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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FINE DAY IN 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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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FINE DAY IN 프라하

문선희 저,사진 | 넥서스 | 2008년 11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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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71쪽 | 424g | 135*210*20mm
ISBN13 9788957973554
ISBN10 895797355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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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묘묘 문선희
사범대를 나왔고, 교직에 5년 동안 몸담았다.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되고 싶었다. 허나 애석하게도 손재주가 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카메라를 만나게 되었고 사진을 찍게 된다. 그리고 시나브로 물아일체(?)의 경지에 빠져 사진을 찍으며 글을 쓰는 자신을 발견하였다. 그것은 순정한 행복, 그 자체였다. 스물아홉, 학교를 그만두었다. 그리고 서른, 프라하로 떠났다. 유예의 시공이었던 프라하에서의 한 달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긴 카메라와 노트 한 권을 들고 돌아와 첫 번째 사진전 〈Praha〉를 열었다. 그리고 이 책을 준비하며, 이듬해 두 번째 사진전 〈바람이 분다〉를 열었다. 그리고 현재 세 번째 전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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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맛보는 말인 양, ‘프라하’를 중얼거려 본다.
레테의 강 저 너머에서도 여전히 존재할,
낮달을 닮은 작고 아름다운 도시,
눈물 대신 피식 웃어 보일 수 있어 나는 퍽 행복하다.

● 05:30_ 카를 교
밤이 가까스로 막을 내리고, 이내 새벽이 열린다. 나는 카를 교와 나란히 부드러운 햇살을 음미한다. 햇살이 오래된 돌다리에 얼룩덜룩 묻어나는 세월의 흔적을 쓰다듬어 주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내 안의 상처들까지 조금씩 아무는 것 같았다.

● a.m. 09:29_ flower
헤벌쭉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여긴,
공기가 맛있다.

● a.m. 10:57_ 종점 여행
바람이 꽤 사납고,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만 같은 날에는 얇은 이불을 덮고 누워 책을 읽는다. 그럴 때 포근함에 취해 잠이 들면 좋으련만 스산한 바람소리에 쓸데없이 생각들이 엉켜 머릿속이 시끄러워지곤 한다. 그럴 때면 후다닥 가방을 챙겨 들고 나와 무작정 트램을 타고 종점 여행을 즐긴다. 주요 관광지를 도는 22번, 23번 트램을 시작으로 5번, 9번, 14번, 17번, 기타 등등……. 트램에 올라 칭칭 동여맨 머플러를 느슨하게 풀고 차가운 유리창에 이마를 댄 채로 도시 구석구석을 누빈다.

● p.m. 05:12_ 몰다우
몰다우.
강은 치유의 능력이 있는가?
사람들은 강으로 강으로 몰려든다.

● p.m. 07:17_ 길모퉁이 구멍가게
바츨라프 하벨. 반체제 작가였던 그가 대통령이 되었다. 인간적이며, 인간적이며, 인간적인 대통령의 존재, 그것만으로도 묘한 흥분이 일었다. 벨벳 혁명으로 자유의 깃발을 꽂았던 그 강인한 사내가 대국민 연설 중에, ‘우리도 이제는 우리의 이웃이 운영하는 자그마한 상점들, 빵집, 선술집, 레스토랑 등이 있는 거리를 가질 수 있게 되었’노라고 감격스레 말했을 때, 나는 희미하게 웃어 보였지만 속으로는 가슴이 쩍 하며 갈라지는 것 같았다. 작은 상점 하나하나가 꿈과 자유의 열매인 프라하, 그 거리를 지금 거닐고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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