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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은 적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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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은 적색이다

폴 먹가 저 / 조성만 역 | 북막스 | 2002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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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25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130650
ISBN10 899513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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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조성만
경희대학교 영문과 졸업. 경희대학교 박사과정 수료. 경희대학교에서 강사로 재직중이다.
저자 : 폴 먹가 (Paul McGarr)
영국의 좌파 저널리스트. 런던대학교 퀸메리 칼리지에서 카오스 이론 전공했으며, 응용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4~85년 광부 파업 때 잉글랜드 북부에서 파업 연대 활동 조직했다. 1988년 이래로 영국 좌파 저널에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기고하고 있다.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에 능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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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연료 기업들은 금세기 내내 활동해 오면서, 그들의 제품에 의존하고 시장과 이윤을 확장하는 것과 관련된 정치 · 경제 · 사회 환경을 조성했다. 따라서 소비자 선택이 아니라 바로 이 기업들이 화석 연료 경제에 묶여 있는 세계에 책임을 져야 한다. 기업들이 어떻게 이런 상황을 조성했는가에 대한 냉소적인 사례가 1974년의 미국 상원 보고서에 나와 있다. 그 보고서에는 미국의 45개 도시에서 캘리포니아 스탠더드 오일과 파이어스톤 타이어 회사의 지원을 받은 GM이 전기 철도, 시가 전차, 궤도 전차 등의 교통 체계를 조직적으로 파괴한 기록이 실려 있다. 자동차 · 석유 · 타이어 업체들의 동맹은 문자 그대로 선로를 산산조각내 버렸고 사람들로 하여금 도로 위에서 자신들의 제품을 사용하도록 만들었다. 상원 보고서는 LA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를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1940년에 GM, 스탠더드 오일, 파이어스톤은 전기 철도 운송 회사인 퍼시픽 시티 라인즈(PCL)의 적극적인 경영을 맡게 됐다. …… 그해 PCL은 1억 달러 상당의 퍼시픽 전기 시스템을 인수해 폐기하기 시작했으며, 거기에는 LA에서 글렌데일, 버뱅크, 패서디나, 산 버나디노에 이르는 철도 노선이 포함돼 있었다. 그 다음에 또 다른 계열 회사가 GM과 스탠더드 오일의 융자를 받아서 LA의 중심가를 자동차화했다. [그 회사는] 전기 교통 차량을 폐기했고 송전선을 해체시켰으며 선로를 산산조각내 버렸다. 요컨대 GM과 자동차 업계의 그 동맹군들은 LA 지역의 철도망을 파괴한 다음 그 중심가를 자동차화했다.

1949년에 GM, 스탠더드, 파이어스톤의 신성하지 않은 삼위일체는 불법 공모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그런 범죄를 보고도 정부가 어떻게 대기업들에 대항하기를 거부하는가는 그들에 대한 처벌을 보면 알 수 있다. GM은 겨우 5천 달러의 벌금형을 받았으며 GM의 회계 담당자는 어처구니없게도 1달러 27센트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오늘날 이와 비슷한 과정이 동유럽의 옛 스탈린주의 국가들에서 시장경제로의 전환과 “자유화”의 일부로서 진행중이다. 그 곳에서는 대중 교통이 체계적으로 해체돼 자동차 · 석유 · 고무 기업들이 합법적인 성공을 보장받고 있다.

화석 연료 대기업들이 지구의 기후를 위태롭게 만드는 데 책임이 있다는 것은 대기업의 이익에 이바지하는 것을 통해 경력을 쌓아 온 정치인들조차 알고 있다. 1997년의 교토 기후변화회의에서 영국의 보수당 정치인이자 옛 정부 각료였던 존 셀윈 거머는 지구 기후를 위협하는 데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사람들의 명단을 제출했다.

그 명단의 꼭대기에는 ‘지구기후연합’이 있었는데, 이 기구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언급하겠다. 두번째를 차지한 것은 다국적 석유 회사인 엑슨이, 세번째는 전력 회사인 도쿄 일렉트릭이, 그 다음에는 자동차 회사인 포드 · 크라이슬러 · GM이 차지했고 다국적 석유 대기업인 셸이 그 뒤를 이었다. 거머 리스트의 정확한 순서가 옳은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범죄자들의 본질은 명확하다. 데이빗 크롬웰은 지구 온난화에 관한 학술 운동가로 변하기 전에는 셸 기업에서 연구자로 일한 적이 있었다. 그 기업 내에서의 지식을 토대로 그는 “강력한 기업 이익이 우리를 파멸로 이끌고 있다.”고 간단하게 주장했다.
--- p.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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