)의 신승훈 찔레꽃, 된장, 블루스 - 장사익 제3부 한국을 밟고 가라 한국의 '반지의 제왕' 백운거사 이규보와 사륜정 진정한 선비를 찾습니다 공부의 대가 이덕무 흐르는 물처럼 우리도 한지를 지켜야 하는 이유 우리에겐 없는 것 망국의 음악 중국에 가서 뭘 보고 오는가? 140억 원짜리 예술 작품,죽은 상어를 생각하며 노벨문학상을 기대하려면 나의 것, 남의 것 이젠 우리 얼굴을 보자 또 다른 '잃어버린 세월' 이제 어떻게 할까? "다시 태어나도 한국인으로 살고 싶습니까?" |
저이동식
이 책은 저자가 1977년 KBS 한국방송에 문화부 기자로 입사하면서부터 줄곧 탐사해왔던 한국 문화의 정체성 및 본질, 한국민의 문화적 심성과 특질, 한국미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등에 대한 관심을 정리한 글 모음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국문화의 특질을 ‘슬픔의 선(線)’에서 찾던 일본인 야나기 소오에쓰(柳宗悅)적 시각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지적하면서, 우리 음악과 미술, 건축에서 보여지는 ‘극복과 환희의 선’, ‘기쁨과 승화의 선’, 자연과 어우러지는 ‘자연미’에서 우리 문화의 특질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 문화를 올바로 바라보고 분석하는 저자의 탁월한 식견이 돋보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과 자긍심을 일깨우게 하는 저자의 우리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과 성찰을 글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