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디 대표이사 · ㈜위시쿠폰 이사이다. 육사 출신 군인 아버지의 장남으로 태어나 서울에서 중학교를 다니다가 호주 시드니로 조기 유학을 떠났다. 집안의 도움 없이 8년여간 유학 생활을 하였으며, 대학에서 호텔경영학, 음반경영학, 컴퓨터공학 다양한 전공을 경험하였다. 호주 시드니 현지에서 10대에 교육 컨설팅사업으로 첫 창업을 하면서 사업의 매력에 빠져 들었다. 사업을 하면서 모은 돈으로 학비와 생활비를 댈 수 있었다. 우연한 일을 계기로 한국에 돌아가기로 맘을 먹고 귀국하였다. 귀국 후, 넥슨과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일을 하며 디지털콘텐츠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3년전 대학생들과 인터넷 기업 (주)레인디를 설립 하였고, 길거리 뷰 서비스를 지도와 접목한 플레이스트리트라는 지역정보 서비스로 한국, 뉴질랜드, 덴마크, 호주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레인디는 최근 미국 실리콘 밸리 IT 전문지 레드헤링이 선정한 아시아 유망 100대 벤처 기업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는 현재 젊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기도 하다.
저자 : 김현수
스토리텔링 디렉터.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만화스토리작가로 글쓰기를 시작했으며 그동안 아동용 학습만화부터 성인용 만화스토리 작업을 했다. 『12개의 전략메모』의 스토리텔링 디렉터로 참여했고, 『서른 셋 태봉씨, 출세를 향해 뛰다』를 공동집필하였다.
"성공은 산봉우리와 같아요. 굉장히 크고 높기 때문에 아주 멀리서도 잘 보이죠. 하지만 막상 그곳을 향해 가보면 무척 먼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요. 요즘 창업하는 후배들은 너무 성급해요. 빨리 영역을 넓히려고 하고 빨리 기회를 잡으려고 해요. 왜냐하면 성공이 보이거든요. 하지만 멀리 있는 산봉우리를 가야 하는데 가깝다고 생각하고 물 한 통 없이 길을 나서는 것과 마찬가지의 오류를 저지르기 쉬워요. 저 역시 마찬가지였고요."---본문 중에서
"대부분 만시간의 법칙을 얘기하면 그렇게들 말하더라구요. 지금 당장 창업 아이템을 찾고있는데 어떻게 만시간을 투자하냐구요. 하지만 돌아보면 분명히 자기가 만시간을 투자한 어떤 일이 있을거예요. 그것을 사업아이템으로 정해야죠. 사업아이템을 정하는 방법은 두가지예요. 아이템을 찾아내서 자기가 전문가가 되던지, 아니면 이미 만시간을 투자한 것을 찾아내는거죠."---본문 중에서
"기업가정신, 사업에 대한 철학이 없다면 어느 정도는 성공할 수 있겠지만 그 성공을 지속할 수 없어요. 사회적인 명분도 없고, 단순히 돈을 벌겠다는 생각으로 회사를 키우면 회사가 커졌을 때 그것을 유지할 에너지가 없는 상황에 빠져버리는 거죠. 그리고 무너지는 거예요. 튼튼한 중소기업이 어느 정도 돈을 벌고, 상장까지 한 다음에 무너지는 경우를 저는 그런 이유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