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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시냇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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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 세밀화로 그린 어린이 자연 관찰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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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4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60쪽 | 455g | 200*260*15mm
ISBN13 9788901143439
ISBN10 890114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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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김현태
충남 서산고등학교에서 생물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양서파충류보존네트워크에서 모니터링위원장으로 양서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주말에는 개구리와 뱀을 관찰하러 다니며 ‘우리나라의 양서류, 파충류 카페’(cafe.naver.com/yangpakor)를 운영하고 있다.
글 : 손상호
물고기와 개구리와 거북과 물가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에 관심이 많아서 물살이생태원을 준비하고 있다. 야생 동물을 조사하는 일을 하고, [우리 한강에는 무엇이 살까], [주머니 속 양서.파충류 도감]에 글을 썼다.
그림 : 이재은
중앙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지금은 강원도 화천의 시냇가에 살면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채소], [내가 좋아하는 곤충], [내가 좋아하는 꽃], [폴폴폴 밥 먹자]와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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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머리는 몸의 앞뒤 쪽에 빨판이 있어서 착 달라붙을 수 있어. 옮겨 다닐 때는 뒤 빨판을 붙이고 몸을 죽 늘인 뒤에, 앞 빨판을 붙이고 몸을 오므리면서 뒤 빨판을 떼. 헤엄을 칠 때는 물결을 타듯이 온몸을 살랑거려. ---「참거머리」중에서

쉬리는 날씬하고 비늘이 알록달록 고와. 여울에서 산다고 ‘여울각시’라고도 해. (중략) 여울에 살 때는 비늘 색이 매우 곱지만, 기르려고 어항에 담아 두면 빛을 잃기가 쉬워. ---「쉬리」중에서

메기는 입이 커. 몸집도 크고, 먹성이 대단해. 물속에 사는 물고기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거든. (중략) 낮에는 큰 바위 밑에 숨어 있다가 밤에 먹이를 잡아먹으려고 어슬렁어슬렁 헤엄쳐 나와. 긴 수염을 살랑살랑 흔들어서 먹이를 찾아. ---「메기」중에서

맹꽁이는 “맹꽁 맹꽁” 울어. 장마철에 웅덩이 한쪽에서 “맹 맹 맹” 하고 울면 다른 쪽에서 박자를 맞추어 “꽁 꽁 꽁” 하고 울어. 멀리서 들으면 “맹꽁맹꽁” 하고 우는 것처럼 들려. 코를 막고 맹꽁맹꽁할 때 나는 소리와 비슷해. 우는 건 모두 수컷이야. ---「맹꽁이」중에서

남생이는 순하고 겁이 많아. 놀라면 냄새를 풍기면서 딱딱한 등딱지 속으로 쏙 들어가. (중략) 더운 날에는 바위에 올라가 기지개를 켜듯이 몸을 쫙 펴고 햇볕을 쬐어. 등딱지에 붙은 기생충을 떼 버리려고 그런대.
---「남생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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