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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 정치철학, 프로이트 칼 융 괴벨스
eBook

무의식 정치철학, 프로이트 칼 융 괴벨스

[ EPUB ]
탁양현 | e퍼플 | 2018년 10월 1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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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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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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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9.2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3.4만자, 약 3.6만 단어, A4 약 84쪽?
ISBN13 9791163471714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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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욕구(欲求·慾求, need)’ 또는 ‘욕망(欲望, desire)’은, 생물이 어떠한 혜택을 누리고자 하는 감정으로서,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한 느낌이 강하다. 시민 윤리에서는, 적절한 정도의 욕망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에 필수적이지만, 과도한 욕망은 주변인에게 피해를 입히며, 자신 또한 망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욕구가 충족되면 만족감과 쾌감을 느끼고, 충족되지 못하면 고통과 불만을 느끼게 된다. ‘매슬로우’는, 다음과 같은 5단계의 욕구가 있다고 생각했다. 제1수준: 기아나 갈증 등의 생리적 욕구, 제2수준: 육체의 위험을 피하려는 안전욕구, 제3수준: 가까운 대인관계를 원하는 소속·애정욕구, 제4수준: 자기존중과 사회적 인정을 원하는 평가욕구, 제5수준: 일을 성취하려는 자아실현욕구 등이다.
인간존재는 먼저 가장 낮은 차원의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킬 필요가 있으며, 그것이 충족된 후에 점차 고차원의 욕구가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인간과 다른 동물에 공통되는 욕구는, 기본적인 것으로 간주되며, 생물학적 욕구라고 불린다.
이러한 ‘생물학적 욕구’에는 饑餓욕구, 渴症욕구, 性욕구, 授乳욕구, 養育욕구, 小兒的 依存욕구, 住居作成·使用 욕구, 일반활동욕구, 일반탐색욕구, 휴식·수면욕구, 배설욕구, 遊戱·審美욕구 등 적극적 욕구와, 공포(손상회피)·공격(장해회피)·군거성(독립회피) 등 소극적 욕구(혐오)가 있다.
이러한 욕구(욕망)들은, 물론 자급자족이 불가능하여,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서 충족되어야 한다. 그래서 인간은 각양각색의 사회적 기술을 고안하고 사용한다. 이것이 일반적으로 ‘사회적 욕구’라고 불리는 욕구이며, 지배·경쟁·청구·원조의뢰 등의 자기주장욕구, 굴복·증여 등의 自己卑下욕구, 모방·상호원조·협동작업 등의 집단화욕구, 집단에 대한 충성심 등의 집단주장 욕구로 세분된다.
여기서 ‘생물학적 욕구’는 경제활동과 연관되며, ‘사회적 욕구’는 정치활동과 연관된다. 단지 그러한 개념에 대한 표현을 심리학이나 정신의학의 學術語로써 표현하는 탓에, 경제나 정치로부터 離隔되어버린다. 따라서 이러한 심리작용(정신작용)의 바탕과 원리를 살핌으로써, 인간존재의 삶의 토대가 되는 국가공동체가 작동하는 원리 또한 이해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경제활동은 ‘欲望無意識’에 의해 작동한다. 따라서 그러한 무의식을 적절히 조작하지 못하면, 그 사회의 경제력은 침체된다. 그리고 경제력이 침체됨으로써 當代의 정치권력은, 다양한 방편으로써 권력을 박탈당하게 된다.
그런데 비단 경제활동을 목적이나 수단으로 삼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러할 때에는, 오롯이 政權 자체를 목적하게 된다. 政權簒奪이 목적이라면 경제활동에서의 ‘욕망무의식’보다는, 정치활동에서 작동하는 ‘集團無意識’을 조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다보니 ‘욕망무의식’과 同時的이고 二重的으로 작동하는 것이 ‘집단무의식’이다.
이에, 정치적 ‘집단무의식’에 대해 천착하였다. 이는, 마치 天氣漏泄과 같다. 흔히 정치활동은 지극히 의식적인 활동인 것으로 전제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현실세계 인간존재의 활동 중에서 특히 의식적이지 않은 분야가 政治다. 이러한 메커니즘을 이해한다면, 정치활동을 작동시키는 본질적 원리를 알게 된다.
다만, 이러한 ‘욕망무의식’과 ‘집단무의식’의 메커니즘은 철저히 善意를 좇아 이용되어야 하지만, 역사적 사례로써 검증할 때, 대부분 惡意的으로 이용됨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니 서민대중으로서는, 적어도 이러한 메커니즘의 작동방식이나마 인식할 수 있다면, 다소나마 경제적, 정치적 굴레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이 책을 記述하는 목적이다.

