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자유학기제 교육현장


좋은 수업을 위한 선생님들의 열정!

좋아하는 것, 환경, 재능, 꿈까지 모두 다른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수업은 무엇일까? 자유학기제의 효과를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좋은 수업이다. 강의식 수업을 받고 자란 선생님들은 자유학기제 후 수업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고, 학생 중심의 수업을 연구하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학생과 함께 살아있는 학교를 만들어가는 선생님들의 진심을 통해 좋은 수업에 대해 생각해본다.


1. 선생님의 이름으로

수업의 본질을 고민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

아이들과 선생님이 행복할 수 있는 좋은 수업이란 무엇일까? 경북 구미의 한 중학교에는 지식 중심의 기존 수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학생 중심 수업 방법을 연구하고 적용하며 아이들에게 좋은 수업을 선물하고 싶어 하는 선생님들이 있다. 각종 아이디어로 아이들이 수학을 즐겁게 느끼게 하는 것이 목표인 열정 넘치는 초임 선생님, 교실 속에서 학생이 스스로 배운다는 교육 철학을 반영한 수업으로 경북에서 수업 잘하기로 손꼽히는 선생님 그리고 관계를 통해 배움의 재미까지 일깨워주는 베테랑 선생님까지 다양한 경력과 배경을 가진 이들은 선생님의 이름으로 좋은 수업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좋은 수업을 위한 도전을 하고 실패를 겪으면서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같이 성장하기를 꿈꾸는 진짜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2. 내 수업을 소개합니다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수업 이야기!

부산의 한 중학교 국어 선생님은 재미 속에서도 배움을 얻는 수업으로 아이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오래전부터 해온 학생 중심의 수업 덕분에 선생님의 수업은 수업연구발표대회에서 우수 수업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국가 수준 학업 성취도에서 학력 부진이나 미달이 없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렇다면 학생들과 함께 엮어가는 행복하고 즐거운 선생님의 수업은 어떤 모습일까? 철저한 학생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지며 한 아이도 빠짐없이 동참시키는 게 목표인 수업에서 선생님은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도움을 줄 뿐 모든 것은 학생들이 스스로 해야 한다. 학생들은 수업의 방식이 바뀌면서 진짜 배움을 알아가고, 선생님도 학생들의 눈높이로 수업을 보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학생들이 가장 지루해하는 공간을 가장 흥미롭게 바꾼 선생님의 수업 비결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