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 논은 안타깝게도 이 책이 출간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망하였다. 그는 스카치 위스키의 역사와 생산에 대해서 광범위하게 저술활동을 하였는데, 그 중에는 미국의 금주법에 관한 책도 있다. 흔치 않게 아가일 공작 그리고 영국에 주재하는 프랑스 대사 같이 유명인사이면서 맛에 대해 특별한 재능을 가진 유명인사들이 위스키 이야기를 주제로 연설물을 작성해 달라고 그에게 의뢰를 하곤 했다.
그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약 28권의 책을 저술한 작가였다. “기본이지, 친애하는 와트슨” 이라는 책 제목으로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의 전기문을 집필하기도 하였는데, 일본에서 출판되었다.
수상경력이 있는 저널리스트이자 칼럼니스트이기도 한 그의 작품은, 자그마치 23개 국가 신문과 잡지에 게재되었다. 또한 그는 영국 텔레비전에서 방영한 “형사 감시 형사 감시”란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고안하고 대본을 작성하였다.
역자
이세섭은 주류 특히 위스키 분야에서 20년동안 종사하였다. 역사, 철학 그리고 종교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홍천군 동면 개운리에서 연두농장을 경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