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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 MIT 지식 스펙트럼 총서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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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사회
[도서] 정보와 사회
마이클 버클랜드 저/박삼주 역 한울
0% 18,500
정보와 사회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0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56g | 127*187*20mm
ISBN13 9788946065505
ISBN10 894606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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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옮겨 적는 것은 글을 쓰는 것만큼 오래된 일이다. 18세기에 수기 문헌은 “레터 프레스(letter press)” 방식으로 복사되었다. 원본을 얇고 축축한 종이로 눌러서 원본의 잉크 가운데 일부가 그 축축한 종이로 옮겨졌다. 문헌은 19세기에 가끔 사진으로도 찍혔지만 신속하고 믿을 만하며 경제적인, 문헌의 복사는 20세기에 발전된 것으로 여기에는 사진 복사(photostat), 마이크로필름(microfilm), 정전기 복사(electrostatic copying)라는 세 가지 중요한 기술이 있다(새로운 원본을 만들어내는 것을 포함한 많은 형태의 복제(duplicating)는 소량 인쇄로 간주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_ 50~51쪽

모든 공동체는 분업에 의존하고, 그 결과 전문적인 지식의 사회적 분화와 구성원의 간접적인 지식에 대한 의존이 계속해서 증가한다. 사회적 분업과 “정보사회”가 일반적으로 의미하는 바를 가능하게 만든 것은 쓰기, 인쇄, 통신, 복사, 컴퓨팅 같은 물리적인 문헌 기술의 발흥이다. _ 88쪽

알려지지 않은 매우 많은 문헌 가운데 어떤 목적에 맞는 중요한 것을 어떻게, 만약 있다면 발견할(discover) 수 있는가? 그리고 원하는 식별된 문헌의 사본을 어떻게 찾을(find) 수 있는가? 만약 우리가 원하거나 필요할 때마다 가장 적합한 문헌을 항상 손에 쥘 수 있다면 “정보 폭발”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날 것 같지 않다. _ 94쪽

의미는 사용을 통해 정립되며 그래서 항상 과거에 의존한다. 그렇다면 색인 작성자는 과거에 의존해 서술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또한 미래를 보는 눈으로 그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야누스와 같은 입장은 안정적인 세계에서도 충분히 어려운 것으로 보이겠지만 실제 색인은 시간, 과학기술, 언어의 본질, 사회적 변화를 따르는 훨씬 더 어려운 분야이다. _ 126쪽

메타데이터(글자 그대로 데이터를 초월하거나 데이터와 함께하는)는 문헌·기록·데이터의 서술을 위한 공통적인 명칭이다. 즉, 메타데이터는 데이터에 관한 데이터이다. 여기에서 데이터와 문헌을 구별하지는 않는다. 메타데이터의 첫 번째 용도이자 가장 분명한 용도는 서술이다. 그렇지만 관계를 뒤집어서 서술이 주변이 아니라 중심이 되게 하면, 메타데이터 또한 검색과 발견의 선호되는 기초로 기능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검색을 위해 메타데이터에 의존하면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맥락에 따라 달라지는 어휘의 사용, 언어의 무제한적인 다양성과 불안정성, 다르지만 비교할 만한 용어에 연계하고 동의어의 다른 용법을 구분할 필요성에 따라 어려움이 생긴다. 무엇을, 어디서, 언제, 누구와 같이 근본적으로 다른 양상(측면)을 구별하고 별도로 취급하는 것이 유용하다. _ 140쪽

정보 검색에서 적합성은 중심 개념이고 선택 시스템의 평가를 좌지우지하지만 몇 가지 문제가 있다. 실제로, 문헌을 간단히 적합성을 기준으로 취급하면 매우 편리하겠지만, 이는 비현실적인 단순화이다. 종종 문헌은 어떤 의미에서는 적합하고, 적합성은 어떤 문헌이 선택되었느냐에 따라 다르며, 어떤 사람에게는 적합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고, 어떤 때에는 적합하지만 다른 때에는 적합하지 않다. 증거로서의 문헌의 속성과 역할에 대한 인지적 필요가 이에 대한 설명이 될 것이다. _ 187~188쪽

새로운 도구(증기, 전기, 사진, 지금은 디지털 컴퓨팅) 덕분에 소통과 기록, 여러 종류의 문헌이 폭증할 수 있었다. 그렇게 계속 커지는 문헌의 홍수 속에서 언제든지 원하는 문헌을 발견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술의 발전이 추가적인 경로로 이어졌다. 정보기술의 많은 부분은 시간과 공간에서의 분리 효과를 감축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간주될 수 있다. 동일한 요소를 이용하고 지속되는 기술 발전을 가정해 과거와 현재로부터 미래를 추정할 수 있다. _ 208~209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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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마이클 버클랜드 교수는 옥스퍼드대학교 도서관에서 견습생으로 시작해 도서관학과 정보학 분야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현대인이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는 여권과 어느 신문기자의 피살에 관해 아들에게 쓴 편지를 단순한 문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포함하여 현대 사회의 분업화까지 확장시켜 설명해준 부분이다. 단순 채집 사회에서 인간은 혼자 거의 모든 일을 처리해야만 했었다. 하지만 오늘날 사회가 지극히 분업화됨에 따라 현대 사회를 사는 우리들 대부분은 의식주 어느 것 하나도 혼자서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이다. 며칠 전 집 처마 밑에서 대형 말벌집을 발견했으나 내가 할 수 있는 대책이란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노하우가 아닌 노웨어(Know-where), 즉 내가 할 수 없지만, 벌집을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이나 수단(119 소방대)과 연결시켜주는 정보만 있으면 대부분의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까지 생물권, 대기권 등의 ‘-권(圈)’ 개념으로 사용되던 ‘sphere’라는 접미사를 정보에 붙여 “인포스피어(Infosphere)”로 부른 저자의 혜안이 돋보이는 책이다. 일독을 권한다.
- 박경 (성신여자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성신여자대학교 도서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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