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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인공지능 시대, 창의성을 디자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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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인공지능 시대, 창의성을 디자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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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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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PC(Mac)
파일/용량 EPUB(DRM) | 29.24MB ?
ISBN13 97911636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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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오늘날 우리에게 인공지능, 로봇 등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기술이다. 그러나 인공지능과 같은 과학기술이 우리에게 복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재앙의 쇠도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교차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인공지능에 의해 많은 일자리들이 사라져버릴 것이라는 걱정에서부터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듯이 로봇이 인간을 통제하고 지배하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가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우리가 나아가는 길 앞에 분명 커다란 돌 하나가 나타났는데, 그 돌이 걸림돌이 될지, 디딤돌이 될지는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한 맥락에서 생각해본 것이 바로 이 책의 내용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과 같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변화하고 있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모습과 더불어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인 ‘창의성’을 어떻게 기를 수 있는지를 에세이 식으로 기술했다. 책의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점점 미래가 현재로 되어가는 21세기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더욱 창의성 있는 삶을 살기 위한 힌트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무쪼록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로 쓴 경치’를 제대로 감상하는 즐거운 독서 여행이 되기를 고대해본다.
-[머리말] 중에서

앞으로 인간의 신경세포들에 관한 정보가 모두 밝혀질 경우 인간과 동일하게 움직이는 로봇이 등장할 수도 있다. 그러한 가능성을 엿보게 한 것이 ‘예쁜꼬마선충’이라는 이름의 벌레다. 흙 속에 사는 몸길이 1밀리미터 정도인 이 벌레는 암수 한 몸의 경우 세포가 959개, 신경세포가 302개로, 인간이 모든 뉴런 정보를 알고 있는 유일한 동물이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과학자들이 이 벌레의 뉴런 정보를 이용하여 벌레의 커넥톰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하자 컴퓨터 모니터에 보이는 벌레가 실제 벌레처럼 자유롭게 움직였으며, 그 정보를 실물 로봇에 장착하자 로봇이 알아서 장애물을 피해갔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커넥톰을 장착한 로봇이 어떻게 행동할지 상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
-[01 인공지능은 인간을 지배할 것인가?] 중에서

변화무쌍하게 변화하는 환경에서는 가치가 높은 수많은 상관관계가 숨겨져 있기 때문에 인과관계를 잘 모르더라도 어떤 패턴이나 상관성에서 새로운 통찰과 가치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비유컨대, 고전역학의 세계에서 양자역학의 세계로 옮겨가는 것과 유사하다고도 할 수 있다. 즉, 어떤 힘이 가해져야 운동 상태의 변화가 발생한다는 뉴턴의 운동법칙이 지배하는 고전역학의 세계가 인과관계가 지배하는 세계라면, 원자 규모의 양자역학 세계는 정해진 법칙이 아닌 비예측성과 불확실성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상관관계가 지배하는 세계인 셈이다.
좋은 예가 1990년대 중반 미국 월마트에서 발생한 기저귀와 맥주 매출의 동반 상승 현상이다. 사실 기저귀로 엎질러진 맥주를 닦을 생각이 아니라면 기저귀와 맥주 판매량 간의 연관성을 찾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맥주는 부모의 소변을 만들어내고, 기저귀는 아이의 소변을 받아내는 용도로 쓰이기 때문에 두 제품은 구매 목적에서도 완전히 다르다. 그렇다면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맥주와 기저귀가 같이 팔렸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기저귀 심부름을 나온 아빠들 때문이었다. 차를 몰고 마트에 기저귀를 사러 온 아빠들이 ‘기왕 여기까지 왔는데 맥주나 한 팩 사가자’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기저귀와 맥주의 상관관계에 착안한 월마트는 둘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인과관계는 없었지만 단순한 상관관계를 바탕으로 매출을 올린 마케팅이었던 것이다.
-[02 미래 사회, 어떻게 바뀔 것인가?] 중에서

파르마콘은 약이기도 하고 독이기도 하다. 그런데 약과 독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독이 약이 되기도 한다. 같은 약재라도 체질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고 약이 될 수도 있으며, 많은 양을 쓰면 몸에 해롭지만 소량이면 오히려 몸에 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지능을 따라잡고 있는 인공지능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인간에게 독이 될 수도 있고 약이 될 수도 있다.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과학기술은 쓰기에 따라 인류가 처한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작용하면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게 해주는 ‘이카로스의 날개’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이카로스의 날개라도 태양 근처까지 날아오르면 밀랍이 녹아 추락하는 법이다. 따라서 인공지능이라는 날개가 지나치게 날아오르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 스스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하고, 그에 맞는 능력 또한 배양해야 한다. 왜냐하면 미래의 문맹자는 디지털 기술의 구조와 인공지능으로 인한 변화상을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03 인간은 인공지능에 대응할 역량을 갖추었는가?] 중에서

시간의 상대성과 관련하여 일상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지?’라는 말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이런 말을 자주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번개처럼 지나간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어린 시절에는 해마다 방학과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릴 정도로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는 것같이 느껴졌지만, 나이가 든 후에
는 지난해 추석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추석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간이 빨리 흘러간다고 느끼는 것이다. 왜 이렇게 젊었을 때와 나이가 들었을 때 시간을 체감하는 느낌이 다른 것일까? 이는 우리의 뇌가 느끼는 ‘시간의 상대성’ 때문이다. 어린아이일 때는 모든 대상, 모든 사건이 새로움으로 기억되지만, 나이가 들수록 지각과 지성이 점차 닳아 새로운 자극 없이 지나가버리는 일이 많아지는 것이다. 이는 좋은 성능의 카메라가 있으면 더 빠른 속도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과 유사하다. 즉, 어린아이일수록 뇌의 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똑같은 시간에 일어난 사건이라도 더 많은 프레임의 사진을 뇌에 담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어린아이들의 뇌에서는 사건들이 마치 슬로모션처럼 기억된다. 사진이 많을수록 그 사진을 연결해놓으면 슬로모션이 확장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때문에 어린아이들은 시간이 더디게 가는 것처럼 느낀다. 반면, 나이가 들수록 뇌기능이 저하되면서 우리 뇌는 사건을 듬성듬성 찍는다. 즉, 익숙한 일상의 모습들이 상대적으로 기억에 잘 남지 않아 뇌가 많은 부분을 놓쳐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리는 것처럼 느껴진다.
-[04 창의성을 어떻게 기를 것인가?]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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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인공지능’이 빠지면 밥이 빠진 식사처럼 여겨지는 현대 사회의 흐름 속에서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반도체 부문에서도 인공지능은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여겨지고 있다. 단순한 변화를 넘어 패러다임을 바꾸려고 몸부림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때, 『인공지능 시대, 창의성을 디자인하라』는 인공지능과 동고동락하려는 사람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특히 ‘창의성’에 대한 정제된 분석과 세련된 지적은 인공지능 시대에 어떤 것이 더 가치 있는 것인지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며, 아울러 인공지능으로 만들어가야 할 지혜롭고 풍성한 미래 사회의 방향을 잘 제시해주고 있다.
- 임재웅 (삼성전자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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