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 요수아 헤셸(Abraham Joshua Heschel, 1907-1972)
20세기의 가장 유명한 유대교 신학자 가운데 한 사람.
흑인민권운동과 베트남전쟁 반대운동에 앞장선 사람.
소련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의 자유를 위해 활동한 사람.
기독교와 유대교의 대화에 주도적 역할을 한 사람.
기독교인들이 즐겨 읽고 인용하는 몇 안 되는 유대 사상가 가운데 한 사람.
1907년 1월 7일, 폴란드의 바르샤바에서 태어났다.
1927년부터 1933년까지 베를린대학교에서 수학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1937년, 마르틴 부버의 뒤를 이어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유대학교에서 가르쳤다.
1938년, 나치에 의해 독일에서 추방되어 바르샤바에 머물렀다.
1939년, 독일의 폴란드 점령과 유대인 대학살이 있기 두 달 전에 런던으로 건너갔다.
1940년, 미국으로 건너가 신시내티 개혁파 유대신학교인 히브리 유니언대학에서 5년 동안 철학과 랍비문학을 가르쳤다.
1945년, 뉴욕에 있는 아메리카 유대신학교에서 죽을 때까지 유대교 윤리와 신비주의를 가르쳤다.
1960년 3월 28일, 어린이와 젊은이 문제에 관한 백악관 회의에 참석하여 연설했다.
1961년 1월 9일, 노인 문제에 관한 백악관 회의에 참석하여 연설했다.
1963년 1월 14일, 시카고에서 열린 종교와 인종에 관한 국가회의에 참석하여, 인종 문제 해결과 만민평등을 위한 워싱턴 행진에 성직자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1963년 9월 4일, 소련 땅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1965년, 마틴 루터 킹과 함께 앨라배마의 셸마에서 몽고메리까지 행진했다.
1972년 12월 23일, 하나님의 입맞춤을 받았다. 유대교 전통에서는 잠든 채 죽는 것을 가리켜 하나님의 입맞춤이라고 부른다. 그날은 안식일이었다. 신부인 안식일과 영원히 결합한 것이다.
주요 저서로 ?안식?(The Sabbath, 1951), ?사람은 혼자가 아니다?(Man Is Not Alone, 1951), ?사람을 찾는 하나님?(God in Search of Man, 1955), ?예언자들?(The Prophets, 1962), ?누가 사람이냐??(Who Is Man?, 1965), ?이스라엘, 영원의 메아리?(Israel: An Echo of Eternity, 1969), ?진리를 향한 열정?(A Passion for Truth, 197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