‘?tman’은 힌두교의 기본 敎義 중의 하나다. 힌두교의 또 다른 기본 교의인 ‘브라만’이 中性的 원리라면, ‘아트만’은 인격적 원리라 할 수 있다. 힌두교에서 생명은 ‘숨’과 같은 의미로 쓰였으므로, ‘아트만’의 원래 뜻은 ‘숨쉰다’는 뜻이다. 한국어에서 생명을 ‘목숨’으로 표현하는 것과 유사하다.
여기서 숨을 쉬는 행위는, 지극히 무의식적인 것이다. 呼吸을 의식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질병이나 육체적 위험에 의해, 억지로 호흡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그렇게 숨쉬는 행위가 의식적이게 되면, 인간존재의 목숨은 위태로워질 수밖에 없다.
‘숨’이란, 天地自然 안에서 스스로/저절로 작동하는 자연스런 생명원리여야 한다. 그러한 자연스러움이 해체되면, 인간존재의 목숨은 유지될 수 없다. 경제활동이나 정치활동도 숨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울 때, 최상의 상태임은 明若觀火다.
그런데 그러한 경제나 정치가 실현된 例는 全無하다. 그저 상상 속 이상향에서나 가능할 따름이다. 그러하므로 이러한 원리를 현실세계에서 실제로 작동시킬 수 있는 방편의 모색은, 정치활동과 경제활동에 있어 결정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칼 융’은, 集團無意識 중에 여러가지 원형의 존재를 인정했지만, 그것들은 최종적으로 ‘自己(Selbst)’의 원형에 귀착한다고 생각했다. ‘자기 원형’은 마음(영혼) 전체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어, 외적 세계라는 교섭의 주체인 자아는, 자기원형과의 심리적 에너지를 통한 역동적인 운동으로써, 변용하고 성장해서, 理想 개념으로서의 ‘완전한 인간’을 목표로 한다고 여겨졌다.
이러한 ‘완전한 인간’으로서 ‘자기 원형’을 실현하지 못한다면, 현실세계의 정치와 경제를 위시한 활동들은, 결코 무의식의 영역을 벗어날 수 없다. 물론 ‘프로이트’의 ‘슈퍼에고’나 ‘융’의 ‘자기 원형’도 무의식의 영역에 있다.
그런데 동일한 무의식이지만, 그 發現態가 다르다. 여타의 무의식이 ‘어둠의 영역[陰]’이라면, ‘슈퍼에고’와 ‘자기 원형’은 ‘밝음의 영역[陽]’에 있다. 다만, 융의 집단무의식이 의미 있는 지점은, 東西古今의 二分法的 思惟方式을 넘어서서, 周易哲學이나 陰陽哲學에서 주장하는 陰陽의 相生相克的인 合一的 변화를 추구한다는 점이다.
그러할 때, 무의식에 의해 작동하는 현실세계는, 보다 나은 상태에 이를 수 있다. 21세기에 이르러서도, 현실세계는 이분법적 행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융의 주장이 더욱 절실한 것으로서 인식된다. 특히 정치활동의 측면에서 더욱 그러하다.
2차례의 세계대전과 冷戰 시대를 지낸 이후, 인류는 보다 나은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국제정치의 현장은 여전히 ‘전쟁 프레임’과 ‘자본 프레임’에 의해 작동하고 있다.
정치의 延長으로서의 전쟁이나, 경제의 목적으로서의 자본은, 죄다 無意識의 차원에서 작동하는 것들이다. 그러한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제아무리 意識의 차원을 穿鑿한들, 마땅한 對案이나 解答이 도출될 리 만무하다. 이에, 천지자연의 원리를 직시하고서, 인간존재의 무의식을 窮究할 때, 비로소 현실세계의 한계들은 다소나마 解消될 수 있을 것이다.

