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에서 1966년에 태어났다. 저자의 현재 직업은 통증의학과 의사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입학해서 졸업할 때까지 찬란한 추억을 만들었다. 당시 의과대학 시절에 함께 했던 보컬그룹 ‘메디컬사운드’의 친구들과는 지금도 매주 한차례 모여 함께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른다.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사랑모아통증의학과 병원의 대표원장으로 일한다. 동네의 이웃들은 물론 전국에서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그를 찾아와 치료를 받고 활기찬 삶을 되찾는다. 2016년 8월에는 에세이집 《사랑모아 사람모아》를 펴냈다. 이 책에는 병원에서의 일상과 의과대학 시절의 추억, 《삼국지》를 읽은 느낌과 단상, 아끼고 등을 두드려주며 후원하는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선수와 테니스 요정 장수정 선수와의 인연 이야기 등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생긴 인간적인 마음이 담겨 있다. 또 2016년 12월에는 어린 시절 공직에 계신 아버지를 따라 경주로 전학했을 당시의 기억을 살려 자신의 성장소설인 장편소설 《내 친구 봉숙이》를 출간하기도 했다. 대구경원고등학교를 졸업한 저자는 지금은 총동창회장을 맡아 모교와 후배를 격려한다. 이외에도 의료봉사활동과 대구테니스협회장 등으로 봉사의 삶을 살고 있다. 이렇게 바쁜 일상 속에서도 SNS를 통해 우리나라의 젊은이는 물론 세계의 젊은이들과 소통한다. 훈계하기보다는 그들의 삶을 느끼고 마음을 이해하며, 그들을 다독인다. 전 세계가 하나 되는 세상, 사람과 사람, 세대와 세대 사이가 막힘없이 훤히 소통되는 세상. 이것이 곧 작가가 꿈꾸는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