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단서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추적해 추악한 권력의 민낯을 세상에 밝혀낸 치열한 기록. 지치고 두려울 때 세월호 아이들을 떠올렸다는 안민석 의원의 말이 모두의 마음을 크게 울린다. 정의로운 나라,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향한 새로운 역사에서도 안민석 선배의 열정과 상상력은 계속 빛을 발할 것이다.
- 김경수 (경남도지사)
최순실 국정농단의 시작점에는 안민석 선배가 서 있었다. 의정 활동을 넘어서서 탐정처럼 적폐의 꼬리를 찾아내고 그 몸통을 추적하는 집념. 이 책에서 안민석 선배의 집요함과 진실을 밝히려는 열망을 엿볼 수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이라는 희대의 사건을 밝혀내기까지의 과정을 복기하고 상세하게 기록한 이 책이야말로 살아 있는 역사를 담은 사초(史草)라고 나는 감히 생각한다. 아직도 밝혀야 할 진실이 남아 있고, 그 추적 역시 현재진행형이다. 끝날 것 같지 않은 전쟁을 끝내는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안민석 선배를 응원한다.
- 박주민 (국회의원)
안민석 의원은 우리 가족들이 신뢰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정치인이다. 그는 세월호 참사 이후 꾸준히 세월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을 뿐 아니라 적절한 문제 제기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에서도 이른바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추적을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 이 책은 이런 그의 노력이 반영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
- 유경근 (세월호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안민석 의원은 2014년 당시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승마 공주’ 정유라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공개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 서막을 열었다. 그는 국회청문회에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을 파헤치기 위해 미국과 독일을 오가며 맹활약했고, 지금은 최순실 일가의 재산 환수를 위해 분투하고 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천 일간 최순실을 추적한 끈기를 가진 이런 정치인, 이런 친구가 있다는 것, 뿌듯하다.
- 조국 (민정수석,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