경제가 무너지면, 정치도 무너지는 법이다. 이는 人類史에 정치와 경제가 등장한 이래, 萬古不變의 법칙으로서 작동하고 있다. 물론 미래에 이러한 법칙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인류사를 살필 때, 경제와 정치의 緊密한 연관성은 부정할 수 없다.
경제가 무너지면 집단대중의 無意識은 금세 깨어난다. 경제에 의한 피해가 자기에게 직접적으로 미치면, 이제 무의식은 약동하기 시작한다. 더욱이 이러한 순간에 무의식은, 集團無意識의 行態을 보인다.
‘바이마르 공화국’을 몰락시키고 ‘히틀러의 나치’를 선택했던, 대중의 집단무의식을 작동시킨 결정적 원인이, ‘生存의 利得’을 급감시키는 경제적 손해였음은 역사적 사실이다. 그러나 당시 사회가 경제적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 세계적인 大恐慌에 의한 것이었다는 眞實은 별반 중요하지 않다.
다만 지금 당장 내가 배고프고, 우리 가족의 수입이 줄어서, 불러일으켜지는 욕망을 원하는 만큼 충족시킬 수 없다는 현상만이 중요할 따름인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도, 항상 그 발생가능성을 內在하고 있다.

역사의 재미난 事例로서, ‘바이마르 공화국(獨逸帝國)’과 ‘大韓帝國’은 서로 비견해 볼 필요가 있다. 두 국가공동체의 운명이, 기묘한 유사한 점과 연결고리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마르 공화국’은 ‘나치당’에게 합법적인 선거를 통해 정권을 박탈당한다. 그리고 ‘대한제국’은 표면적으로는 합법적인 ‘韓日合?條約’에 의해 국가를 강탈당한다.
두 국가공동체 모두 무언가 실패한 대목이 있으므로, 정권과 국가를 빼앗겼을 테지만, 현재에 이르도록 적절한 분석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물론 온갖 이론과 갖은 주장이 紛紛하다. 그런데 필자의 판단으로는, 두 국가공동체는 ‘大衆 集團無意識’을 이끌지 못했던 것이 결정적인 敗因이다.
특히 大韓帝國은 朝鮮王朝의 신분제도가 유지되었으므로, 兩班士大夫 엘리트 계층에 의한 정치만을 목적할 따름이었다. 그러니 설령 국제정치나 국내정치의 要諦를 파악한다고 해도, 그것을 실행할 동력을 얻을 수 없었다.
近代 이전에는, 전 세계 대부분이 王政이었으므로, ‘대중 집단무의식’을 직접적으로 작동시킬 필요가 없었다. 아니 오히려 억압해야만 했다. 그런데 근대 이후, 産業化에 의해 급속히 발전한 국가들은, 이미 ‘대중 집단무의식’을 자의든 타의든 작동시켜야만 했다. ‘명예혁명’, ‘미국혁명’, ‘프랑스혁명’ 등이 그러한 歷史的 事例다.
그리고 전 세계를 ‘대중 집단무의식’의 狂氣 속으로 몰아넣은,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나치당’의 합법적 정권 簒奪이다. 그러한 世界史的 흐름을 이미 中世期 후반부터 수용하고 있었던 일본은, 그 內在力을 지니고 있었으며, 그것이 ‘메이지유신’을 계기로 표출되었다. 그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바이마르 공화국’과 ‘대한제국’은 역사의 뒤안으로 몰락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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