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가 행복한 사회!

출산을 필수로 여겨왔던 예전의 문화와는 달리 삶이 힘든 현대사회에서는 아이를 낳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저출산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무엇이고,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육아가 어려운 현실을 살펴보며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사회에 대해 생각해본다.


1. 다큐 시선: 육아 생태 보고서

아이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육아의 모습!

독박육아, 골드 맘, 라테아빠, 랜선이모, 에잇포켓, 육아 출근, 육아 퇴근 등 요즘 사회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웃지 못할 육아 신조어들이 생길 만큼 현재는 이전에 없던 다양한 형태의 육아가 이루어지고 있다. 임신하면서 자연스럽게 일을 그만두고 육아를 시작한 연년생 아이들의 엄마, 일하는 딸을 대신해 50세가 넘어 또다시 육아를 시작한 조부모, 회사 일 때문에 전적으로 아이를 돌볼 수는 없지만 틈날 때마다 아이와 교감하고 아내를 도와주는 아빠, 아내를 대신해 육아 휴직 중인 아빠의 이야기를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육아를 들여다본다.


2. 초대석: 모든 어머니는 자신의 아이를 키울 권리가 있다

미혼모를 도울 방법을 찾다!

지난 10여 년간 해외로 입양된 한국 아동 인구는 정부 통계 17만여 명이 넘고, 미혼모 자녀의 약 70%가 입양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입양도 중요하지만 미혼모가 아이를 낳아서 잘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데, 우리나라에서는 미혼모 가족을 위한 여건이 부족한 현실이다. 그렇다면 미혼모의 실상은 어떠하고, 미혼모에 대한 사회 인식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한국 미혼모 문제를 세상 밖으로 끌어내 미혼모가 입양 대신 양육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미혼모 처우에 대한 사회적·법적 개선을 주로 고민하는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대표를 만나본다.


3. 초대석: 일하며 아이 키우기 행복한 나라를 만든다

불안한 미래가 낳은 현실,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17년째 초저출산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우리나라는 옥스퍼드 인구문제연구소에서 뽑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소멸 국가 1호이다. 현실로 다가온 저출산 고령사회 쇼크 속에서 우리나라는 이제 문제를 해결할 마지막 골든타임에 서 있는데, 실질적으로 일과 출산, 육아의 양립이 어려워 젊은 세대는 결혼과 출산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그렇다면 출산이 행복한 나라, 노인이 행복한 나라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일과 양육을 함께 할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신뢰 있는 저출산 정책과 고령사회 정책으로 희망이 보이는 미래를 제시하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