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_말콤 펜윅 말콤 펜윅은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태어났다. 철물상 도매업의 창고 관리인으로 일하다 나이아가라 사경회에 참석해 “비록 녹슬고 찌그러진 통이라고 할지라도 생명을 구하는 물을 나를 수 있다”는 강사의 간증에 도전 받아 1890년에 독립선교사로 한국에 왔다. 소래와 원산을 토대로 공주-강경에서 함경도와 만주-연해주까지를 선교지역으로 삼고 현지인인 한국인들을 교육해 복음전파에 힘썼다. 한국순회선교회를 조직하는 등 이후 한국침례교회의 토대를 놓았다1891년 <요한복음젼>번역을 시작으로 신약성경 전체를 독자적으로 번역하였고, <복음찬미>라는 독특한 찬송가를 남겼으며,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Life in the Cup과 The Church of Christ in Corea를 저술했다. 이외에 전도용 소책자, 성경공부 교제, 달 편지, 농사법 관련 글을 포함한 방대한 자료를 남겼다. 자유로운 영혼의 전도자, 한국 침례교회와 북방 선교의 선구자인 펜윅은 1935년 12월 6일 72세의 나이로 원산 자택에서 하늘의 부름을 받았다
엮은이_한국고등신학연구원KIATS KIATS는 세대를 잇는 기독교 인물양성, 한국기독교 유산의 집대성과 세계화, 동양과 서양 기독교의 상호이해와 소통,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범 교단적인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4년 설립된 단체로 ‘사람, 인프라, 네트워크’를 강조한다. ‘하늘의 비밀을 훔쳐보고 이 땅에 실현하고자 하는 사람’을 발굴하여 세계적 시각으로 기독교 연구를 수행할 능력과 비전을 갖춘 인물을 키우고, ‘한국 기독교를 위한 연구의 장을 마련’하여 한국기독교인들이 교회와 신학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적절한 기반과 여건을 제공하며, ‘아시아 기독교와 서구 기독교의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여 상호이해와 공동번영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