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관
기획 담당
유로자전거나라 대표
1989년 일본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10년간 지구촌 곳곳을 여행하다가 유럽의 매력에 빠져 이탈리아에 머물며 유럽의 역사와 미술, 종교, 건축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알면 알수록 재미와 감동을 더하는 유럽의 지식과 상식을 배낭여행자들과 공유하고 싶어 2000년 세계 최초로 개인 여행자를 위한 유럽 전문 지식가이드 투어 회사를 설립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영국, 스위스의 호스텔과 민박집에서 여행자들과 숙식을 함께하며 낮에는 지식가이드로 일하고 저녁에는 각종 관련 서적과 씨름하며, 때로는 여행자들과 대화를 나눈 것이 오늘날 배낭여행자들에게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유럽 전문 지식가이드 그룹 ‘유로자전거나라’를 이룬 밑거름이 되었다. 그가 개발한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의 지식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은 곧 개인 여행자들과 국내 여행사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바티칸 투어, 로마 투어, 파리 투어, 루브르 박물관 투어, 영국 박물관 투어 등 ‘유로자전거나라’의 상품은 개인 여행자들의 여행을 양적인 여행에서 질적인 여행으로 바꿔놓았다.
곽정란
독일, 스위스, 그리스,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체코(공동 저자) 담당
자신만만 유럽 여행 시리즈 5권, 자신만만 세계여행 유럽편/캐나다편/중국편의 저자로 10년간 활동한 베테랑 여행 작가. 2008년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한 이력을 살려 여행하며 쓴 유럽 음악 에세이 비엔나 칸타빌레는 출간 즉시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유럽 여행 전문작가로서 취재를 하면 할수록, 주체할 수 없이 늘어만 가는 책에 대한 욕심 때문에 항상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엄살도 잠시뿐, 독일과 네덜란드, 벨기에의 북유럽 르네상스 예술과 오스트리아, 체코의 음악에 대한 애정도 갈수록 깊어져 원고를 마감한 지금도 여전히 유럽앓이 중이다.
온은아
이탈리아 담당
대학에서 마케팅 전공 MBA 과정을 이수하고 대기업 마케팅 전략기획팀에서 8년간 근무, 현재는 로마에서 ‘이태리 자전거나라’에 몸담은 4년 차 베테랑 가이드다. 영화 쇼생크 탈출에 감명을 받고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며 무작정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희망봉 Cape of Good Hope’으로 떠났고, 노매드가 되어 정처 없이 여기저기를 떠돌다가 운명처럼 ‘유로자전거나라’를 만났다. 그리고 현재 지금껏 꿈꿔온 최고의 삶을 살고 있다. 가이드북 작업이 난관에 부딪힐 때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탈리아의 크레마 가득한 커피 한 잔이면 금세 기분이 좋아졌고, 한 손에는 이 책을 꼭 쥐고, 한 손에는 진실의 입에 조심스레 손을 넣고 함박웃음을 짓는 여행자들을 하루빨리 만나고픈 생각에 집필 내내 가슴 설렌 기다림의 시간을 보냈다.
이재환
스페인 담당
대학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하고 현재 ‘스페인 자전거나라’의 바르셀로나 총괄 가이드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 꿈꿔왔던 유럽 자전거일주를 위해 2개월간의 국내 자전거일주를 워밍업 삼아 달성했고, 그 후 마침내 4개월간의 유럽 자전거일주에 도전해 꿈을 이루게 되면서 유럽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어느 날 유럽 단체 배낭여행 인솔자의 기회를 얻어 유로자전거나라를 만난 것을 시작으로 2007년 ‘스페인 자전거나라’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는데, 지금은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소문난 ‘스페인 박사’로 통한다. 주변의 칭찬을 들을 때마다 부끄럽지만 사실 긍지와 자부심이 대단하다. 진정한 스페인 박사임을 증명하는 자료는 바로 이 책에 있다.
류은주
영국 담당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어학원에서 8년간 총괄 매니저로 활동, 지금은 어느덧 런더너 8년 차이자 ‘영국 자전거나라’의 지점장으로 살아가고 있다. 처음 배낭여행을 떠났을 때의 두근거림과 영국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의 설렘을 잊을 수 없어 ‘유로자전거나라’의 문을 두드렸고, 그것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매일 활기찬 아침과 보람찬 하루의 마무리를 선물해주는 여행자들에게 작으나마 보답하고 싶어 이 책의 영국편 집필에 기꺼이 참여했다.
김지영
프랑스 담당
대학 졸업 후 전공인 국문학을 살려 국어 강사를 병행, 작가로서의 꿈을 키우던 중 우연히 여행사에 입사해 5년간 여행업에 몸을 담았고, 현재는 ‘프랑스 자전거나라’ 전략기획팀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여행사에 근무하는 동안 수많은 여행자의 안내자 역할을 하면서 그들의 길잡이가 되었다. 그리고 그들의 고충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일에서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느꼈기에 그 행복과 열정을 현지에서 더욱 불태우고자 유로자전거나라에 입사했다. 전략기획팀장으로서 프랑스에 관한 모든 사무를 총괄하는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집필에 총력을 기울였다.
황영범
체코 담당
군 전역 후 무작정 프라하로 떠나 오로지 도전 정신 하나만으로 유로자전거나라 가이드에 몸을 담았고, 2006년부터 지금까지 ‘체코 프라하 자전거나라’ 가이드로 활동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삶을 충만하게 하고 열정을 쏟게 하는 체코 프라하의 신비함과 일상에 지쳐 여행을 떠난 사람들과 동행하며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를 불어넣는 여행 가이드의 역할에서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 사랑, 낭만, 연인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도시 프라하에 대한 애정을 이 책에 담으며, 새로운 여행자들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