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케익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대한민국 픽업아티스트계의 전설이다.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 평범남을 매력 만점 연애초고수(!)로 탈바꿈 시키는 연애코치로도 유명하다. 때문에 그가 운영하는 ‘한국 픽업아티스트 아카데미’에는 그의 노하우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카페 ‘쿨가이즈 차밍스쿨 cafe.naver.com/wearecool’의 회원수 역시 1만 여명에 달한다. “이탈리아 남자는 멋쟁이, 영국 남자는 신사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남자들은 그렇게 여성들에게 잘해주면서도 칭찬을 듣지 못해요. 저의 사명은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남자들이 사는 곳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SBS 「천인야화」, 코미디TV 「깊은밤 초이스」, Q채널 「천일야화」, tvN 「리얼스토리 묘」, 「VJ RUN」, YTN star 「특종헌터스」, Q채널 「비하인드」, 그외 MBC·KBS 등에 출연했으며, 픽업아카데미(www.kpua.co.kr)에서 인기 없는 평범남을 매력적인 픽업아티스트로 만드는 1개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과거의 바람둥이나 작업남들이 대부분 ‘자신을 위해’ 온갖 감언이설과 술수로 여자들을 꼬드겼다면 픽업아티스트들은 ‘오로지 여성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행동할 뿐이다. 그 감동의 밑바탕에는 신뢰와 애정이 있다. 여성을 모든 생각과 행동의 중심에 놓으면 여성들이 알아서 픽업아티스트에게 빠져들게 된다. 따라서 픽업아티스트란 선천적 결점을 극복하고 후천적 매력을 극대화해 이성관계의 주도권을 잡는 이 시대의 진정한 매력남이라고 할 수 있다. --- 「PART1 '세상 모든 남자들의 로망 픽업아티스트'」 중에서
픽업의 고수도 모든 여자가 보내는 사인을 알 수는 없다. 개인마다 편차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먼저 여성의 호감도를 체크해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말투가 응석부리듯이 바뀐다. -귀가 통금 시간이 있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괜찮다라고 말한다. -당신의 손이 그녀의 머리카락을 만지거나 스킨십을 해도 거부하지 않는다. -자신의 머리를 뒤로 넘기는 몸짓이 잦다. -내 이야기에 맞장구를 치며 웃는다. … 상기와 같은 사인이 있다면 그것은 좀 더 적극적으로 진도를 나아가도 좋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된다. 이러한 사인을 무시하거나 알아채지 못하면 여성의 기분을 망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물론 다음의 데이트도 보장할 수 없다. --- 「PART2 '여자는 몸으로 진실을 말한다'」 중에서
여성에게는 꼭 명분을 줘야 한다. 연락처를 주고 나서 일행이 있다면 그 여성은 친구와 대화를 할 것이다. 이때 어쩔 수 없이 줬다라고 하는 명분이 있어야 한다. 아니면 그 여성이 친구들 사이에서 쉬운 여자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락처 좀 알려 주세요?”라는 말과 동시에 휴대폰을 손에 꼭 쥐어줘야 한다. 아예 ‘01’까지 숫자를 찍어서 손에 쥐어준다면 센스남이겠다. --- 「PART3 '휴대폰 번호 얻는 법'」 중에서
유치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로 뽀뽀하라. 픽업아티스트들이 가장 많이 쓰는 게 ‘토마토신공’이다. 남 : 재미있는 이야기 해줄까? 여 : 뭔데? 남 : 토마토 이야기인데 이건 귓속말로 해야 재미있어~(하곤 귓속말로…) 남 : 방울토마토가 있었는데 어느 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어. 귀엽게 통통 튀기면서~~ 근데 지나가는 트럭이 밟아 버렸거든. 불쌍하지? 근데 터질 때 어떤 소리가 난 줄 알아? 여 : 몰라. 남 : (볼에 가볍게 뽀뽀하며) 쪽~ 이 소리가 났어~ 가장 쉽게 뽀뽀를 할 수 있으며 반응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