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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키 마론과 검은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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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키 마론과 검은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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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1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16쪽 | 385g | 152*223*20mm
ISBN13 9788934981275
ISBN10 893498127X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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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잭키 마론의 사무실이 있는 빵집 거리에는 화가 난 시민들이 직접 만든 팻말을 높이 들고 행진하고 있었어요. 팻말에는 ‘돼지들! 불한당 같은 돼지들!’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또 ‘부동산 갑부 돼지들! 결사 반대! 피그스톤 사의 거짓 약속을 밝혀 내자!’라는 구호도 적혀 있었어요. 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은 쉬지 않고 크게 소리치고 있었어요.
“집을 내놔라, 집을 내놔라!”
집을 내놓으라니 정말 이상한 일이었어요.
‘피그스톤 사라……. 건설 회사인가?’
잭키 마론은 피그스톤이라는 회사 이름을 들어 본 것 같았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무슨 일로 저렇게 화가 난 걸까요?
_ 본문 18~19쪽

나머지 돼지 두 마리가 합창하듯 외쳤어요.
“게다가 유령이 돌아다니고 있어요!”
첫 번째 돼지가 다시 말을 꺼냈어요.
“그제는 그날 내내 쌓아 놓은 벽이 밤사이 허물어졌어요. 굴착기, 톱, 시멘트, 흙손이, 피그스톤 벽돌이 날마다 사라지고 있다고요. 어제는 불도저까지 통째로 도둑맞았는데 범인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돼지 중 한 마리가 흥분한 나머지 의자에 올라서서 트램펄린을 타듯 겅충겅충 뛰었어요.
“그게 돈으로 얼마인지 계산해 보세요. 엄청난 재산이, 우리 재산이 사라져 버렸어요. 정말 미칠 노릇이에요!”
_ 본문 24~25쪽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악당 황금손 사건을 해결하고 새로운 사건을 기다리는 잭키 마론 탐정에게 돼지 삼 남매가 사건을 의뢰한다. 그들의 공사장에서 벽이 허물어지고 굴착기, 시멘트, 벽돌 등이 날마다 사라져 공사를 더 진행하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현장에 잠복한 잭키 마론은 돼지 삼 남매, 엘리스와 힘을 합쳐 광선검을 쏘아 범인을 체포한다. 범인은 다름 아닌 늑대였다. 돼지들을 잡아먹으려고 굴뚝으로 돼지들 집에 침입한 늑대가 굴뚝 아래 뜨거운 가마솥에 빠진 뒤 복수할 날을 기다린 것이었다. 잭키 마론은 울부짖는 늑대가 불쌍해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늑대를 구해 주고 다시는 돼지들을 잡아먹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는다. 그렇게 사건은 해결되고 잭키 마론과 엘리스는 늑대의 채식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재크와 콩나무》 《아기 돼지 삼 형제》에서 소재와 등장인물을 바탕으로 쓴 탐정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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