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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의 야구공 실밥 터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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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의 야구공 실밥 터지는 소리

: 관람석에서도 중계석에서도 절대 모르는 진짜 야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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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558g | 150*210*30mm
ISBN13 9788991310469
ISBN10 899131046X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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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 대한 철학과 마음가짐을 이야기할 때 공은 늘 그 중심에 있다. ‘일구일생 일구일사(一球一生 一球一死)’라고. 야구의 시작과 끝이 공 하나에 모두 담겨 있는 것이다. 한때 유행하던 이야기 중에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어떤 일이 잘 진행되다가 어이없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쓰이는 말인데, 이번엔 야구에서 발생하는 의외의 이야기에 대해서 나눠보기로 한다. 이 책의 제목으로도 쓰였던 ‘야구공 실밥 터지는 소리’로 정의하는 우리가 몰랐던 재미있는 야구 속의 또 다른 이야기는 무엇이 있을까? 이제부터 은밀하고도 흥미진진한 이 이야기를 줄여서 ‘야실소’라고 부르기로 한다. ---「야실소의 탄생」

쿠세는 일본말인데, 우리말로 하면 ‘버릇’, ‘습관’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즉 선수들의 버릇과 습관에 관련된 것으로 고양 원더스의 김성근 감독님은 한 인터뷰에서 “쿠세를 모르면 야구는 끝난다”고 말씀하시기도 했다. 보통 투수들이 패스트볼(직구)을 던질 때와 변화구를 던질 때 이 검지가 미세하게 변화하는데, 글러브가 타자 쪽을 향하고 있어서 타자는 투수의 글러브를 잘 볼 수 있다. 강한 직구를 던질 때 투수들은 자기도 모르게 검지를 움켜쥐고, 변화구를 던질 때는 느슨하게 놓는다. 공을 쥔 손에는 힘을 주면서 다른 손에는 힘을 빼기가 어렵고, 반대의 경우도 그러하니 검지의 움직임을 내 마음대로 조절하기란 여간해서 쉽지 않다. 나도 해당하는 쿠세였다. 정말 이런 것까지 신경 써야 하니 투수는 괴로울 수밖에 없다. ---「숨길 수 없는 본능 쿠세 이야기」

우리 팀과 경기가 있는 날이면 마치 초콜릿 냄새를 맡고 숲에서 나와 텐트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한 마리 곰처럼 우리 더그아웃을 기웃거리며 이렇게 이야기한다. “오늘 중근이 형 안 나와요?” 으, 어찌해야 하는가? 방법은 하나…… 우리 팀 투수 중에 정근우 킬러를 만드는 수밖에 없다. 내가 킬러가 되려 하니 머리가 아프다. 이래저래 뭔가 꼬인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철저하게 분석해서 정근우를 위한 근우 킬링 피처를 만들어야 한다. 정근우의 모든 것을 분석해서 대덕연구단지나 NASA에라도 보내야만 할 것 같다. 지금도 내가 나오길 기대하면서 싱글벙글 웃고 있을 정근우 선수에게 이 자리를 통해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근우야, 네 소원대로 형 마무리돼서 매일 나와. 그러니까 이제 우리 더그아웃 오지 마.” ---「내 안에 너 있다! 나만 만나면 펄펄 나는 타자들」

세상에 기적이 존재한다면 우리 아버지에게 딱 한 번만 일어났으면 좋겠다. 시구 후에 안은 아버지의 가슴팍으로 느껴지는, 이젠 너무나 커져 버려 피부를 밀고 튀어나온 암세포 덩어리가 어찌나 밉던지……. 할 수만 있다면 모두 떼어내고 싶다. 세상의 기준으로는 평범했던 택시기사이지만 나에게는 가장 특별한 존재였던 아버지. “아버지 오래오래 사세요”라고 말하지 못하고 “아버지 조금만 더 살아주세요” 라고 말하는 이 현실이 너무나 아프지만, 24년 전 야구를 하겠다고 졸라대던 아들의 바람을 들어주셨던 것처럼 이제는 훌쩍 커버린 33세 아들의 조금만 더 오래 살아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나의 가족 나의 인생」

어느덧 26년이라는 세월 동안 나와 함께 한 야구. 선배들의 땀 냄새가 좋아 시작했던 야구는 오랫동안 간직해온 상자에서 갓 꺼내온 하얗고 깨끗한 야구공처럼 순진하던 한 소년을 청년으로 만들었고, 아들을 아버지로 만들었다. 내가 마냥 좋아서 던졌던 공이 이제는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을 위해 던지게 됐고, 나를 웃게 했으며, 눈물 나게 했고, 세상 그 누구보다 더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한편으론 한없는 외로움과 고통을 주기도 해서 이제는 내가 그토록 좋아하던 야구공의 실밥처럼 굵직한 흉터가 2개나 생겨 점점 더 야구공을 닮아가게 되었다.
---「뜯어진 실밥을 꿰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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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을 통해서 많은 팬이 야구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가까워질 것이라고 생각하며, 2013년에는 그와 함께 LG의 신바람 나는 야구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
김기태 감독
야구팬들이 원하는 야구의 재미가 참으로 다양해진 것 같다. 단순히 스포츠가 아니라 이제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듯하다. 봉중근 선수의 흥미진진한 야구 이야기가 팬들이 원하는 새로운 야구의 재미를 알게 해주리라 생각한다.
양준혁
《봉중근의 야구공 실밥 터지는 소리》는 야구공이라는 작은 매개체에서 시작해 야구가 지향하는 가치관 , 경기의 미학, 선수들의 마음속 깊은 고민과 열정까지 재치 있게 풀어냄으로써 야구가 주는 감동과 즐거움을 생생하게 느끼게 해주고 있다.
박찬호
야구 실력만큼이나 좋은 입담을 가진 그와 함께하는 자리는 언제나 유쾌하고, 즐거움의 연속이다. 이 책을 통해 내가 경험했던 그 즐거움이 여러 사람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란다.
추신수
‘야구공 실밥 터지는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나는 일단 한바탕 웃었다. 중근이 형다운 제목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다가 꽤 많은 사람이 웃다 지쳐 옆구리가 살짝 터지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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