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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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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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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50g | 145*217*20mm
ISBN13 9791160402087
ISBN10 1160402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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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식 모델의 상명하복을 극복하는 것, 그게 가장 간편하게 정의할 수 있는 직장 민주주의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박정희 이후로 군대식 문화가 사회 전체적으로 강조되었고, 여기에 외국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공채를 통한 선후배 문화라는 또 다른 수직 문화까지 결합이 되었다. 군대와 조직폭력배들의 형님 문화가 대기업에서 착 만나서 제대로 꽃을 피웠다. 조폭은 공채로 사람을 뽑지 않아서 깡패들도 기업만큼 서열이 질서정연하지는 않다. 이 정도면 우리 사회에 민주화보다는 근대화라는 단어가 더 어울릴 정도다. _48쪽 [선배와 후배, 군대냐 조폭이냐?]

일한 만큼 성과급을 준다고 성과급을 도입하면 진짜로 성과가 엄청나게 좋아질까? 성과가 좋아지는 것처럼 보이려고 사람들이 자신의 에너지를 쓰기 시작한다. 그러면 기업은 더 많은 성과급을 도입한다. 그래서? 결국 망한다. 100의 힘을 쓰는 조직과 70의 힘을 쓰는 조직, 그리고 50의 힘을 쓰는 조직이 맞붙으면 누가 이기겠는가?
_58쪽 [조직의 실패, 몰락의 게임법칙]

일하는 방식에 변화가 올 것이다. 남성 엘리트들이 밥 먹고 술 마셔가면서 의사결정을 하던 시대가 끝나간다. 주요한 일들은 업무시간 중에 그리고 밝은 데서 차나 음료수 마시면서 같이 결정하는 방식으로 우리도 변화해나가고 있다. 김영란법과 주 52시간 근무제가 만들어내는 변화는 그쪽이다. 적어도 이런 변화는 은밀한 회식에서 인사 등 중대한 일들을 결정하는 방식보다는 여성들에게 더 유리한 쪽이다. 여성들만이 아니다. 은밀한 권력체계에 접근하기 어려운 대다수 직장 구성원에게 더 유리한 방식이다. _113쪽 [김영란법과 주 52시간 근무, 여성들의 경제 시대]

카카오에는 직급 체계만 없는 것이 아니라 정보 운용도 좀 더 수평적이다. ‘아지트’라는 이름의 내부 인트라넷은 상급자는 물론이고 기획실 혹은 비서실 같은 곳의 정보 독점이 존재하지 않도록 투명하게 운용된다. 아주 극비의 개발사업에서 ‘초대 한정’이 걸리는 경우를 제외하면 정보는 원칙적으로 조직원 누구에게나 공개된다. 같은 방식으로 법인카드 사용 내역도 공개된다. 회식비나 출장비를 누가 얼마나 썼는지, 그야말로 전 직원이 들여다보는 상황이다. 임원들이 누구를 만나는지 무얼 하는지 전혀 알 수 없는 많은 대기업들과는 좀 다르다. (…) 별것도 아닌 일을 회사 ‘경영비밀’이라고 꽁꽁 감추는 조직과, 풀 수 있는 것은 전부 풀어서 공유하는 조직, 어느 쪽이 더 바람직할까? _224~225쪽 [카카오 민주주의, 여기는 또다른 고향]

자신의 일을 좀 더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하는 사람, 그 사람들이 기존의 시선으로 보면 일종의 뮤턴트다. 그들은 시키지 않은 일을 하고, 심지어는 별로 권고하지 않거나 하지 말라는 일을 한다. 각자 자기 시대의 뮤턴트가 되기 위해서 움직이고, 그래서 성공하든 성공하지 않든 국가를 기반으로 한 복지라는 틀 안에서 먹고사는 데 크게 공포를 느끼지 않는 것, 그것이 북유럽 스타일의 핵심 요소다. 국가 차원에서 이렇게 뮤턴트를 허용하고 권장하는 것, 그것이 바로 복지다. 그리고 기업 차원에서는 그것이 바로 직장 민주주의다. _253쪽 [더 많은 뮤턴트를 위하여]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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