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가 함께 받아들여야 하는 통일교육!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연이어 개최되며 한반도에는 평화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고, 그로 인해 교육계에서도 통일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한반도의 분단 상황이 고착화된 현실에서 통일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은 통일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청소년들의 통일의식과 통일교육의 핵심을 살펴보고, 통일 시대를 살아갈 힘을 기르는 교육에 대해 생각해본다.


1. 앱 세대를 위한 평화·통일교육, 어떻게?

시대에 발맞춘 통일교육의 필요성!

우리나라의 통일교육은 기본 원칙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권에 따라 바뀌는 이념과 갈등의 역사였고, 바로 이점이 통일에 대한 관심을 떨어뜨린 요인 중의 하나였음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분단 후 70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버린 지금, 그렇다면 경험상 통일 의식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앱 세대는 통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또, 그들에게는 평화·통일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까? 분단의 세월만큼이나 커져 버린 남한과 북한의 교육 차이, 급변하는 관계 속에서 통일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 독일 교육계의 통일 준비 사례를 살펴보고 통일 시대를 살아갈 주역이라 할 수 있지만, 통일에 대한 관심도가 점차 떨어지고 있는 앱 세대를 위한 새로운 통일교육의 패러다임에 대해 들여다본다.


2. 남북 교육 교류, 어떻게 해야 하나?

남북 교육 교류를 통한 이해와 협력!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마침내 냉전의 강을 건넌 남과 북, 본격적인 남북 평화의 시대로 들어서면서 남북 교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여러 의제를 논의한 가운데,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 교류 활성화를 계획하는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는데 미래 세대를 위한 대표 키워드인 교육은 남북 관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핵심 과제임이 분명하다. 70년 넘게 나뉘어 지낸 만큼 차이를 보이는 남북 교육 시스템을 살펴보고 무엇보다 교육 교류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교육 교류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해본다.


3. 우리가 통일 시대의 주역!

탈북 청소년들의 꿈을 뒷받침해주다!

매년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탈북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탈북 청소년들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 청소년들은 탈북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인 고통과 문화적 차이 등으로 많은 혼란에 빠져있다고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성공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심리적 치유와 사회적응력을 돕고 준비된 미래의 통일 시대 인재로 키워가는 학교의 교육에 대해 살펴본다.


4. 이러다 통일되면 어쩌지? 1부

남북통일의 현주소!

독일 함부르크 대학교에서 한국학을 전공해 한국에 대해 잘 아는 독일 공영방송국 기자는 십말이초 래퍼들의 선생님이 되어 통일을 겪은 선배로서 한반도의 통일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미 10대에 통일을 겪었던 선생님이 독일의 분단부터 통일까지 역사를 이야기하고, 시사 먹방을 선보이며 인기를 끄는 1인 미디어 창작자가 깜짝 등장해 판문점 선언의 내용과 의미를 쉽고 재밌게 설명해주는 강연이 이어졌다. 그러나 얼어붙은 남북 관계를 지켜보며 자란 십말이초 래퍼들은 반론을 제기하고, 남북관계의 극적인 변화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과연 십말이초 래퍼들은 이 강연에서 무엇을 배우고 느꼈을까?


5. 이러다 통일되면 어쩌지? 2부

통일 후 한반도에 생기는 변화!

한민족·통일이라는 단어에 공감하지 못하고, 통일 후 남과 북의 빈부 격차가 편견과 갈등을 낳을 것이라는 래퍼들의 반론에 선생님들은 그럼에도 우리가 통일을 염원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거침없고 깊이 있는 토크가 펼쳐지는 가운데 22세에 북한에서 한국으로 온 통일학 박사인 탈북민 선생님을 통해 통일의 맛을 미리 느끼게 된 십말이초 래퍼들은 북한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게 되고, 북한에서 한국으로 온 선생님의 경험담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였다. 선생님들의 모든 강연을 들은 후 십말이초 래퍼들이 통일을 주제로 선보인 남줄랩은 과연 무슨 내용을 담고 있을지 그들의 진솔한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본다.


6. 제 고향은 북한입니다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꿈을 꾸다!

북한에 한류 열풍이 불면서 북한 주민들의 탈북이 이어지고 있다. 이른 새벽부터 열심히 살아가는 어머니와 탈북의 상처에 사춘기까지 겹친 어려움을 잘 이겨낸 조카와 함께 살면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만화를 연재하는 탈북민 웹툰 작가, 자유를 느낄 새도 없이 남한에 적응하기 위해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하나원 퇴소 4개월 차 탈북민, 보험설계사로 일하며 인터넷 카페를 통해 남한에 정착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전하고 있는 남한 정착 10년째인 탈북민은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아온 탈북민들이다. 그들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과 그 과정 중에 직면하는 삶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